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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라는거야 감귤들아
별헤는밤 제밤 진짜 육지(서울 기타 지방 총칭) 없는거 같다 육지에서 거진 20년 살았는데 아직 구경못함 김형균 없는거 같다 koeunnim 난 먹어봤는데 씁쓸한 맛 aa 나도 진짜 못봄 코로나부터 이것 저것 험한일만 생기니깐 옜날이 더 좋았다고 하는 어른들 말이 맞음 떼굴떼굴떼구르르 왜 없는거야? 비파 알어? 비파도 육지 애들도 한번도 못봤다고 했음 열매 말고 악기 생각해!! 세잎클로버 서울말 뚜찌빠지 서울말 참제주인 아버지가 자고 있어서 오역이있을 수 있어마씸
메시께라 열심히 적고 이서신디 늦어부러신게 ㅜㅜ
으아아 통역!
제밤 진짜 육지엔 없는 거 같아요 육지에 와서 20년 살았는데 한번도 못봤어요 없는거 같아요 난 저거 안먹어봤는데 씁쓸한 맛 날듯 그러게요. 저도 여기 와서 보지 못했어요 코로나니 뭐니 심각한 일만 생기는 것 보다는 옛날이 더 좋았다는 어르신들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왜 없지 저기, 비파 아시나요? 비파도 육지 아이들은 한번도 못봤다고 해요 ㅋㅋㅋ 열매 말고 악기 생각한대요!
나도 저거 마니 머거신디 마씸
원어민이시군요 2개국어 하실는 분들 부러웠어요
UNESCO쪽에서는 아예 별개의 언어로 분리했고, 학계서도 한국어'족' 내 제주어 아니냐라고 말하는 설이 있음
중세 국어가 한창이었을 조선시대 때도 "제주말 알아듣기 어렵더라"라는 기록 있는데 무슨 소리
6.25때 살아있는 암호회선 제주도방언 ㅋㅋ
으아아 통역!
엘드릿지
제밤 진짜 육지엔 없는 거 같아요 육지에 와서 20년 살았는데 한번도 못봤어요 없는거 같아요 난 저거 안먹어봤는데 씁쓸한 맛 날듯 그러게요. 저도 여기 와서 보지 못했어요 코로나니 뭐니 심각한 일만 생기는 것 보다는 옛날이 더 좋았다는 어르신들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왜 없지 저기, 비파 아시나요? 비파도 육지 아이들은 한번도 못봤다고 해요 ㅋㅋㅋ 열매 말고 악기 생각한대요!
요히라
원어민이시군요 2개국어 하실는 분들 부러웠어요
내륙 말고 육지라고 하는거 넘나 웃김 ㅋㅋ 제주도민들은 육지 말고 바닷물 속에서 사나 ㅋㅋㅋ
섬사람들 육지라고 말하더라구요. 울릉도로 취업한 아는 동생도 육지육지거리더라구요 ㅋㅋㅋ
감귤토커...
비파?
비파라고 노랗고 둥그렇고 달달한 거 이서
살구같은 열매가 있음 늦봄 정도에 짧게 따서 먹는 과일인데 이게 겁나 맛있음...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비파가 비싼거였나ㄷ 마당에 한그루 있어서 남아돌았는데. 엄마가 남는거 술담고 그랬는데
키우는데가 없어서 비싸. 돈 안되서 과수원에서 기르는게 아니라 한그루 두그루씩만 키우다 보니.
나도 저거 마니 머거신디 마씸
뭐,뭐라는거야 감귤들아
'제밤' 진짜 육지에는 어디에도 안보이더라 육지에서 산지 한 20년쯤 됐는데 아직 못봤어
제주도 방언은 사실상 다른나라 말 아니냐? 원랜 탐라말이였던거 아니야. 그게 그대로 이어진거면...
