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를 혼자 키우는 기초생활수급 아버님이
다음달 갚는다며 주문한 피자를 준 피자집 사장님.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다음날부터 도저히 소화를 못할 정도의 주문이 밀려와
체인점 본사에서 긴급인력을 투입했는데 그렇게 3일간은 미친듯이 일하고
이후 2~3주가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평소보다 많은 주문이 이어짐
주문 중에서는 그냥 좋은곳에 써달라며 배달 필요없다는 주문도 많고
늘어난 매출에 대해서 모인 돈을 사연의 주인공인 아버님께 드렸더니
받지 않으시다가 끝내 받고나서 그걸 또 기부함
쓰읍...기부받을걸 다시 기부하시다니....마음은 고마운데 그냥 본인 쓰시지
그니까 이게 참 대단하신거야...한번 이렇게 도움 받는거에 익숙해지면 또 힘들때마다 약해지실까봐인거지...그래도 그돈 받아서 애기들 먹고 싶은거 갖고싶은거 맘껏 사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ㅜㅜ
흑흑 이런 미담 너무 좋아 매일 이런것만 봤음 좋겠어
와 그 아버님이 그걸 또 기부하셧다고?진짜 대단하시네.... 좋아 이렇게 된김에 다시 한번 돈쭐이다!!
이번일로 일자리 추천도 받았고.. 이제 자기 가족보다 더 열악한 가정이 많다고 기부한다고 밝힌걸로 암
저런 미담에도 악플달리는거 보고 가관이엿는데 페북이엿나 보니까 나도 돈없으면 저렇게 구걸하면 공짜 피자받겟네 ㅅㅂ ㅋㅋ 이런식으로 댓글달리는거보고 경악함
역시 저런분들에게는 현금보다는 아예 딸 옷이나 장난감이나 이런걸 드려야될듯 현금드리니까 또 기부하자나
기초수급자에 571원이 재산이면 그냥 본인이 쓰셔서 행복하게 사시고 딸 잘키우시는게 기부한 사람들에 대한 보답인데.. 마음은 이해하고 귀한데, 상황이 많이 안좋아보이는데 그냥 쓰시지.
아직 덜 혼나셨네.. 더 돈쭐내드려야
아마 상황이 좋아지셔서 그러시겠죠 선인은 진짜 어디에든 있는거 같네요.
쓰읍...기부받을걸 다시 기부하시다니....마음은 고마운데 그냥 본인 쓰시지
nleashed
기초수급자에 571원이 재산이면 그냥 본인이 쓰셔서 행복하게 사시고 딸 잘키우시는게 기부한 사람들에 대한 보답인데.. 마음은 이해하고 귀한데, 상황이 많이 안좋아보이는데 그냥 쓰시지.
진짜 선의의 선순환... 그런 결정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심...
nleashed
이번일로 일자리 추천도 받았고.. 이제 자기 가족보다 더 열악한 가정이 많다고 기부한다고 밝힌걸로 암
nleashed
아마 상황이 좋아지셔서 그러시겠죠 선인은 진짜 어디에든 있는거 같네요.
기부하지 마시고 비상금으로 두고 비상시에 쓰시지
그래도 추천정도가아니라 정착된다음에 안받으면 좋겠는데
욕심은 끝도 없고 만족은 한도가 없으니 자기가 원한 피자 한판만 받는거겠지
와 진짜 멋진사람이다...
ㄹㅇ 요샌 하도 기부금 사기치는 곳이많아서 직접 전달해드리는 게 훨 안심됨
흑흑 이런 미담 너무 좋아 매일 이런것만 봤음 좋겠어
???? : 그래서 이런 미담이 늘어나도록 기초 수급자가 늘어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네?
오 시발....
