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사이코 패스 3 메인테마
오라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었던
어나더 드라이브.
그 정체는 드라이브의
극장판 보스였던 패러독스 로이뮤드였습니다.
사람들을 어나더 라이더로 만들때
"당신에게 살짝 나쁜 소식과 엄청나게 좋은
소식을 알려줄게." 라고 말하던 오라가
이런 소릴 듣게 된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오라를 구해주는 워즈.
격투전을 펼치는데 어나더 드라이브가 밀립니다.
그래서 중가속 현상으로 워즈를 느리게 만들죠.
대충대충 논리로 중가속에서 벗어난 워즈.
그럼에도 어나더 드라이브는 강적입니다.
애초에 변신자가 그 패러독스 로이뮤드라
중가속을 풀었다고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죠.
어나더 드라이브에게 기습을 가한 게이츠.
이윽고 어나더 드라이브와 속도전을 벌입니다.
얼마 안 가 파워 타입으로 어나더 드라이브를
뚜까패죠.
워즈까지 가세하면서 어나더 드라이브가 밀립니다.
이에 어나더 드라이브는 어나더 트라이드론을 호출.
연속으로 뺑소니 어택을 먹이며 둘을 농락하죠.
한편, 오라는 정말 뜬금없이 우르를 배신합니다.
우르를 죽였다는 증거로 그의 머리 장식을 챙겨가죠.
소고가 도착했지만 결국 우르는 사망.
워즈와 게이츠는 한눈 팔았다가
어나더 드라이브의 기습을 맞습니다.
패러독스는 그 사악한 인격에 알맞게 폭소하고,
소고는 분노하죠.
그랜드 지오로 변신해
어나더 드라이브를 사정없이 구타합니다.
드라이브를 소환해서 함께 어나더 드라이브를
구타하더니...
트리이드론까지 불러내 함께 스피드롭을 먹이죠.
이 과정에서 어나더 트라이드론이 대파됩니다.
마무리로 작렬하는 라이더 킥.
어나더 드라이브는 오라 -> 페러독스 로이뮤드
순으로 모습이 바뀌더니...
두 코어가 파괴되며 폭사하죠.
오리지널로 변신하진 않았으나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패러독스 로이뮤드.
본편 최종보스도 씹어먹을 강함은
어디 안 가서 게이츠와 워즈의 강화폼을
동시에 상대했음에도 크게 안 밀렸죠.
분노 보정 받은 그랜드 지오에겐 발렸지만...
참고로 후에 등장한 마진 체이서는 포뮬러에게
발렸던 녀석이 게이츠 리바이브와 워즈 긴가를
압도할 만큼 강화되었습니다.
드라이브가 메인 스토리에 쓰이지 못했지만
적으로선 묘하게 보정받았네요.
그랜드 지오를 압도한 오마 지오의 드라이브도
그렇고.
P.S.
내심 오라는 퇴장하고 어나더 드라이브가
계속 등장하길 바랬습니다.
같은 배우가 연기함에도 오라 따위로는
느낄 수 없던 강적, 악녀 포스가 마음에 들었죠.
본인 극장판에서도 지략과 무력 모두 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터였는데 지오에서도 만만치 않은 모습 보여줘서 좋았죠
본인 극장판에서도 지략과 무력 모두 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터였는데 지오에서도 만만치 않은 모습 보여줘서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