그래서 최근엔 제주어로 구별한다더라
뭔 다른나라말이냐 지들이 못알아먹어놓고는 나 학교다닐때 중세한국어 비슷하다고 배웠는데 솔직히 다른 사투리도 진짜로 하면 다 못알아먹지
감귤국돌하루방
중세 국어가 한창이었을 조선시대 때도 "제주말 알아듣기 어렵더라"라는 기록 있는데 무슨 소리
ㅡ찐
나 어렸을땐 경상도말도 서울애들 못알아들어서 깔깔대고 그랬음. 그나마 조선쯤엔 왕래가 있어서 내륙쪽은 알아듣게 된거고 제주쪽은 고유단어를 많이쓰게된 탓이겠지. 다른말로 치기엔 가깝긴해.
경상도 할매 말 알아듣기 힘든거랑 비슷한거 아닐까? 제주말에 옛 우리말이 제일 많이 남아있다고도 하고... 생각해보니 어르신들끼리 서로 얕잡아 부를때 할망구 하르방탱이 이러잖아. 이게 제주에선 그냥 하르방 할망인거 생각하면 ㅎㅎ
요즘시대에 티비에 사투리도 나오고해서 완전히는 아니어도 대충 알아먹는데 제주도 사투리는 혼저옵서예 말고 하나도 못아듣겠더라.
제주어는 유네스코 지정 '소멸 위기 언어'라고 지정될 정도로 한국어에 뿌리를 둔, 비슷한 다른 언어임. 굳이 예를 들자면 오키나와어와 일본어의 차이 정도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주어 쓰는 사람들은 좀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생각함ㅋㅋㅋ(2개국어 한다는 느낌도 들고 희소한 언어를 쓴다는 점도 그렇고ㅋㅋ) 그니까 넘 발끈해하지마ㅋㅋ
맥락으로는 알겠는데 정말 다르구나.
별헤는밤 제밤 진짜 육지(서울 기타 지방 총칭) 없는거 같다 육지에서 거진 20년 살았는데 아직 구경못함 김형균 없는거 같다 koeunnim 난 먹어봤는데 씁쓸한 맛 aa 나도 진짜 못봄 코로나부터 이것 저것 험한일만 생기니깐 옜날이 더 좋았다고 하는 어른들 말이 맞음 떼굴떼굴떼구르르 왜 없는거야? 비파 알어? 비파도 육지 애들도 한번도 못봤다고 했음 열매 말고 악기 생각해!! 세잎클로버 서울말 뚜찌빠지 서울말 참제주인 아버지가 자고 있어서 오역이있을 수 있어마씸
아니 이런 누추한 곳에 전문통역사가
능지가처참
메시께라 열심히 적고 이서신디 늦어부러신게 ㅜㅜ
인생은 스피드 ㅜ
써리 ㅋㅋㅋㅋ
히어떡한을 험한일로 번역했는데 이상한 일이 맞지 않음? 30년 이상 제주 토박이가 한말해봄
코로나가 없으면 그럴까 했는데 코로나 있어서 험한일로 함
아부지 일어나서 물어보니깐 달다고 하심
개인적인 체험상 반반? 어떤 건 쓰기만 하고 어떤 건 단맛 좀 나고
제주방언 통역사 ㅋㅋㅋ 사투리 전문가
좀더 정확하게는 댓글 중 별헤는밤님 댓글과 김형균님 댓글 빼고는 존댓말입니다ㅋ
'~예' 가 '~요'하고 비슷한가? '~씸' 이건 '~습니다' 이런거??
넷상이라 그냥 씀
애기조ㅈ밤이네여 산책나가면 공원에 많음
5298108
제주 방언은 고대 부터 쭉임 나이때에 따라 사용하는 강도가 다름. .어르신분들은 난 잘 못알아들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5298108
UNESCO쪽에서는 아예 별개의 언어로 분리했고, 학계서도 한국어'족' 내 제주어 아니냐라고 말하는 설이 있음
ㄹㅇ 고딩때 고전시가 문제 보는 느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 보1지 말고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걸찝어내는 댓글 찾고있었는데 역시나있었다
아 저거 경남권에서 산에 가면 좀 있었는대 요즘은 거의 못봤내.
