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울 vs 지방 얘기가 자주보여서
버스기사를 기준으로 지방과 서울을 비교해볼까해
내가 아는 사실을 기반으로 쓴것이라
다른점이 있어도 양해바래
최근 나는 경기도 용인시 ~ 서울 강남역 오가는
광역버스 회사에 입사했어
전세버스 경력을 인정받아서 입사한지 한달만에
2층버스 몰게되었지 에헴!! ㅋㅋ
여튼 현재는 용인시도 공공버스가 도입되면서
서울 버스기사 부럽지않을만큼 대우가 좋아졌어
그래도 서울이 버스기사 급여나 대우가 좋은건
역시 인구가 많은만큼 버스 이용객이 많고
이용객이 많은만큼 버스회사 수익이
올라가고 버스기사의 노동력도 많이 요구되서 그런거같아
내가 3개월전 경남 거창에있는 거창고속이란곳에
면접을 봤는데 말그대로 지방이지
거기 면접담당관이 하는말이 버스기사는
서울에서 아랫지방으로 내려갈수록 급여가
열악해진데 (부산, 대전등 일부 광역시 제외)
그리고 경기도나 서울쪽은 급여가 괜찮고
복지가 좋은대신 기사들 친절도나 안전운행에
대한 관리감독이 빡빡함 매주 블랙박스로
기사들 핸드폰 만지는지 확인후 시말서와
재교육을 받게함;; 지방은 그런데
그런 관리감독이 느슨한 부분이 있고
실제로 내가 경남거창 버스 견습받을때
견습시켜주는 현직 기사가
승객이 한명도없으니까 손님이 없네? 하더니
바로 담배에 불붙이더라 ㄷㄷ;;
서울, 경기도권에선 상상도 못할일임
이렇게 서울, 경기도등 수도권과
지방은 물질적인 대우나 복지를 떠나서
근로하는 노동자들의 행동방식이나
사는 모습들이 조금씩은 다른거같음
버스에서 담배피는 기사를 문제삼고싶긴한데
그만큼 급여나 복지는 열악한데
하나하나 관리감독 안하는 회사도 안타깝고
이게 속된말로 로마에 가면 로마법 따른다는식으로
조금씩은 사는 모습들이 다른것들이 있더라
30대 초반시절 울산에서 택시기사로 일할때
약10년쯤 전인데 택시요금 결제가
카드보다 현금이 더 많았음 이런것도
서울과는 다르더라
능력이 부족해서 글이 길어졌다 미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낀건 걍 전반적으로 10년쯤은 차이나는거같음
지금까지 진짜 반농담으로 구애애춤 춰야 멈추고했음;; 최근 공공버스 도입되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면서 그런 행태가 조금씩 사라지고 자리가 잡혀가는 중이지
어쩐지...경기도 살때는 몰랐는데 지방으로 내려오니 불친절한 기사가 많더라고
내가 얘기한게 전체를 말하는건 아냐 내가 목격하고 들은걸 얘기한것 뿐이니 참고정도만 하면 될거같아
그건 알지 지방도 친절한 기사님들 많음 단지 내가 경험상 불친절한 기사를 많이 만났을 뿐이고...
3줄요약좀
능력이 부족해서 글이 길어졌다 미안
와... 경기도 버스 난폭운전하고 그렇게 막장이라는데 지방버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ㄷㄷ
지금까지 진짜 반농담으로 구애애춤 춰야 멈추고했음;; 최근 공공버스 도입되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면서 그런 행태가 조금씩 사라지고 자리가 잡혀가는 중이지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경기도버스 안멈춘다고 뭐라하는거임 경기도가 더 개판임 나도 평택 오고나서 손 안흔들었다고 버스기사가 성내더라
나도 원래 광역시 살다가 일 때문에 시골 내려갔는데 진짜 시골 버스는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 시간도 잘 안지키고 화도 자주냄 왜 버스가 늦었는데 기사가 승객한테 화내는걸까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낀건 걍 전반적으로 10년쯤은 차이나는거같음
5001번 잘 타고 다녔는데 강남대에서 일한다고 오래타고 다녔음 ㅋㅋ 그게 벌써 5년이 넘었네 지금 했음 만났었을수도 있겠다 ㅋㅋ
이렇게 되면 10~20년 지나면 한국 버스기사도 일본처럼 깍듯이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