1. 삼단논법.
a=b
b=c
따라서 a=c
이건 워낙 고전적인 거라 대충 말해도 알 거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2. 귀납법, 연역법.
수학시간에 배웠지? 그거 그대로 써먹으면 됨.
3. 귀류법.
결론이 아니라고 가정하고, 아닌게 아니기 때문에 맞다! 라고 주장하는 거.
콧코로는 마망이 아니라면~ 하고 시작해서
어쩌구 저쩌구 해서 콧코로는 마망이다
따라서 내 결론은 맞다.
이런 형태.
4. 유추.
a:b = c:d
이 때 중요한 점은, a랑 c가 유사한 점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는 거.
돼지는 여친이 없다.
돼지와 유게이는 유사하다. 보면 알잖아?
따라서 유게이도 여친이 없을 것이다.
대충 이런.
선배는 조용하고 피자나 시켜줘요
선배는 조용하고 피자나 시켜줘요
3번 4번 예시가 이상한데?
달을 보랬더니 왜 달을 가리키는 찌찌를 보느뇨
달까지 이르는 과정이 잘못됐으면 지적해야죠. 돼지는 최소한 교배를 통해 자식은 생산합니다. 빨리 유게이는 돼지에게 사과하세요!
그러면 선생님 콧코로가 우리 마망이고 유게이가 돼지라면 콧코로는 돼지 엄마라는건가요?
엇 앞으로 새벽반 달리는 애들한테 그렇게 엿먹이면 되겠다!
그래서 여친이 없는 유게이는 콧코로가 마망이라는건가
사리사욕 ㄴㄴ해
문과는 대학원에서 교수님이 문맥이나 문장 갖고 터셔서 선배들이 죽을려고 하던데 왜 논문에 비문이 있나부터 시작해서 같은 형용사를 한 문장에 두 번 이상 넣지마라, 이 문장은 셋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왜 한문장으로 썼나까지 듣기만 했는데 개무서웠음
어.. 그런 내용이면 나 같아도 털겠다. 문장의 기본도 안 되어 있는거네.
그외에대 더 있었는데 대략 단어 선택 가지고도 터셔서 선배들이 엄청 힘들었대 근데 저거 이공계 교수님들은 기밴으로 안 지키시는 것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