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도나 1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창원 자유무역지대 같은경우는 그래도 동남권에서 지방치고는 알아주는 경제지구였는데
14년도 조선업 중공업 줄줄이 사탕으로 작살나고
지방도 가라앉다보니 그나마 남아있던 외국계 기업들도
경기도로 간다고 죄다 위장폐업처리해서 하루아침에 직원들 다 짤라버리고 맨날 시위나 열리고 있음
조선업 다시 뜨는거 아님? 이라고 물으면 현지에서 상황보는 입장에선 글쎄요? 라고 싶음 뉴스에서 보는거랑 실제 분위기는 달라서
산업구조가 바뀌었는데 지방의 대응 실패도 크지만
이게 지방자치수준에서 해결할게 아닌데 말야
14년도에 창원이 경남의 서울강남 될거라 뭐그런소리 돌던데 결국 작살났나보네
뭐 창원 본토에는 많이 짓긴하는데 걍 투기용 찌라시고 통합된 마산 진해만 ㅁㅁ나고 방치중임
근데 그렇다고 정부 차원에서 산업 구조 변경을 어떻게 해 줄수도 없는 노릇이니깐 실제로 수도권이 기업 입장에서 더 유리한 건 사실이다보니 어떻게든 지방에 잡아놓으려고 안 하면 경기도로 가는 게 자연스럽긴 해.
지거국 빵꾸나고 학교들 지원 맛탱이 갈때부터 조짐이 있긴 했다더라
지거국 빵꾸는 사실 인서울이란 개념이 임의의 약속이라 지방대는 그걸 깰 만큼 메리트가 강력해야 해서 그럼. 입시판 자체가 그냥 서울에 소재하기만 하는 막장 대학들도 지방 대학들보다 높게 치는 풍조가 있음.
조선은 다시 뜰수밖에 없겠지. 언젠간 말이야. 무역물량은 점점 늘어나는데 별수있나 ㅎ
그 지방으로 내려보낸 것들을 감방에 있는 그 양반이 대거 수도권 규제 풀어버리면서 내려갔던 기업들도 도로 올라왔으니까 그 결과가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방이 아닌 용인에 있고 한 거지 이미 시기는 놓쳤고 지자체에서 해결은 불가임. 그나마 지방 광역시라도 지키려면 서울의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이라도 싹다 내려보내야 하는 거고 청와대까지 다 내려보내도 서울은 여전히 뉴욕처럼 계속 늘어날 거임
부울경 경제권 합치는것도 이미 부산은 소비도시 된마냥에 웃기긴 함
이게 혁신 산업 단지 조성한다구 해도 미래 산업은 일자리 창출도 많이 되지도 않고 교통 발달로 대도시에서 주변 지역으로 츨퇴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니까 단지쪽으로 이사오는 가구수도 많지 않고 그래서 정주여건 인프라도 커지지 않고 그냥 그 도시 내에서 인구이동만 있고 이런 거 같더라. 5년 정권으로 손 댈 수 있는 게 아니고 전국민적 합의를 통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그게 과연 좋은 결과를 불러 올지는..
더이상 지방엔 기업유치 못함 이미 때를 놓쳤음 그냥 공기업 공공기관 강제로 유치시켜서 거기에 물건 납품하는 기업들 따라오게 해야함
ㅇㅇ 정부에서 할거는 그나마 그게 현실성있지 문제는 고용창출력이 있는 공기업 공단보다는 관리나 금융곁다리 걸친 공겹들이 많디보니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