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근처 체인점인 렌게쇼쿠도 라는 중화가게에서
탄멘을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장도 좀 본 사진 올려봅니다 ^^
도쿄나 도쿄근교에 유명한 중화 체인점 이라면
히다카야, 교자노오-쇼 등등이 있겠습니다만
저도 렌게쇼쿠도 라는 식당은 여기서 처음 보았내요^^;
입구 근처에 모형 메뉴들이 일부 진열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터치 스크린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것은 왼쪽부터
간장, 식초, 고추기름, 블랙후추, 잇치미, 맛소금 그리고 뒤에 약간 노랑색의 무언가가
보이는데 그건 겨자 입니다. 오른쪽 접시는 교자 드실분들 간장종지가 있내요!
메뉴로 넘어가면 뭐 신교자! 라고 써있고 모든게 국산이라며 써져있습니다만...
전 수입산이 더 좋은데.... 말이죠...ㅎㅎ....
라멘 카테고리에서 사진에 왼쪽에 위치한 "야채 소금 탄멘"을 주문합니다.
하루에 먹을 야채의 2/1이 들어가 있을만큼 많이 들었다고 강조하내요!
저건 누구 기준일까요?ㅎㅎㅎㅎ 저에게는 좀 모자라 보이는데...
주문할려고 하면 이렇게 화면이 또 뜹니다.
곱배기냐 아니면 적게냐! 뭐 붙여서 먹을건 없느냐! 등등 옵션등이 나오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주문합니다!ㅎㅎ
이번달 추천으로 "호이고로"라는 메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메뉴를 정독합니다!
여느 중화집에서 나오는 메뉴들과 거의 흡사합니다.
요래 주방도 한번 찍어보구요!ㅎㅎ
그러던 사이 소금탄멘이 나왔습니다.
대단할것 없는 탄멘 입니다!
이 날 아침까지 후배 집에서 술로 달렸더니 아무래도 얼큰하게 먹고싶어
이것저것 강한 조미료들 위주로 넣어 먹어봅니다.
잇치미, 후추, 식초, 고추기름 이렇게 넣은거 같내요!
본연의 맛따위 이미 알고 있기에 막 때려 넣습니다!ㅎㅎㅎ
중화면 같지않은 중화면 이랄까요...? 다른 중화 체인점들과의 차별화를 면요리에서는 면으로
어필할려는게 보입니다만....
탄력도 없고 맛도 그저그런 왜 이런면을 고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집근처 중화집은 이가게 뿐이니 닥치고 먹습니다!ㅠㅠ
야채 고기 등등 구성은 저렇습니다.
숙취로 인해 속도 좀 그렇고 해서 무리안가고 무겁지 않은
탄멘으로 속을 좀 달래 줍니다!
이렇게 완식을 합니다! 가격은 세급포한 550엔 이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장을 좀 보기로 합니다.
크리에이트 라는 드럭스토어로 장을 보러 갑니다.
무려 저희집과의 거리는 30미터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매우 가깝고 무척 신세를 지고 있는 곳 이죠!ㅎㅎ
말 그대로 드럭스토어이니 약들이 메인으로 보입니다!
감기약, 위장약 등등 여러 약들이 있습니다.
남성 화장품 또는 미용관련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야채코너로 가면 이렇게 여러 야채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없는 품목들도 보이내요^^;
과일!!
요즘 닛신 컵누들 제품들을 반반 섞어서 파는 제품들이
나오내요!
마늘 돈코츠 라멘과, 닛신에서 나온 辛麺이라고 매운라면과
합쳐놓은 라멘입니다.
패키지도 정말 파는 상품 반반만 잘라다가 붙여서 내놨내요!ㅎㅎ
재미있는 발상이군요!
술 코너에 가면 이렇게 참이슬도 팝니다!
과일맛등이 들어간 소주는 젊은이들 사이에선 그냥 칵테일 처럼
병나발 부는 친구들도 있더군요...ㄷㄷㄷ
한국인의 위상이 올라갑니다!ㅎㅎㅎ
"군군구르토"라는 요그루트 입니다만
작은 요그루트에 비하면 맛은 옅지만 벌컥벌컥 마시기 좋아서
보이면 항상 사는 편 입니다!
헬로윈이 다가온다고 특별 코너도 있내요!
중간사이즈 작은사이즈 섞어서 10개씩 들어간 계란이
138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사람당 하나밖에 몬사내요...
요즘 한국 뉴스를 보니 우유값으로 인한 기사들이 나오던데....
최근 한국 물가의 전혀 지식이 없는지라
비교해 보시라고 우유코너에서 우유값도 찍어봅니다!
장은 이런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이 그냥 항상 먹던것들 싼것들 세일하는 것들 위주로
구입했습니다.
생수2, 환타1, 계란1(10개), 요구르트1, 세일품목 빵2
세금포함해서 744엔 나왔습니다.
한국과 비교해 보시라고 장보는 사진까지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젠 일본이 먹는 물가가 훨씬 저렴하네요. 잘 봤습니다
이젠 일본이 먹는 물가가 훨씬 저렴하네요. 잘 봤습니다
한그릇 800엔 이하인거 좀 부럽네요 저희 회사 근처는 이제 8000원 이하는 사실상 전멸해서 구내식당밥만 먹는데 맛이 좋았었는데 점점 안좋아지더라고요
메뉴가 정말 많네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고, 특히 냉면(?) 같아보이는 것도 맛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