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 intel i5-8500
gpu : amd 5600xt 6g
display : WQhd 3440 *1440
중간 정도에 타협을 걸쳐야하는 사양이죠. 특히 모니터로 인하여...
모니터 때문에, gpu 를 혹사시킵니다.
사이버 펑크 2077 설정은 "평균적 상" 으로 했습니다.
(그래픽 이야기)
평균 프레임은 32~37 정도 나옵니다. 저는 느린 막눈이라, 게임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더군요.
amd 5600xt 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하더군요.
아주 놀랐습니다. 중간 사양으로도 이렇게 흡족한 눈요기가 가능한 것에 대해서요.
좋은 cpu 와 rtx 3080 등의 고사양 그래픽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지 진짜 상상이 안갑니다. 정말로요.
(게임성 이야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한글 음성 지원 >>> 이거 너무나도 만족합니다. 12000 % 만족.
성우들의 몰입감이 어떻니 저떻니, 저는 다 필요 없더군요.
한글이 들리는 거 자체가,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최고 중의 최고 였습니다.
버그는, 예상보다, 세간의 화제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보통 7시간 에 한 번 꼴? npc 가 들고 있는 휴대폰이 여러개로 보인다던가, 등이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버그는 잘 안보였어요. (나이가 들어 둔감해서 놓친걸까요?) 플레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튕김? 도 없었습니다.
UI 등의 문제는, (나이가 들다보니) 일일이 손이가고 복잡한것 같네요.
하기사, 요새 게임이 다 빠르고 현란해서, 요즘 게임에는 적응하기가 어렵네요.
사운드 관련해서는, 아주 만족합니다. 스피커를 좋은 것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게임 몰입감에 사운드는 너무 훌륭하네요.
그냥, 도시를 걸어다니면서 구경만해도 시간이 지나가는 게임같습니다. 그래픽이 너무 좋네요.
(정말로 나중에, 3080, 3090 으로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전투 등 액션의 문제는, (늙어서 그런지) 모든 다른 게임, 전부 저는 '난이도 낮음' 으로 합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스토리 흘러가는대로 편하게 하고싶어서요.
사이버 펑크는 '중간 난이도로 했는데, 엑박패드로 하니 전투 시에는 불편했습니다. 어렵더군요.
역시 총질 게임에는 마우스 키보드가 편하겠죠.
패드로 움직이면서 도시 구경만 해도, 그냥 힐링이 되네요.
(제작사의 뻥튀기 문제)
이거는, 이유불문하고 제작사는 비난받을만 하고, 반성해야겠죠.
너무 기대치만 높이고 실상은 (특히 콘솔은 최악이라던...) 그게 아니었으니까요.
앞으로 패치로 가다듬고, 정돈을 하겠지만, 한계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호언장담한 것을 100% 실현하려면 말이죠.
저는 게임하면서, (미완이지만) 이렇게 몰입을 하게 만드는 것이, 참 오랫만입니다.
그 특유의 네온사인과 밤거리, 마천루의 도시를 거닐고 돌아다니기만 해도, 걍 좋네요.
제작사가 이야기했던, npc 확장성, 세계관 확장이, 만약에 실현 되었다면, 정말 미친 말도 안되는 게임이 되었을 텐데.
미완성이지만 이정도 인데, 그들이 완벽하게 내놓았다면, 전무후무한 게임이 나왔을 것 같아요. 매우 아쉽네요.
p.s
쓸데없이 긴 글이네요.
pc 버전, 중간 사양으로 돌려본 사이버 펑크 2077.
개인적으로는 9.5/10 입니다.
점점 늙어가면서, 게임하기가 힘듭니다.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겠는데,
정말 오랜만에 붙잡고 싶은 게임이 생겨서 좋네요.
그냥 돌아다녀도 너무 행복합니다.
점점 늙어가면서, 게임하기가 힘듭니다.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겠는데, << 공감합니닼ㅋㅋㅋㅋㅋ 원래 12시 이후로는 게임 안하는데 고딩떄 이후로 새벽 3~4시까지 하느라고 체력이 너무 후달리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허리가 아파서 근 3~4년 동안 게임 때문에 2시간 이상 앉아본적 없는데, 요놈 때문에 엉덩이 허리 온전신이 아프네요. 역시, 젊을 때, 많이 해봐야하는게 진리네요. ㅠ.ㅠ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점 늙어가면서, 게임하기가 힘듭니다.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겠는데, << 공감합니닼ㅋㅋㅋㅋㅋ 원래 12시 이후로는 게임 안하는데 고딩떄 이후로 새벽 3~4시까지 하느라고 체력이 너무 후달리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허리가 아파서 근 3~4년 동안 게임 때문에 2시간 이상 앉아본적 없는데, 요놈 때문에 엉덩이 허리 온전신이 아프네요. 역시, 젊을 때, 많이 해봐야하는게 진리네요. ㅠ.ㅠ
공감합니다. 근데 젊을때 게임 너무 많이 하면 나이들어서 게임때문이 아니라 일하느라 아프겠죠.
원래 게임은 멀티 아니면 나만 재밌으면 됨 갓겜이라는 애들도 전부 호불호를 가지고 있죠 저도 어크 발할라하다가 스토리 도저히 몰입이 안되서 중간에 끊고 했는데 푹 빠져서 밤새며 했습니다 딱 위쳐 fps 버전이죠
34인치에3080꼭 사서 해봐야겠네요 할만 하겠죠?ㅎ 저도40넘어가니 4~5시간만 하면 어깨가 너무아프네요ㅎㅎ 팔꿈치도 뻐근하고ㅎㅎ
할 만한 정도가 아닙니다. 저에게는 게임오브 더 decade 입니다. 영화 좋아하시고, 내러티브 좋은 거 즐기시는 분이라면, 딱인 그런 게임이네요. 수십 년만에 몰입해서 하고 있어요.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