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이야기]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99-5
2022년 첫 라멘!
미소라멘 9,000원
【스프 - 사골 육수, 미소타레
면 - 얇은 면
고명 - 항정살, 스지, 멘마, 맛계란, 생 열무, 파】
미소라멘이라지만 비쥬얼이 미소가 메인이 아닌 라멘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미소의 맛보다는 사골의 맛이 메인인 라멘이에요.
사골의 진한 구수함 뒤에 미소의 연한 구수함이 따라오는데 비율로 따지자면 사골 7 : 미소 3이네요.
미소의 진한 구수함을 기대한 라멘이 아니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보통 라멘 토핑으로 안 나오는 쫄깃한 항정살과 쫀득한 스지가 독특했어요.
이곳은 계절에 따라서 취나물, 치커리 등 생 야채를 올리는데 오늘은 생 열무를 올렸어요.
그리고 맛의 변화를 주는 조미료로 유자청후추가 나오는데 항정살과 스지에 발라 먹다가 스프에 풀어 먹으니 소의 진한 풍미을 잡아줘서 맛있어요.
수제만두 3,000원
쉽게 상상되는 맛
면은 생면으로 하고
토마토라면 8,500원
【스프 - 계란을 풀고 각종 야채가 들어간 토마토 스프
면 - 얇은 면】
흐음~ 토마토를 완전히 으깼고 다진 고기같은 건 안 들어있고 부추, 마늘, 양파 등 야채만 들어있네요.
얼큰하면서 새콤한 맛이 해장으로 먹기 좋은 라멘이에요.
게살 고로케 5,000원
예상은 했지만 냉동제품인 게살 크림 고로케이네요.
게살이 씹히는 맛이 안 느껴지는 걸쭉한 크림 고로케.
뭐,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반가운 맛이에요.
[센자이료쿠]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61길 15-3 102호
지금 일본 라멘계에서 유행 중인 이에케라멘이라...
기본으로 만 원이 넘고 교자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고명은 깜빡하고 안 찍었는데 좀 비쌌어요.
힘라멘 10,500원
【스프 - 진한 돼지 + 닭 육수, 쇼유타레
면 - 굵은 면
고명 - 목살 차슈, 맛계란, 김, 데친 시금치, 파】
그러고보니 돈코츠 쇼유라멘이네? 돈코츠라멘은 별로 안 좋아..........?!!!
맛있다! 맛있어요. 매우 기름진 스프지만 돈코츠의 진한 고소함과 닭의 진한 감칠맛에 간장의 짭짤한 풍미가 가득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거기에다가 스프 안에 다진 생양파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어요
그리고 목살 차슈는 왠지 햄같은 쫄깃한 식감이에요
이야~ 맛있네요. 뭐랄까... 밥 그것도 고봉밥을 부르게 만드는 라멘이에요. 가끔 돈코츠라멘을 먹는 것도 맛있구나
교자는 비쥬얼 그래도 상상되는 맛이에요. 다음부터는 교자 사 먹을 돈으로 고명을 더 추가해서 먹던가 해야지
어디보자, 이쯤에서...
밥에다가 두반장을 올리고 스프에 젖은 김과 시금치를 싸 먹으면..... 두반장이 너무 짜 ㅡ ㅡ 마파요리를 만들 때는 몰랐는데 두반장 자체가 이렇게나 짜구나
맛의 변화를 주는 조미료로 두반장, 다시마 식초, 고추기름, 다진 마늘, 다진 마늘 등 다양한 조미료가 있어서 자신만의 맛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으로는 가격이 좀 있고 식당이 좁고 의자가 너무 높아서 편안하게 먹을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하나모코시]
원래 먹으려고 했던 마제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마제멘 10,000원
【소스 - 산초가 들어간 라유소스
면 - 굵은 면
토핑 - 소고기 간장조림】
.............저기 야채가 빠졌는데요?
종업원 : 원래 이렇게 나옵니다.
