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고3때 진로적성 시간에 세얼간이를 처음 봤음

[Maid Made]

짤은 그냥 넣을거 없어서 내가 만든 죽순새우리조또

당시에 이거 보고 너희 장래를 생각해봐라 하면서 당시에 불법다운(...)으로 선생님이 가져온걸 3타임에 나눠서 봤었는데

노래나 스토리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 뒤로도 간간히 봄

소설판은 안 봤어..다른사람들이 영화먼저 봤으면 보지 말라길래

근데 진짜 내가 한 영화 보면서 세번 이상 울어본게 첨이었어 

라주네 아빠 스쿠터로 태워서 살린다음에 두려웠다고 울면서 란초한테 안기는 라주때 한번

파르한네 아빠한테 파르한이 설득하는 장면에서 한번

결국 란초 말대로 모든게 잘 풀리고 직장 잡았을때 신입생 환영회처럼 란초한테 신고식 해주면서 울먹거리는 파르한,라주 보고 한번

몇년이 지나도 명작이긴 해 

[루리웹-8177946556]

학교면 영화무단으로 틀어도 됌
불법다운은 안돼지만서도

[(☆)]

세얼간이 학교에서 툭하면 틀어주는 영화였는데

[Maid Made]

우리는 썸머워즈랑..세얼간이 시간을달리는소녀 봤던듯
수능끝나고 할거없을때

[Sharon]

내가 볼 땐 주인공이 쓉재능충에 작위적인 운빨 느낌 때문에 별루였음

[Sharon]

운빨도 없고 재능도 없는데 그렇게 행동하면 골로감

[Maid Made]

뭐 영화가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전해져서 그런가 다른거 볼땐 나도 그렇게 느끼는데
세얼간이는 그냥 보면서 신경안쓰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