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 이릉대전이 없었다면 북벌이 성공했을까?

[박동생]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이릉대전으로 인해 촉이 가진 실낱같은 추후 북벌 성공의 기회도 날아가서 아쉬운 마음에 글을 써봄.

촉으로서는 오가 형주 먹은 시점에서 관우 잃은 것도 눈물나는데 위나라를 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땅을 뺏긴게 되니 호구처럼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을테니 전쟁하는 거야 어쩔 수 없었을 거라 생각됨.

근데 한 방에 너무 많이 말아먹었어...

관우,장비,황충 같은 애들 다 죽고 은퇴했다지만 그나마 쓸만한 애들 이릉에서 퇴장 안시켰어도 1차 북벌 때 마속 대신 딴 놈한테 맡겼을 수도 있고 제갈량의 미친 재건능력 생각하면 적어도 오나라보다는 멸망이 늦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그렇게 됐으면 삼국지 겜 후반 시나리오도 재밌는 거 많이 나올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더 화나네.

[폭신폭신곰돌이]

오가 없었다면 가능 했을듯

[NTR충]

ㄴㄴ 오가 형주 먹고 아무것도 안한순간 이릉이든 어디든 조진거임

[루리웹-1656850875]

상용쪽을 잃었으면 안됐음.

적어도 적으로 돌리지는 않았어야 했는데

[달빛의세레나데]

형주를 잃은 시점에 끝났지

[단사쵸]

오를 얼마나 상처없이 삼켜내느냐가 중요한거같음.

[Vivid*]

그자리에 유유 있었으면 성공했을수도있지

[박거부]

관우 살고 형주 안 잃었으면 그래도 더 오래 버텼겠지

[쿠쿨스 도안]

대충 1차 북벌과 비슷한 상황에서 장비 등이 있었다고 한다면 굳이 가정에 길막을 하고 어쩌고 할 것 없이 장비가 장합을 격파했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