..............
.................. 검색했을 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너무 빈약하다. ㅡ ㅡ
라유소스에 산초가 들어갔네요.
산초의 톡 쏘는 맛과 고추기름의 기름진 매운맛에 버무러진 면의 쫄깃함...........이 안 느껴지고 딱딱해. 비빔라멘이면 면은 부드럽게 익혀야하는 거 아니야? ㅡ ㅡ
그리고 야채가 없으니 점점 느끼해지네요. 파나 생양파라도 올려주지
라유소스는 괜찮았지만 너무 빈약한 비빔라멘이에요.
여기에 또 갈 일은 없네요. ㅡ ㅡ
[울트라멘]
히잉~ 500원 올랐어 ㅠ ㅠ
뭐, 1,000원이나 올린 식당보다는 낫네요.
토마토라멘 M 11,000원
【스프 - 토마토 홀, 다진 고기가 들어간 토마토 스프
면 - 얇은 면
고명 - 생 시금치, 파, 파마산 치즈가루】
카토멘하고 비교할겸 오랜만에 울트라멘의 토마토라멘을 먹었는데
으음.... 울트라멘의 토마토라멘이 더 맛있어요.
카토멘보다 더 비싸지만 제 입맛에는 여기가 스프 안에 덜 으깬 홀 토마토가 있어서 토마토 맛이 더 진하고 고명이 푸짐해서 여기가 더 취향이에요.
미니 카레라이스 4,000원
걸쭉하면서 전형적인 집 카레라이스 건더기(감자, 당근, 양파, 얇은 고기)라 괜찮은데 카레 향이 너무 연해서 아쉬워요.
[소쿠라멘]
상수역 근처에 있었음....
소박한 이야기 다음으로 궁금해서 간 라멘집이였는데..... 최근에 보니깐 망했더라고요.
가봤던 라멘집이 망한 건 여기로 4번째이네요. ㅠ ㅠ
소쿠 츠케멘 M 10,000원
【면 - 두꺼운 면(하얀색), 김가루, 쪽파, 다진 양파, 매콤하게 볶은 고기, 계란 노른자】
오, 우동면이에요!
우동면처럼 두꺼운데 탱탱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맛있어요.
비벼진 맛은 아주 연한 마제소바에요.
【스프 - 멸치가루가 들어간 돈코츠 스프에 고명으로 삼겹살 차슈, 맛계란, 쿠로마유, 쪽파, 깨】
스프 안에 다진 차슈와 생양파가 들어있어서 쪽파, 깨와 함께 씹는 맛이 있어요.
쿠로마유의 흑마늘 풍미와 돈코츠의 고소함과 멸치의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한 진한 스프인데
생각보다 많이 안 진하네?
보통 츠케멘 스프는 농도가 '강'인데 이건 '중'이에요. 면을 찍어서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연한 마제소바같은 면이라 스프 농도가 진하면 전체적으로 맛이 짜겠어요.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예상대로 맞더라고요. 일반 츠케멘의 스프 농도는 '강'이고 소쿠 츠케멘은 '중'이에요.
올해 첫 츠케멘. 아니지, 츠케우동이랄까? 맛있게 먹었어요.
면은 맛있었는데 망해버려서 아쉽네요. ㅠ ㅠ
[나카노라멘]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로2길 4
드디어 맑은 라멘을 먹네
고기듬뿍 라멘 9,500원
【스프 - 닭 육수 + 가다랑어 포, 쇼유타레
면- 꼬불꼬불한 얇은 면
고명 - 숙주, 삼겹살&목살 차슈, 파, 반숙계란, 어묵】
연한 간장의 풍미에 가다랑어 포가 들어가서 어패류의 은은한 감칠맛과 향이 나는 약간의 닭의 기름기가 있는 맑은 스프.
요즘 면은 스트레이트 면인데 여기는 맑은 라멘인데도 꼬불꼬불한 면을 사용하는데 꽤 어울려요.