귀척 오졌다
6.25때 살아있는 암호회선 제주도방언 ㅋㅋ
감귤 토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완도 놀러갔을 때 본거 같은데. 신기해서 머냐고 물어본 기억이 남.
네?
감귤 예상했었는데 다른 열매네
혼저옵서예
왜=무사 없다=어신고 정말,진짜=달마 제주말 진짜 예쁘고 독특하네^^
없는거= 어신거(비읍이 탈락되고 시옷이 뒤로 가는?), 같아= 달마(닮아)
고마워^^ 글 읽으면서 유추해보는데 재밌네
달마=같다 임. '~같다.'할때 쓰는 말
달마, 닮다. = (닮았다에서 내륙과 제주가 서로 약간씩 변형된듯) ~같다.
그냥 딴나라 말이네
이런거 보면 진짜 신기함. 고향이 제주도라서 저 말들 너무 평범한데 지금도 할머니댁에 가면 듣는말믓
와리지마!
말이 상당히 다른데 그래도 얼추 어순이나 문법이 같은게 신기함.. 대체 어느시기쯤에 제주도로 넘어가서 말이 달라지기 시작한걸까 ㅇㅅㅇ? 생각해보면 산하나 넘었다고 사투리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상당히 오랜시간 독자적으로 지속된 언어가 얼추 비슷한 구성을 띄고 있는거도 신기함..
왕 보지?
왕 보지만 말앙 먹어보라게
초등학교 운동장 앞에 큰 나무에서 저거 열렸는데
얼마전에 다른 글에서는 손투리 쓰는 놈들 이해불가라는 댓글 달리던데 이거는 또 분위기 다르네
저거 모아서 볶아먹으면 개꿀맛임. 초등학생때 저거 열리는 나무아레에서 맨날 주우러 다녔음 ㅋㅋㅋㅋ
우리보다 더 큰 다른 나라도 저렇게 이질적인 사투리가 있나?
대략 분화된 시기가 조선시대보다도 이전인 건 확실한데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되나
저도 여기 왕 보지 못해수다 이거 존나 야한 말 아님?
육지에 저거 어서?
표준어로 말하자면 구실잣밤. 그러고 보니 제주도에서밖에 못봤네 저거. 어릴때 많이 주워먹었는데.
제주도게이트
감귤 씨앗 아님수광?
..에라이 모르겠다 혼저옵서예!!!!
우리 동네에선 잣밤 이라고 부름ㅋㅋㅋ 별맛 없음....
사실 경상 전라도 텍스트로 쓰면 알아듣기 힘든말들이 있을거임. 대화할때야 그 상황이나 억양이나 뉘앙스로 어느정도 뜻이 통할테고. 근데 제주는 난이도가 좀 높지 ㅋ
저정도면 난이도 2/5단계 찐은 나이 80넘으신 할머니들 거의 외국어 수준의 방언
완전 윈드토커
본문이 있어서 맥락상 대충 알아듣겠는데 댓글만 따오면 하나도 못 알아듣겠네ㅋㅋㅋ
개암 아니에요?
구실잣밤이래
?????????
제주도로 경찰합격해서 제주살고았는데 어르신분들이 신고하셔서 가면....정말 죄송하게도 너무 도와드리고싶은데 뭐라 말씀하시는지 모를때가 가끔있어욬ㅋㅋㅋㅋ그럼 옆에있는 제주도에서만 사셨던 선배님이 통역해주시고...ㅋㅋㅋㅋㅋㅋ 알아서 다 해결해주시고ㅠㅠ 저는 도움도 못드리는 상황이 아주 가끔있네요ㅠㅠ 그래서ㅜ료즘 영어공부 놔두고 제주 사투리 공부하고있습니닼ㅋㅋㅋ
동기 중에 제주도 사는 애 있는데 서울말 쓴다고 쓰는데도 못알아들을 때가 많음 ㅋㅋ
제밤이 머임?ㅋㅋㅋㅋㅋㅋ 제주 20년 넘게 살면서 첨봤다 비파는 먹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