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뒀다가 지금에서야 하는데 정말 굉장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시리즈와 장르가 바뀐 것에 대한 불만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이런 불만을 잠재울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네요.
새롭게 추가된 요소 모두가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만족스럽고 할수록 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숄더뷰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갓 오브 워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액션이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네요.
재미있게 갓 오브 워를 하면서
"이렇게 재미있었던 게임을 최근에 언제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예전에 즐겼던 게임들을 하나씩 떠올려보니
기종을 떠나서 갓 오브 워보다 재미있게 즐긴 게임은
PS4/Xbox One/Switch 세대에서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하나뿐이고
(야숨은 구매하고 플레이한 적이 없습니다.)
PS 진영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와 언차티드2 정도네요.
(PS 진영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 순위를 매긴다면
1위 라스트 오브 어스, 2위 언차티드2, 3위 갓 오브 워(2018))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라오어가 진짜 잘 만든 게임이었구나"
근데 왜 2를 그렇게...
P.S: 갓 오브 워를 해보니 라그나로크가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