그리고 고기듬뿍이라는 이름답게 그릇을 덮은 수북한 차슈는 부드럽고 맛이 잘 배겨지도록 만들었어요.
맛있어요.
미니 주먹밥 0원
무료인데 밥에 참치가 섞여있고 든든하네요.
[카우보이라멘]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33 지하에 있음
원래는 쇼유라멘을 먹겠는데 아까 전에 나카노라멘에서 먹어서 또 소유라멘을 먹기에는 좀 그렇고....
마제라멘 9,000원
【쇼유타레에 비빈 굵은 면, 수란, 그라다파다노 치즈, 목살 차슈, 쪽파, 김가루, 가다랑어 포, 통후추】
라면요리왕의 라멘 평론가, 아리스 료의 말을 빌리자면...
'이 맛은! 일본의 쇼유와 이탈리아의 치즈, 두 식재료의 만남로 탄생한 교류의 맛!!!'
진한 간장의 짭짤한 풍미에 수란&그라다파다노 치즈의 이탈리아 까르보나라의 고소한 풍미가 걸쭉하게 섞이면서 쪽파, 김가루, 가다랑어 포의 씹는 맛이 있어서 맛있어요.
비빔라멘인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있네요.
맛있게 먹었지만 장점이면서 단점이 있는데 마제라멘에 통으로 된 흑,적,흰 후추를 뿌렸는데 3가지 후추의 매운 풍미가 좋았지만 꽤 많이 들어가서 좀 과했어요.
스파이스 훈툰 4,000원
물만두에 여러 향신료가 들어간 라유소스를 뿌렸는데 흔한 야키교자보다 맛있어요.
피는 두껍지만 쫀득하고 육즙이 가득한 고기만두에 라유소스는 얼얼하고 맵고 시고 달고 짜고 기름지고 다양한 맛이 담긴 라유소스에요.
[멘야준]
오랜만이다.
시오, 블랙쇼유는 먹어 봤으니 이번에는....
쇼유라멘 9,500원
【스프 - 닭 육수 + 조개 육수(블렌딩?), 쇼유타레
면 - 얇은 면
고명 - 목살 차슈, 닭가슴살 차슈. 맛계란, 파, 멘마, 김】
맑으면서 연한 간장의 풍미와 닭의 기름기가 가득한 스프인데....
으음.............. 정작 조개 맛은 안 느껴지네요.
닭 육수의 기름기에 가려져서 그런가? 애초에 지금까지 조개가 들어간 라멘은 여러번 먹어봤는데 제 입맛이 단순해서 그런지 조개가 들어갔다는 그 미묘한 맛을 못 느꼈어요.
그리고 저번에 먹은 블랙쇼유랑 이번에 먹은 쇼유도 그렇고 둘 다 스프가 엄청 짜네요. ㅡ ㅡ
다음에 오면 스프는 연하게 해달라고 해야지
고기밥 3,500원
구운 닭가슴살과 돼지고기에 파랑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뿌린 상상하기 쉬운 맛이에요.
[멘쇼큐]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99길 10 2층
리뷰에서 봤던 도미라멘이랑 니보니라멘은 없네
후토마키에 단새우???
후토마키 15,000원
설마 라멘집에서 후토마키를 먹을 줄이야
다른 곳에서 파는 것치고는 좀 비싸지만 붉은 생선살(참치같네요.), 흰 생선살(이건 눈다랑어같고요.), 오이, 표고버섯, 새우튀김, 일본식 계란구이, 꼬들단무지 등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제대로 만든 맛있는 후토마키에요.
