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가 결혼을 할땐
항상 하는 의례가 있음.
그건 바로 왕자가 결혼식 장소인 성지까지 여행을 떠나는거임.
이런 전통덕분인지 결혼할때마다 공주는 항상 왕국의 끝자락에 있는 어느 성지에서 왕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지내게되고
왕자는 이에 하인 1명만을 데리고 자신의 힘만으로 공주가 있는 장소까지 가는 여행을 떠나곤했음.
이에따라 이번 주인공인 녹티스도 그리하여 루나프레아를 만나기 위해 근육돼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됨.
하지만 이에 따라 반역을 노리는 자들도 이 기회를 틈타 움직이게 되고
루나프레아가 왕국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점을 노려 납치하려함.
루나프레아는 안경 요리사의 도움으로 인해서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나고
거지꼴로 왕국을 향해 돌아가려는 여행을 떠남.
결국
녹티스 -> 성지
루나프레아 -> 왕국
이렇게 플롯이 짜지면서 만나게됨.
이에 왕국으로 돌아가 사태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한 일행들은 왕국으로 돌아감.
돌아가는 길에 루나프레아와 근돼+안요와 함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마을 에피소드 두개 세개정도 넣어줌.
그렇게 결국 왕국에 도착하자
왕국은 침략받는중이었고 이에 녹티스 일행들은 왕을 구하기 위해 싸우게됨.
하지만 실패함.
이 전투에서 녹티스는 패배하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음.
루나프레아 또한 이 전투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되는데
마지막 힘을 다해 소환수를 소환하게 되고
소환수의 힘으로 녹티스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고 죽게됨.
그리하여 녹티스는 홀로 남아 이름모를 도시에서 폐인이 되다싶이함.
여기까지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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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의 폐인이 되다싶이 한 녹티스는
거지꼴로 어느 도시 구석에서 앉아있는데
사람들이 거지인줄 알고 돈을 주거나 함.
이때 도시 슬럼가에서 살던 프롬프토가 등장함.
존나 힘들게 도시 슬럼가에서 도시까지 올라와서 앵벌이로 돈벌이를 하고 있던 프롬프토는 녹티스가 맘에 들지 않음.
짜증도 내고 뭐 쫒아보기도 하지만
녹티스는 아무말없이 곧이곧대로 비키기도하고 반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
프롬프토는 이렇게 녹티스에게 관심을 끊는가 싶었는데
이 도시 앵벌이를 관리하는 우두머리가 녹티스를 좋게 안봄.
이에 한번 손을 봐주게 되는데 이때 우연히 프롬프토가 지나가게됨.
당연히 자신과 관련이 없으니 무시하려고 함.
그런데 우두머리한테 신명나게 맞던 녹티스의 몸에서 팬던트가 굴러떨어짐.
프롬프토가 주움.
어린시절 루나프레아 사진임.
프롬프토도 자신이 여동생이 있기때문에
녹티스 또한 여동생을 위해 돈을 버는거라 착각해 도와주게됨.
이 사건뒤에도 녹티스는 프롬프토에게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허공만 바라본채로 지냄.
이제 뻔한 클리셰 등장.
프롬프토가 우두머리에게 납기기간을 지키지 못해 여동생이 납치되고
쳐맞는 경우가 발생함.
이때 녹티스가 보게되는데 아무도움도 주지않음.
그날 밤 여김없이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던 녹티스에게 프롬프토가 옆에 앉아서 서럽게 이야기하면서 욺.
여동생이 납치당했는데 등등
녹티스는 여기서 아무말 없이 일어남.
이에 프롬프토는 녹티스와 함께 여동생을 구출하게되고
여동생을 껴앉는 프롬프토의 모습에서 루나프레아의 기억을 떠올리게됨.
이에 정신이 돌아온 녹티스는 프롬프토와 여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남.
이후 여동생의 여러가지 모습에서 루나프레아의 모습이 겹쳐보이도록 설정.
(여담:프롬프토는 총 쓰고 여동생이 사진찍는 설정으로 하자)
이리하여 왕국으로 다시 여행을 떠남.
그러던 도중 물에 도시에서 근돼+안요가 이끄는 병사들과 맞닥뜨리게 됨.
당연히 이들은 녹티스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에 죽이려 달려들지만 녹티스일행은 근돼와 안요와 전투를 벌임.
싸움도중에 프롬프토가 위험에 쳐하자 프롬프토의 여동생이 뛰쳐나와 호루라기를 쎄게 붊.
(이 장면 또한 과거회상이 들어가게되면서 루나프레아의 어린시절 호루라기 불던 상황이라던가 묘사.)
정신이 팔린 근돼+안요에게 한대 먹이고
다들 예상했듯이 주술이 풀림.
이렇게 우리가 알고있는 파티가 만들어지게 됨.
녹티스 + 프롬프토 + 근돼 + 안요 +원작에 없는 프롬프토 여동생
정신이 돌아온 근돼 + 안요한테서
제국이 왕국의 소환수들을 지배하기위해 유적들을 파해치고 있다는 정보를 들음.
이에 본격적으로 소환수를 얻기위해 여행을 떠나는게
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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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환수를 다 얻고 나서
왕국으로 돌아감.
싸워서 이김.
와 이겼다 평화가 찾아왔음. -----엔딩
----이후 진엔딩 루트
하지만 녹티스의 마음 한구석에는 루나프레아가 자리잡고 있었음.
그러고보니 여러 소환수 중에 한 소환수는 전투때 사용도 못했던 소환수가 있었음.
프롬프토의 여동생에게 그 소환수가 깃들게 됨.
소환수는 녹티스에게 루나프레아와 이야기 할 수있도록 해줌.
고마웠다 뭐다 어쩌다 불라불라
이야기가 끝나고 루나프레아는 돌아가고 소환수가 이야기를 이어나감.
루나프레아를 살릴 방법이 있다.
마지막 잊혀진 성지가 있고 자신이 완벽하게 해방되지 못했다고 함.
이에 그곳으로 동료들과 여행을 떠남.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롬프토 여동생의 상태가 아파보임.
여행도중 프롬프토와 녹티스의 갈등심화.
결국 성지 도착.
알고보니 소환수는 진정한 악.
세계에 파멸을 가져올 절대 악이었음.
프롬프토 여동생에 대한 감정과 함께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게되는 녹티스.
이에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모든 소환수의 힘을 빌리게됨.
세계는 구원받게 되고
마지막 엔딩은 원작 엔딩과 같이 나옴.
끄읕-
아 속 시원하다
미안하다 얘들아 너무 오글거리지 ㅋㅋㅋ
내가 RPG하면서 좋아하는 뻔한 클리셰 모아서 써봤음ㅋㅋ
정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