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s5버전 게임으론 얘가 처음인듯. Ps5구매하고 가장 먼저 한 ps5게임이라 그런지 기대도 많이 함.
일단 스토리는 메트로 스토리대로 감. 아마 메트로를 얘로 입문하면 스토리 이해하기 살짝 어렵긴해도 완전히 이해못할 수준은 아닐듯. 난 소설로 2033이랑 2034 다 읽어서 이해함 ㅇㅇ. 스토리를 어느정도 다 알면 중간중간 깨알감동포인트 주더라. 주인공 보조무기에 소음기달린 권총 나오는거보고 바로 와! 함.
전투는 fps싱글모드 느낌 그대로 감. 다만 ai가 꽤 멍청하고 잔버그때문에 갑자기 텔레포트할때 있음 ㅅㅂ. 다만 설정이 설정이다보니 방사능이나 마스크나 힐같은거 신경쓸게 많음. 보통으로 해도 어려운 구간이 존재함. 앵간해선 보통으로 하면 중요구간 전에 파밍 잘 해놓는게 좋을듯.
엔딩이 다양한거같은데 귀찮아서 걍 깨고 남은루트는 걍 유튜브로 보려고. 설명이 불친절해서 처음부터 공략보는거 아니면 굿엔딩은 불가능할듯.
맵은 크고 다양한데 각 시나리오를 넘어갈때마다 맵의 느낌이 확 달라짐. 뭐 조형은 그럭저럭. 어짜피 크다보니까 퀄리티는 주요구간 말고는 큰 기대도 안함.
생존요소는 신경쓸게 개많음. 손전등 자가발전, 방사능, 들킴숫자, 치료약 등등.... 다 신경쓰려면 컨트롤러를 완벽하게 써야함. 컨트롤러에 능하지 않으면 쉬움으로 해라.
게임 플레이시 멀미 ↗됨. 이게 시야문제같은데 vr로도 멀미가 안나는 내가 이게임하고 난평생 처음 겪음. 데스티니 레이드도 8시간 연속 했을때도 못겪었는데 시발....
그리고 주인공 띄워주기 좀 낮간지러운 수준임. 아니 적당히 칭찬해라.
그리고 번역 좀 ㅂㅅ임. 아르티옴이 아티욤이 된건 그렇다 쳐도 번역오류나 글자오류 많음.
결론:1만원주고 할만함. 근데 풀프라이스는 좀....
여담:손전등 자가발전이나 뗏목 운전이나 총 쏠때마다 듀얼센스 적응형 트리거가 감압이 변함. 아주 재미있는 기믹. 개인적으로 아스트로룸급은 아니어도 절반정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