카모 쇼유라멘 10,000원
【스프 - 닭 육수 + 오리 육수(블렌딩), 쇼유타레, 오리기름
면 - 얇은 면
고명 - 닭가슴살 차슈, 오리고기 차슈, 달래, 파, 나루토마끼(오리고기 쪽에 무슨 향신채소가 있는데 이건 모르겠더라고요. 물어볼 걸)】
오, 오리 육수만 들어갔으면 왠지 못 느꼈을 텐데 오리 기름까지 넣으니깐 맑은 스프 안에 연한 간장의 풍미가 함께 닭보다 진한 오리만의 고소한 기름맛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오리 기름이 좀 진할 수 있지만 달래의 향긋한 향이 오리의 기름맛을 어느 정도 잡아서 맛있어요.
그런데 차슈인 닭가슴살은 부드러운데 오리고기는 퍽퍽하네요.
맛은 있었는데 이 가격에 고명이 차슈 밖에 안 나오는 게 좀 아쉽네요.
[라멘 반라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15길 3-12
상수동에 최근에 생긴 라멘집으로 원래는 '멘타카무쇼'에 가려고 했는데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웨이팅이 있고 밥 먹고 곧바로 일이 있어서 멘타카무쇼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여기로 갔습니다.
기본적인 라멘은 다 있네요.
보통은 쇼유이지만 설명이 있는 메뉴판이 따로 있는데 어패류가 안 들어간 닭 육수로만 만든 쇼유라멘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시루나시 탄탄멘 8,000원(파 추가 500원)
【라유소스, 굵은 면, 매콤하게 볶은 돼지고기, 파, 땅콩, 맛계란, 실고추】
국물 없이 비벼먹는 탄탄멘인데 작년에 '638DENO탄탄면'에서 먹은 비빔 탄탄멘하고 다르게 이건 땅콩소스가 없고 약간의 땅콩만 뿌렸어요.
오오옷~!!!
퍽퍽할 수 있는데 고추기름으로 매끄러우면서 얼얼하면서 톡 쏘는 매운맛과 파의 아삭함과 향긋함 그리고 땅콩의 오도독함이 쯜깃한 면발에 가득하네요. 맛있어요.
638DENO탄탄면의 비빔 탄탄멘은 땅콩소스가 들어가서 매운맛, 기름맛, 고소한맛인데 이곳의 비빔 탄탄멘은 매운맛, 기름맛이라 순수한 매운맛을 즐길 수가 있어요.
맛의 변화를 주는 조미료로 다시마식초랑 고추기름이 나오는데 다시마식초를 추가하면 신맛이 더해지면서 더 맛있었어요,
멘타카무쇼 대신으로 가서 솔직히 기대는 별로 안 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카우보이라멘]
이번에는 쇼유라멘!
사이드는....
쇼유라멘 9,000원
아, 이번에 좀 어둡게 찍혔네요.
【스프 - 닭 육수 + 디포리 육수(블렌딩), 쇼유타레
면 - 얇은 면
고명 - 목살 차슈, 맛계란, 멘마, 생 양파, 쪽파, 살짝 뿌린 통후추】
맑은 스프 안에 연한 간장의 풍미와 처음에는 닭의 기름기가 느껴지고 끝에는 디포리의 시원한 감칠맛이 느껴지네요.
솔직히 디포리 육수가 들어갔다지만 왠지 조개 육수처럼 맛이 잘 안 느껴질 거라 생각했는데 잘 느껴지네요. 자세히 맛을 보니 닭 육수가 다른 곳에 비해서 비율이 적어서
그만큼 디포리 육수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었네요.
거기에 스프 안에 생양파랑 쪽파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있어서 좋네요. 맛있는 스프에요.
면은 마제멘하고 다르게 매우 얇은 면이고 쫄깃하면서 끝 맛이 꼬드득했네요.
마라 간장게란밥 4,000원
【밥, 볶은 차슈 자투리, 쪽파, 수란, 간장소스, 마라소스】
마라가 붙어서 꽤 얼얼하게 매울 미니 덮밥일 줄 알았는데 약했어요.
어디까지나 사이드 메뉴라서 마라맛을 약하게 했네요. 덕분에 자극적이지 않게 라멘하고 같이 잘 먹었어요.
