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 나가며 뒹굴거리다가
금요일 밤에 도쿄로 출발했습니다
2023년 첫 칸다묘진
아무래도 날이 7일이라 첫 참배객들은 거진 다 빠진 느낌이네요
저 영춘 깃발이 아 새해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이 때가 새벽 6시 반 쯤이라 9시까지 맥도날드에서 멍 때리다가
아트레 셔터가 올라간걸 확인하고 콜라보 래핑을 보러갔습니다
와츄고나두!
정말 멤버가 많이 늘긴 많이 늘었네요ㅋㅋㅋ
(내년에도 3?명+6명 추가 예정)
드디어 페인팅 뮤즈가...ㅠㅠ
최전선(개찰구 나오면 바로 보이는)은 리에라가 맡고 있구요
환일은 4월쯤에 나올거라 믿어봅니다
카이힌마쿠하리 역내 뉴데이즈 콜라보 실시중
거의 개점 직후라 은근히 굿즈는 많이 남아있었는데 아마 주말에 다 털렸을듯...
물판 예약 굿즈 수령하러 가다가 한국 럽라버들 화환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넘나 익숙한 그림체
(옛날 그림체가 더 웃겨서 좋긴했지만ㅋㅋㅋ)
대충 사진 뒷쪽으로 굿즈파는데고 대기 스페이스를 엄청 넓게 잡아놨더군요
아마 현장 판매 굿즈가 적어서 물판매대를 많이 안 놔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
키친카 가챠 결과
...대체적으로 치사토 뽑을 확률이 상당히 높은 느낌이네요
(하코오시로서는 골고루 나와줬으면 하지만..;)
프로세카랑 같은 날이였지만 반대편 홀이라 그냥 그런가 보구나 싶었던..
첫날은 자리가 최전블록 하나미치 바로 옆 블록의 5열, 하나미치랑 5M정도 떨어진 자리라 오랜만에 캐스트들 얼굴 가까이서 봤네요ㅋㅋ
저 은행잎이 소재도 소재고 가벼워서 체공시간이 길어지면서 진짜 어디 떨어질지 모르는 연출이긴 했는데 운 좋게 눈 앞에 한 장 떨어져서 바로 캐치ㅋㅋㅋ
첫날 앵콜곡이 유니즌이라 1차 승천
2일차도 최전 블록이긴 했는데
이벤트홀에 커다란 기둥이 2개 있는데 정중앙에 있는게 아니라 살짝 왼쪽으로 쏠린탓에 그 정가운데에 센터스테이지를 놓으려고 해서
무대 오른쪽 전방엔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황(스테이지 카미테 끝이랑 10m는 떨어져있었던 느낌...;)
+메인스피커가 위아래로 길게 설치되는데 그거 때문에 메인 스크린 정가운데를 가리는 바람에
차마 좋은 자리라고 할 수도 없는 자리였습니다(토롯코도 미묘하게 먼...ㅠ)
그래도 뭐 라이브를 즐기는데는 별 문제 없어서 다행이긴 했고
2일차 앵콜곡에 바이바이 해버리면?!이 나와서 2차 승천
다음날 요코하마로 넘어가기 전에 오다이바를 들려서
니지가사키학원앞 역간판도 확인하고
덱스비치 팬 스페이스도 들렸다가
(세츠나 생일이 8월인데 아직도 저 타스키를...?;)
다이야쨩 생일 축하!
카나타쨩도 생일 축하...는 1월인데 왜 않 카스밍?
더 캬라 카페 장식 상태
란쥬의 우메잼 센베이 파르페
저 우메잼은 진짜 맛이 없다고 하기도 있다고 하기도 애매한 미묘한 맛이 아주 원작 상품 고증이 잘 돼있더군요;
토끼가사키 아크스타
콧페빵과 어니언스프 특전까지 받고
키친카 신년 음료 특전으로는 디디가 나와줬습니다
솔직히 각 그룹별로 4, 4, 5종류 있어서 다 모으고 싶었는데 근 1만엔을 써야해서 포기했습니다..;
대충 볼일은 다 보고 요코하마로 넘어 갔습니다
장소는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 대(=Grand)홀
예전 뮤즈 3rd 때 한 번 회장으로 쓰이고 연이 없었던 국립대홀이라 이번이 인생 첫 국립대홀 데뷔(?)였네요
나고야 때부터 줄창 파이프 의자여서 좁고 불편했는데 역시 널찍하고 푹신한 의자가 짱이네요ㅋㅋㅋㅋ
낮부도 밤부도 대충 10열대 중반이긴 했는데 어차피 앉아서 보는 이벤트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카운트 다운라이브 같이 라이브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았지만
아직까지도 그룹 간에 거리감이 팬들이 인식하는 거리감보다는 더 있지 않았나 싶어서
이렇게 점점 스킨쉽(...)도 늘려가면서 점점 더 친분을 쌓는 기회가 있는것도 나름 좋은 기회가 아니였나 싶네요ㅋㅋㅋ
낮부는 에이에이오 단체 안무랑 카루타(아구뽕의 집념ㅋㅋㅋㅋ)
밤부는 뭐니뭐니해도 이케멘 선수권으로 아주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11연휴의 마무리를 아주 상쾌하게 끝마칠 수 있게해 준 즐거운 이벤트였습니다
늘 시리즈 전체 멤버들이 나오는 방송이나 이벤트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제발 정기 컨텐츠화 시켜 '줘'...!!!
(아예 유튜브 생방 그룹별로 따로 하지말고 매달 각 그룹에서 1~2명 나오는걸로 바꿔주싶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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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라이브는 바로 이번주 주말 리버스 가든시어터 양일이네요
(기대감과 별개로 지긋지긋한 야간버스..;)
그 다음주는 리에라 오사카에, 그거 끝나는 주 수요일부터 뮤지컬 오사카 공연 등등등
한동안 또 정신 없는 연초를 보낼거 같습니다ㄷㄷㄷ
이번에도 다음 보너스까지 통장이 살아남기를 기도하며 다음에 또 후기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행히 아트레 콜라보 마지막날 막차 탈 수 있게 되어서 영접하러 갑니다 ㅠㅠ
저는 시간이 없어서 포기ㅠ
아트레 뮤즈쪽은 마키가 가로등에 가려서 정면에서 한번에 찍기 불가능한게 참 아쉽더라구요..
저긴 럽라 관련일 땐 스페이스상 늘상 그러니 그러려니 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