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움주의)생각해본 테마파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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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매우면서도 너무 진부하지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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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관련 만화들 대부분 보면, 자극을 강화시키기 위해 잘 대해주다 처음부터 C구역으로 보내는 일이 많은데
끝까지 희망을 갖게 만든채 천천히 괴롭히면서 마지막 순간에 절망시키는 것이 어떨까싶네요.
가족처럼 여긴다면서 오랜시간 잘 대해주다
테마파크 A구역에서 같이 놀던 도중 떠나 미아로 만드는거죠.
주인없는 바이오로이드가 있을 경우 원칙적으론 신고해 정부기관이나 회사에 맡겨야겠지만
당연히 주인은 바이오로이드를 테마파크에 넘긴 상태고
(단, 법적인 소유권은 여전히 주인에게 있음. 테마파크 C구역 폐기의 즐거움을 위해 바이오로이드가 마지막까지 희망을 갖게 만들고자.)
테마파크는 주인을 찾아주겠다면서 잠시 여기서 지내자고 회유
처음에는 A구역 종업원으로 일하게 만들고, 주인을 기다리면서도 나름대로 즐겁게 적응하지만
적당히 실수하도록 꾸며 죄책감을 심어버린 다음
'빚'을 갚기 위해 해줘야 할 일이 있다면서 B구역으로 보내는거죠.
그렇게 B구역에서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빚을 갚아 A구역으로 오지만
그곳에서의 끔찍했던 경험때문에 트라우마가 쌓인 나머지 접객에 틈이 생기고
처벌이라는 이유로 갈수록 B구역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 테마파크에 대한 불신이 강해질쯤
주인을 찾았지만 안타깝게도 사고를 당해 큰 빚을 져서 다시 데려올 수 없게되었다는 사과편지를 보여주자
(당연히 가짜, 위에서 말했듯이 주인은 멀쩡하고 오랜시간 괴롭힐 생각이니)
주인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며 자발적으로 B구역에서 일하며 점점 더 피폐해지지만 주인에게 필요한 돈을 벌기에는 한참 모자랐고
큰거 한번 해볼 생각 있냐는 테마파크의 제안에 자발적으로 C구역에 가게되
그곳에서 괴롭힘 당하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주인의 기척(뇌파, 사전에 정해둔 약속 등)을 느껴 달려가지만
당연히 가짜였고 테마파크 매니저는 사실 주인을 납치해 사고를 일으킨건 우리라면서 헛수고 한거라 비웃는거죠.
이성을 잃은 바이오로이드는 전력을 다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미 육체, 정신적으로 당할대로 당한 상태라 당연히 실패
상처입은 주인을 보여주며, 주인을 살리고싶다면 뭐든지 하거나 당하라는 강요를 받아 이런저런 일을 겪은뒤 주인을 만나게되지만
(당연히 가짜 상처)
주인은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 됬다면서, 그때 길이 엇갈리지 않았다면 이런 납치를 당하지 않았을거라는 식으로 가스라이팅해 바이오로이드의 멘탈을 깨뜨리고
테마파크 매니저는 바이오로이드가 오랜 시간 고통을 겪으며 죽음을 맞이하면 주인을 풀어주겠다고 선언
주인은 그럴수 없다고 반대하는척 하지만, 바이오로이드는 자신때문에 주인이 이렇게 되버렸으니 은혜를 갚겠다면서 받아들이는거죠.
C구역 하이라이트 축제로 바이오로이드 처형이 벌어지는 와중에
드론으로 사실 주인이 바이오로이드를 버린거라는 사실이 담긴 영상을 틀며
바이오로이드는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속았음을 깨닫고 세상을 저주하며 절명하고
관객들은 '메이킹 필름'과 처형 장면을 같이 감상하며 이번 '연극'의 평을 공유하는 거로 마무리되면 어떨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