[하쿠텐]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12
국내에서 대표하는 이에케라멘 전문점
웨이팅이 상당해서 아주 일찍 와야하네요.
센자이료쿠하고 다르게 간장 양, 면 삶기, 기름 양을 선택할 수 있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 가게에요.
이에케라멘 9,000원
【스프 - 매우 진한 돼지 + 닭 육수, 진한 쇼유타레
면 - 굵은 면
고명 - 목살 차슈, 맛계란, 김, 시금치】
간장 '보통', 면 '부드럽게', 기름 '많이'
오오옷! 엄청 진하게 고소하고 기름지면서 감칠맛이 가득하고 짭짤해!!!
간장은 보통으로 했는데도 꽤 짜고 기름을 많이하니 기름기가 상당하네요.
쇼유라멘만 먹지만 가끔 이렇게 진한 돈코츠 쇼유라멘을 먹는 것도 맛있네요~
이야~ 진짜 고봉밥을 부르는 라멘이에요.
여기는 밥이 무료인데도 차슈 자투리를 좀 올려주네요.
절반 정도 먹었으면 여기에다가 추가로 주문한...
모듬 야채 2,500원
【양배추, 시금치, 파에 쇼유타레를 살짝 뿌림】
...........생각보다 양이 많네.
이렇게 하니간 뭔가 지로라멘같네요.
개인적으로 양배추보다 숙주가 나은 거 같아요. 양배추는 심지 부분 때문에 먹기 불편해요. 아니면 양배추를 채썰거나
다음에 오게 되면 파, 멘마를 추가하고.... 수제 카라아게!
한 달에 한 번 오는 홍대라 한 번에 두 끼를 먹어야 해서 카라아게는 안 먹었는데(그 대신 모듬 야채를 주문했는데 실수했네요. ㅋ) 맛있어 보였어요.
다음에 또 오면 수제 카라아게를 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멘쇼큐]
2개월이나 지났는데도 1층은 아직도 공사가 안 끝났네요.
탄탄멘이 비빔 탄탄멘으로 되었어요.
저번에는 후토마키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미니 계란볶음밥이겠지만 솔직히 맛이 상상이 되니...
곤부스이 츠케멘 10,000원
【면 - 차가운 다시마 육수, 두꺼운 면, 목살 차슈, 옥수수(?)
스프 - 닭 육수, 진한 쇼유타레, 멸치가루, 파, 김, 나루토마끼】
홍대 라멘집 '마시타야'에서 파는 다시마 진액 츠케멘이 떠올라서 이걸 주문했네요.
다시마 육수를 먼저.... 오, 약간의 끈적임과 같이 끝에 비릿한 맛이 좀 나지만 다시마만의 특유의 감칠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네요.
면은 쫄깃하면서 잘 삶아졌어요.
다른 라멘집의 츠케멘 스프는 대부분 돈코츠 육수를 쓰는데 여기는 닭 육수를 써서 츠케멘 스프치고는 맑으면서
닭의 기름기가 가득하고 간장의 풍미가 강렬하면서 멸치의 고소한 맛이 진하게 나네요.
여기에 다시마의 감칠맛이 듬쁙 담긴 면을 적셔 먹으니 맛있어요.
그런데 면이 다시마 육수에 담겨서 나오니깐 스프가 빨리 식네요.
다시마 육수 츠케멘이 이런 맛이면 마시타야의 다시마 진액 츠케멘은 어떨지 궁금하면서 두렵네요.
가라아게 6,000원
저번에 하쿠텐에서 가라아게를 안 먹은 게 아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적당히 짭짤하고 소스는 마요네즈 베이스에 적양파가 들어있네요.
[토리카마]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35
보니깐 그냥 밥은 무료더라고요.
