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오프닝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마린이 고죠 손 잡고 빙글빙글 돌 때 4명의 캐릭터 (시즈쿠, 블랙 로벨리아,
베로니카, 그리고 어제 저녁에 맥주 마시면서 봤더니 이름 기억 안나는 서큐버스)가 지나가고, 그 중 첫번째 코스인
시즈쿠 에피소드 소화하는데 6화정도 소모됐단 말이지.
그 당시엔 "와 한 캐릭터에 6화 걸리면 (초반에 배경설정 소개에 할애가 됐더라도) 4명의 캐릭터 소화하려면
2쿨은 돼야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알아보니 1쿨 완결이더라고.
그리고 블랙 로벨리아 이후 나온 베로니카랑 그 이름 기억 안나는 서큐버스까지 3화만에 스토리 정리하는 것도
일단 내용 상으로 이해는 되던데... 이거 만화 원작도 이 흐름임?
스토리 자체는 납득이 되는데 아무래도 1~9화까지의 전개에 비해 좀 급한 느낌은 있다보니, 스토리 각색은
안했더라도 중간에 생략한 에피소드 같은게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
애초 내용진행이 얼마 되지도 않음
원작도 쥬쥬 에피소드 이후 코스 몇개는 후딱후딱 지나가는편. 이후에 여장 코스러 에피소드 나오고
그랬군... 정작 궁금한 건 10~12화 사이에 원작 만화엔 있으되 애니에선 그려지지 않은 생략된 내용이 있는가 여부인데, 그 부분은 어때?
중간에 생략한거 없이 다 나왔을걸 ? 후반에 마린 아빠 잠깐 만나는 거 빼면
원작도 별다른 스토리는 없는데...
2쿨 나오기엔 원작이 그렇게 많이 안나온걸로 아는데
ㅇㅇ 그 부분은 애니 보고나서 알게되어서 2쿨 나오더라도 한참 뒤일거라 생각은 하고 있음.
애초 내용진행이 얼마 되지도 않음
원래 처음이 가장 오래걸리지 루틴화되면 너무 시간끌어도 이상함
ㅇㅇ시즈쿠랑 블랙 로벨리아 이후로 한동안은 그런식으로 짧게짧게 나오다가 축제편에서 다시 중요 스토리가 전개되지.
그렇군... 고마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