너 원숭이 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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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붐은 왔다^U^
그니까 이게 참 대단하신거야...한번 이렇게 도움 받는거에 익숙해지면 또 힘들때마다 약해지실까봐인거지...그래도 그돈 받아서 애기들 먹고 싶은거 갖고싶은거 맘껏 사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ㅜㅜ
그...그래도...애기 맛있거 하나 정도는 사주시지 ㅠㅠㅠ
와 그 아버님이 그걸 또 기부하셧다고?진짜 대단하시네.... 좋아 이렇게 된김에 다시 한번 돈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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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 급여올려줄께!! 알바 : 오에에에에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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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긴급인력 투입!!
가족들이 왜 그러는거야 ㅠㅠ
흑흑 주문을 참을수가 읎어 ㅜㅜ
본인 쓰시게 한 번 더 돈쭐내면 받아들이시지 않을까?
또 미담이 올라왔네? 돈쭐각이다 돈쭐각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이였네
아직 덜 혼나셨네.. 더 돈쭐내드려야
역시 저런분들에게는 현금보다는 아예 딸 옷이나 장난감이나 이런걸 드려야될듯 현금드리니까 또 기부하자나
저런 미담에도 악플달리는거 보고 가관이엿는데 페북이엿나 보니까 나도 돈없으면 저렇게 구걸하면 공짜 피자받겟네 ㅅㅂ ㅋㅋ 이런식으로 댓글달리는거보고 경악함
악플은 어느커뮤에나 존재해 많고 적음의 차이만 있을뿐
그런 인간찌꺼기들 때문에라도 갖고 있기가 부담스러우셔서 기부하지 않으셨나 싶네....
저런 미담에도 악플이라니 ㅎㄷㄷ
갠찬아 그놈은 피자재료가 됨
우주로 버리면 안됨? 먹기싫은데
욕할 필요가 뭐 있나. 그냥 "님이 꼭 그렇게 되시길 빌겠습니다" 하고 덕담해주면 끝이지.
사실 걔들이 제일 불쌍한 애들이지.. 앰생인데 동정조차 못 받으니까
우주로 버리기엔 발사비용이 비싸요 싸게 버릴 방법 많아요
매출 늘어나는 걸 노려서 이런거 주작하는 사람도 있더만 이젠 ㅡㅡ;
행복의 되물림…
저렇게 주문했을때 아버님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가...ㅠㅠ
형벌을 아직 덜 받으신거 같네 더 돈쭐내자
저번에 보니까 아버지가 아이 손잡고 고맙다고 인사 하는거 보고 진짜 울컥하면서 찡하더라 그런데도 기부 하시는거 보고 저런 사람들이 잘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음
욕심 없이 그걸 또 기부한건 정말 대단하신데.. 자녀들 위해서라도 본인이 쓰시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기부는 왜 해 가족 생각하고 그냥 감사하게 받으면 되지
먹고살수만 있다면 그들생각에 넘치는 만큼은 먹지못하는사람에게 기부하는사람들이 있지 겪어본 사람들의 기부란다
헬피엔딩 당하지않게 조심하셔야 되요
그와중에 또 잘생기셨어 체인점 본사는 왠 횡재야
지금 어려울땐 받아서 쓰시고 나중에 여유 생길때 기부하셨음 더 좋았을텐데.. 쩝
한번 받아버리면 나중에 쉽게 받아 버리거나 당연시생각하게되서 그런듯..
헬피엔딩일까봐 조마조마했쟈냐
진짜 본사에서 3일 용병 보낸건 아이디어 되게 좋다고 느껴진다
델타요원
크윽. 왜 나는 돈쭐내고 싶어도 못하는가
이런거보면 진짜 아직 세상 살만하다 싶음
선순환 너무 멋지다
그러면 아예 아버님을 전문 배달원으로 직접 고용하면 어떨까? 그 아버님도 부담이 덜 되고 사장님도 늘어난 매출만큼 배달도 늘어날텐데 직접 배달하고 배달비 안받는 식이면 가격경쟁도 우위도 점할테고
근데 그러려면 사람들이 직접 전화로 주문해줘야 하는데... 요즘엔 쉽지 않은듯.