쇼유라멘 11,000원
【스프 - 닭 육수 + 말린 어패류, 쇼유타레
면- 얇은 면
고명 - 목살 차슈, 닭가슴살 차슈, 멘마, 반숙계란(보통은 맛계란인데 여기는 그냥 삶은 계란이네요.), 파, 김】
스프는 맑으면서도 의외로 약간의 걸쭉함이 있고 닭의 기름기와 살짝 진한 간장의 풍미에 끝맛에 어패류의 감칠맛이 나긴 하는데 어떤 어패류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닭가슴살 차슈를 먹네요. 퍽퍽함이 전혀 없는 촉촉한 식감
미니 차슈덮밥 4,000원
【밥, 간장 소스, 고추기름, 목살 차슈 자투리, 삼겹살 차슈, 파】
보통 미니 차슈덮밥하면 차슈 자투리만 들어가는데 여기는 삼겹살 차슈가 추가로 들어가네요.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매콤함이 있어서 괜찮네요.
근데 숟가락이 너무 커서 먹기 불편했어요.
와~ 내가 가본 곳이 한군데도 없다 ㅜㅜ
오우 여러군데 가셔서 다양하네요 잘봤습니다
잘 뒤지면 꽤 많이 있군요 오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용ㅎㅎ
울트라멘 정말 좋아하는데 가격이 올랐군요 ㅠㅠ 가실분들은 토마토라멘 강추드립니다 ㅎㅎ 혹 다른 라멘 시키실거라면 진한맛보단 연한맛으로 시키세요! 많이 짠편입니다
와~ 내가 가본 곳이 한군데도 없다 ㅜㅜ
전 쇼유라멘이 취향인데 돈코츠라멘이 취향이신가 보군요. ㅋㅋㅋ
잘 뒤지면 꽤 많이 있군요 오오
구석구석 맛있는 라멘집들이 있어서 돌아다니는 맛이 있었네요
흐아 입에 침이 고여요.
하반기에도 맛있는 라멘을 잔뜩 먹어야지~
울트라멘 정말 좋아하는데 가격이 올랐군요 ㅠㅠ 가실분들은 토마토라멘 강추드립니다 ㅎㅎ 혹 다른 라멘 시키실거라면 진한맛보단 연한맛으로 시키세요! 많이 짠편입니다
츠케멘이 궁금하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츠케멘을 먹어봐야지
울트라멘은 츠케멘이 진국이죠!
츠케멘 안먹어봤는데 다음에 꼭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정성추~!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 라멘집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네요!! 좌표 박고 갑니다!
특히 마포구 쪽이 많더라고요.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헤헤~ 감사합니다~
카토멘 괜찮죠. 회사 근처로 자주 가는 편입니다. 먹으면서도 딱 해장될 듯한 맛. 근데 여기가 예전엔 안그랬는데 근래 들어서 묘하게 계란 비린내가 나요. 너무 거슬릴 정돈 아닌데 계란을 바꾼 건지, 넣는 타이밍이 달라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약간 전자라 생각) 살짝 비린내가 나서 아쉽습니다.
한 번 밖에 안 먹었는데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압구정 센자이는 점심시간 이후로는 가지마세요 영업시간이 제멋대로라 점심 이후엔 장사할지 안할지 모릅니다
여기가 점심에만 운영하죠. 뭐, 리뷰에서 말했다시피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또 가는 싶은 마음은 안 들어요.
오우 여러군데 가셔서 다양하네요 잘봤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맛있는 라면집이 많네요.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우보이라멘의 디포리가 들어가 쇼유라멘이 가장 맛있었어요.
라면 맛집 와드!
감사합니다~
크 너무 좋내요~ 사진과 설명>< !!!
직업이 요리사라서 일종의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리뷰를 했습니다. ^ ^
잘봤씁니다 참고하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용ㅎㅎ
대부분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탐방기였습니다.
