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스토리 감상하는 꿈을 꿨습니다.
멸망 이후 바이오로이드들끼리 뭉치지 못하고 분열됬다는 마리 4호의 독백이 나오고
추운 지방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 마리를 비롯한 대규모 병력이 커다란 마그마(?)벽을 옆에 둔 채 철충과 맞붙지만
(마리 4호였는지 다른 마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당수의 바이오로이드 병력들이 전투에 나섰지만 철충들의 압도적인 물량에 전멸해버리고
그런 와중에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거대한 알(?)에서 철충들이 생산되어 나오는 건지 엄청난 수의 철충들과 기지가 보였습니다.
전투가 끝나고 연결체급으로 추정되는 철충은 사라지지 않는 벽이 의심되 다가갔는데
(전투중이었나 끝나고 어떤 철충이 마그마벽에 닿고도 무사했던 것으로 기억)
연결체 철충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며 흔적도 없이 불타듯 사라져버렸지만, 마그마가 아닌 홀로그램+함정으로 추정되는 벽이었으며
바이오로이드 병력들의 진짜 목적은 홀로그램 벽 너머에 있는 이들을 철충으로부터 떨어뜨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였죠.
(바이오로이드 병력 중 일부가 벽 너머로 떠나 작전을 수행하러 떠난건지, 벽 너머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한편 앞서 언급했듯 의견갈등으로 분열된 바이오로이드 집단에서 보초(?)는
어떤 바이오로이드가 전투가 벌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기지에 돌아와 보고하지만
(기지 내부는 커다란 2층짜리 탐험대용 오두막 정도?)
기지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심드렁하게 우리가 하지 말라는 방식으로 하니까 떠난거고, 자업자득으로 망한거니 무시하고 기지나 추가로 짓자하지만
보초는 어리석다고 비웃으며 떠난 바이오로이드들도 정작 멸망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지만 더 짓지만 정작 연명 외에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고
그조차도 발견되는 철충들의 행보를 보면 한계가 올게 뻔한데도 무시하고 있다고 화를 내며
생존자를 찾아 기지를 떠나는 모습을 끝으로 잠에서 깼습니다.
최근에 꿨던 꿈중에서도 꽤 생생한 편이었는데 그게 라오 스토리를 감상하는 꿈이라 까먹기 전에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급히 적었습니다.
인류 멸망 이후 사령관 발견 이전 스토리를 종종 상상했는데, 생각도 못한 방식으로 감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