대부분 주문을 이미 앱으로 하는거에 너무 익숙해서... 동네 치킨집에서 (아파트 건너편) 전화로 주문하면 엄청 좋아하시더라.
처음엔 호의로 시작됐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맛있어서 유지되는거겠지? 시장은 냉정하니까
체인점이다 보니 지점차가 크긴 한데 피자나라 치킨공주 브랜드가 먹어보면 가성비가 좋거든
피나치공 가성비 좋아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군대에 있을때 면회소에 있었음 피자나 치킨이나 특이한 레시피더라
돈쭐 좀 더 내드려야겠구만
돈쭐 쿨타임이 돌았구만!
그걸 또 기부한다고? 돈쭐이 덜났구만?
돈쭐 ▶ 돈쭐 ▶ 돈쭐 ▶ 돈쭐 ▶ (반복) 이것이 선순환이다
아버님도 사장님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좋은 일이긴 한데 돈이 특정한 사연이 있는 한 사람에게 몰리는게 별로 인거 같아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차라리 자유주의가 아닌 복지정책에 찬성하고 특수한 개인이 아닌 기부하는 곳 중 괜찮은 곳을 골라서 월마다 기부 했으면 좋겠어
너 닉값 제대론데...근데 또 그만큼 일반 기부 단체를 통한 기부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진 것도 한몫 하는 듯함
그 괜찮은곳을 일일이 찾긴 귀찮든 힘들든할태니 기부단체 아무대나하기에는 이미지가 안좋고
저러다 본인이 망하면 선순환이고 뭐고 다깨짐
그냥 고사 지내 ㅂㅅ아
아니 사장님이 쓰시라구요!
와.. 아니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어
진짜 멋지다!
아니 그냥 딸 옷이라도 사주지...장난감이라거나
피자사장도 아버님도 둘 다 기골이 남다르네~
너희 정말 도우 만들다가 죽고 싶구나....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기만하면 좋겠다
정말 존나 이타적이라서 자신을 못 챙기는 사람들만 보면 답답해서 눈물 나옴....ㅠㅜ
이래보면 인류애가 있긴 하다니까
아직 세상은 따듯하구나ㅜㅜ 이런 얘기가 많으면 좋겠음
아직 선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대한민국 ㅇㅇ
저렇게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기부에 어케 입력하지??? 감동란에 너무 현실적인 질문인가
ㅠㅠ
세상이 어떻게든 지탱되는 이유 ㅠㅠㅠ
세상이 이렇게 훈훈하네요 아직도..머저리들도 보고 배워야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가진게 많으면서도 뭘 이런걸다 하면서 냉큼 받아챙기는데 어떤 사람들은 가진게 없으면서도 도와줘도 도움을 마다하고...
굴러들어온 돈에 빠질까봐 기부하셨나부다ㅜ
미담 너무좋아
아니 좀 쓰세요;;;
3일 마다 다시 올려야...
나도 피자나 먹어야겠다
기부 릴레이가 안 좋은게 넌 받고 안 배푸냐고 강짜 부리는 사람이 등장함
돈쭐덜나셧나보내 ㅡㅡ 전화 3대로 늘리시죠 ㅡㅡ
아름다운 이야기다
기댈만도 한데 마음이 건강하신 분이네 잘 되셨으면 좋겠다
예수님이 부자가 과시를 위해 헌금하는것보다 가난한 과부가 신실함으로 내는 한두푼이 더없이 가치 있다하였는데.... 그 구절이 생각나면서도, 그걸 비틀어서 가난한 사람도 헌금해야한다고 하는 개같은 먹사들이 생각나네 부디 저분들에게 평안이 함께하길.
멋지다..참 어른이여..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을 도움을 선뜻 주신 사장님 장사 앞으로도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모두 행복하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