맛있어 보이니까 라멘이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우리집 근처에는 라멘집이 있나 모르겄네요
저도 보다보니 라멘이 또 먹고싶네요. ㅎ ㅎ
멋진 라면 탐방기 잘 봤습니다~~ 저도 찾아가봐야 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울트라라멘 가봤었는데. 예전엔 괜찮았었는데 요즘은 별로였던거 같은데 포스팅 보고 일본인 줄 알았습니다.
가끔 가는 곳이라서 변화를 몰랐네요. 어느 부분이 일본인같은지 궁금하네요. ㅋ ㅋ
멋지다...와.. 이렇게 많은 라멘집이..
쇼유라멘, 츠케멘, 비빔라멘 위주로 다녔지 돈코츠라멘까지 추가하면 2배로 늘어나죠.
그나마 근처에서는 카우보이라멘이 가장 가깝긴 한데.. 이것도 30분 이상 가야하네요 라멘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돼지국밥에 가장 유사한 국물이 돈코츠라서 서울살면서 먹고싶은데 근처에 먹을만한 라멘집이 없네요.. 용답동은 진짜 외식의 불모지인듯 ㅠ
저는 탐방한 라멘집들이 전부 30분 이상 걸리는 곳이라 라멘 먹으러 가면서 겸사겸사 거리 구경도 합니다.
덕택에 좋은 정보 얻었네요 의외로 모르는 라멘집이 많네요
좋은 정보를 얻었다니 보람이 느껴지네요. ^ ^
진짜 옛날에는 라멘이 진짜 라멘같았는데 요즘은 그냥 대부분이 모노마트에서 사온 인스턴트 끓여주는것보다 못한 것들 투성이라 알 수가 없네여
분식집처럼 여러 음식을 파는 일식당에서 파는 돈코츠라멘 저렴한 분위기의 라멘집에서 파는 돈코츠라멘 등등이 인스턴트를 쓰죠. 요즘 라멘집들이 오픈 주방이고 제가 많이 먹으러 다니다보니 주방을 보면 우선 아주 큰 냄비가 보이면 수제 라멘집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중에서 어디 라멘집이 가장 맛있나요?
으음.... 카우보이라멘의 쇼유라멘이 가장 맛있었어요. 닭의 기름기와 디포리의 시원한 감칠맛이 담긴 스프가 일품이었어요.
최근에 본 최고의 정보글인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울트라멘을 좋아하는데 가격이 올랐군요 ㅠ.ㅠ
세계의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알던 가게가 가격을 올리면 너무 슬프더라고요. ㅠ ㅠ
서울에 라멘집이 엄청 많네요 ㄷㄷ 혹시 일산에 국물있는 라멘 가보신 곳 있으세요?
일산 정발산 쪽엔 웨돔이랑 라페 사이에 벧엘교회 건물 옆 1층에 있는 울트라아멘이랑 다른 방향의 옆건물 2층에 있는 카도야가 있더라고요
아.... 죄송하지만 일산 쪽은 가본 적이 없네요. ㅠ ㅠ
언제 시간 나시면 연신내 갈현초교 후문쪽에 있는 카도야에서 미소라멘 한번 드셔보세요 전 여기에 대략 3년 전에 알고 난 후부터 지금까지 300만원 가량 썼는데 매번 갈 때마다 미소라멘 국물까지 그릇 싹 비워서 완식하고 나와요 하카타식 미소 라멘이 입맛에 맞으시다면 취향 저격일거에요
호오~ 미소라멘이라 그곳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여기 그냥 파이탄 씁니다..
제가 말한 메뉴는 이미지나 댓글 내용에서 보다시피 소유나 시오버터가 아니라 하카타식 돈코츠 미소라멘이에요
라멘맛집 와드 와드 가본집이 하나도없네요 꼭가야지
꼭 가세요. ^ ^
울트라멘은 한 10년 전에 처음 간 것 같은데 장수 하는군요. 좀 짜지만 맛있는 가게입니다.
