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헬벨의 카논이 머니코드의 기본이고, 이를 화성학적으로 분석하면 I - V - vi - iii - IV - I - ii(IV) - V 구성이 된다.
카논의 피아노 편곡을 보면, I - V - vi - IV 의 진행으로 간략화시킬수 있다.
다만, 파헬벨이 머니코드를 창시한건 아니다.
실제 카논은 이런 구조로, 멜로디를 돌림노래처럼 반복하는데 이 반복하고 진행하는 구조를 선법에 맞추어 진행한다. 엄밀히 장단조를 따졌을때 어딘가 반음이 안맞는데, 이게 선법 때문.
더 정확히 보자면, 파헬벨의 시대엔 그 조성체계가 없었다. 장단조의 조성 체계는 바흐가 완성시킨 것으로, 그 전까진 "선법(Mode)"을 사용했다.
어디까지나 장단조는 선법을 기초로 발명된 기법이기 때문. 선법은 장단조가 발명되고 잘 쓰이진 않았지만, 여전히 교육용으로는 가치있었다.
훗날 실용음악, 재즈 화성학에서 주구장창 가르키며 "도리안 코드"라고 배우는게 선법의 영향이다.
바로크 시절의 곡을 선법화성체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나온것이 바로 머니코드. 머니코드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주 쓰게 되는 화성이다.
내 능지로 이해하기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았다
음악 이론은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