토마토라멘이 맛있고 미니 사이즈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망한집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망한 이요가 보였어요. 가게가 너무 작았고(5인) 가게가 작다보니 사장 혼자 운영하는데 츠케우동이 늦게 나왔어요.
소쿠라멘 완전 내 스타일인데 망해버렸다니 ;;;;
망할 줄은 몰랐지만 한 번 먹어봐서 다행이었요. 안 그랬으면 '그 츠케멘은 무슨 맛이었을까?'라고 계속 떠올렸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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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겟타
저번에 1시간 걸려서 연남동에 츠케멘 전문점 혼네에 갔는데 쉬는 요일이 아닌데도 휴일이더라고요. 그런데 인스타에 따로 공지를 안 했어요. 모처럼 기대했는데 빈정상해서 그 뒤로 안 갔어요.
곤부스이 츠케멘 맛있어보이네요 하.. 하쿠텐 또가고싶습니다 ㅠㅠ
하쿠텐은 일찍 가야 느긋하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괜찮게 드신 카우보이라멘은 폐업이군요
???
와 잘봤습니다. 요새 라멘에 관심이 많아서 괜찮은 가게를 좀 찾고 있었는데 알짜배기 정보가 많네요 ㅋㅋㅋ 소개해주신 곳들이 대부분 근처에 있는 곳이라 순회공연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열심히 올린 보람이 있었네요. ^ ^
센자이료쿠를 알게되서 좋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추천 하시나요? 가보셨겠지만 여기 없어서 추천드리면 라멘모토 오레노 일일시호일 토리시오 이정도 생각나네요!
아뇨, 개인적으로 센자이료쿠는 국내 이에케 중 가장 별로 였습니다 차라리 하쿠텐이나 무겐스위치를 더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멘쇼쿠는 추천해주시나요?
가성비가 안좋다는 것 빼고는 좋은 곳입니다
오레노는 예전에 먹어 봤고 츠케멘은 이제 안 끌리고 토리시오가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
우와 라면처돌이인데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제멘이 국물 없이 비벼먹는 면인데 야채도 안 주고 만원에서 웃기네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는 건 아니었는데 솔직히 돈이 아까웠어요. ㅋㅋㅋ
한국에서 지로계 라멘집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느낌
지로라면.... 연남동의 566라멘을 추천합니다.
오오 라멘 여행 떠나고 싶네요
쉬는 날에 떠나보세요~
정리 잘하셨따! 라멘 맛집 와드!!
감사합니따!
와드 여름휴가때 한번씩 가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카우보이라멘을 추천합니다. 라멘을 먹고 성수동을 구경하먼서 서울숲으로 걸어가기 좋았아요.
다양한 라멘 드셔서 부럽습니다~~보통 일본라멘이 염도가 짠편이라 짭다고 이야기하시는건 개인적인 취향이긴합니다만 하쿠텐은 짤짤하게가면 완전 짜우니 보통해도 짠편일텐데 짭짤하니 맛있다고 평하시니 좀 헷갈리긴하네요 짜다는게 엄청짜다는뜻인지 일본스럽다는건지 궁금하네요
으음.... 1에서 5로 정하자면 3정도로 짰고 맨날 부드러운 쇼유라멘만 먹다가 자극적으로 맛이 강한 이에케라멘을 먹으니 맛있었네요.
와! 기회만 된다면 면식기행 시작할때 꼭 참고해야할 포스팅이네요. 정성스런 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기회가 오시면 면식기행을 꼭 하시기를~
와드 박고 갑니다. 근데 와드박고 나중에 이글 찾으려면 어디서 찾아야해요??
음갤에서 '라멘 탐방기'라고 검색하먼 나올 겁니다
와 저두 라멘 진짜 좋아하는데ㅠㅠ 여기는 시골이라 진짜 라멘맛집을 못찾겠네요. 혹시 청주지역에서 좋은 라멘집 아시는분?>
청주는 없는걸로 알고있어용
죄송합니다. 청주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