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히아 대로도 저리 그간 미도리야를 괴롭힌 이유를 본인 입으로 밝히며 사과한 장면 연출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나름 그 간 데쿠에 대한 바쿠고의 심경 변화 등의 서사들도 아예 없던 거는 아니였지만
이번 15화와 더불어서 저리 직접 적으로 여러 일들 겪고 기존의 오만방자 도련 님에서
약자의 입장이 되어 정신 성장의 여지를 저리 보여준 구엘을 생각하면
바쿠고의 경우도 특히 무개성이던 데쿠를 학폭했던 자신과 마찬가지로 무개성과
특정 비주류 취급되는 개성 계 사람들이 차별 받는 현장을 저 구엘 만큼 아니더라도
직간접 적으로 겪고 좀 강렬히 자기 반성 해나가는 바쿠고 초점의 서사를
보여줬으면 싶게 아쉬움이 좀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미도리야, 아오야마 정도 제외하고 무개성 및 기타 비주류 취급 받는 개성 계
사람들의 차별 당하는 사회 연출 같은 게 수성 마녀랑 달리 크게 없던 것도 나름 아쉬웠음)
사실 바쿠고와 미도리아 관계성에서 가장 문제인건 미도리아쪽임. 자살 종용까지 당한 놈이 동경 ㅇㅈㄹ해서 원래 친구였는데로 커버 될 정도의 그게 아님. 첫 등장 상황 자체가 너무 병ㅅ이었음 선생 있는곳에서 개성 사용해 위협하는 놈 그걸 지켜보는 교육자새끼 하나 빠짐없이 미도리아를 비웃는 우리 친구들 웅영 이전에 아주 옜날 개성이 발현되기 전 불량아 두 명 +바쿠고랑 어울려 다녔던 묘사 외 학교 친구에 대한 간접적 묘사가 전혀 들어나지 않음. 즉 교사진을 포함해 '우등생'인 바쿠고가 싫어하는 미도리아와 학생 교사 포함해 관계를 가지려 하지 않았단 소린데 이거의 해결과 극복 과정이 너무 가벼움. 그냥 처음 좀 시비거는 나쁜놈 수준이 아니라 학창 시절 내내 작은 사회에서 미도리아를 고립시켰던 원흉인데 이거를 그나마 쉽게 해결할려면 적어도 학창 시절에 미도리아랑 가까이 지내던 애들이 있었다는 은유 정도는 줬어야함. 그러면 학폭 가해자에서 다혈질에 욱해서 손찌검하는 ㅄ 불량아 정도로 까지 강등 시킬 수 있으니까.
진짜 미도리아는 개성을 가진 이후부터 더 글로리 찍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초반에 고립을 ㅈㄴ 시키는데 저렇게 물렁하게 넘어가는게 문제긴 함 아무리 바쿠고가 원래 중간에 퇴장하는 양아치였던거에서 작가가 예상하지 못한 바쿠고의 인기로 인해 서사를 다시 짰다지만 문제해결에서 너무 세탁기를 돌려서 그냥저냥 끝낸 느낌임 그 흔한 양쪽 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용서하세요라는 식으로 넘어가는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납득하기 힘든 서사인데 말이지
진짜 이번편 구엘 이상이 확잘라졌더라 뭔가 심한 일을 겪고 급 성숙해지는 느낌이였어 물론 어두운 느낌으로
나중에 느낌 상 얘네들과 더불어 저 얼굴에 가면 쓸거 같은 뉘앙스인데 좀 아쉽기도...
사실 바쿠고와 미도리아 관계성에서 가장 문제인건 미도리아쪽임. 자살 종용까지 당한 놈이 동경 ㅇㅈㄹ해서 원래 친구였는데로 커버 될 정도의 그게 아님. 첫 등장 상황 자체가 너무 병ㅅ이었음 선생 있는곳에서 개성 사용해 위협하는 놈 그걸 지켜보는 교육자새끼 하나 빠짐없이 미도리아를 비웃는 우리 친구들 웅영 이전에 아주 옜날 개성이 발현되기 전 불량아 두 명 +바쿠고랑 어울려 다녔던 묘사 외 학교 친구에 대한 간접적 묘사가 전혀 들어나지 않음. 즉 교사진을 포함해 '우등생'인 바쿠고가 싫어하는 미도리아와 학생 교사 포함해 관계를 가지려 하지 않았단 소린데 이거의 해결과 극복 과정이 너무 가벼움. 그냥 처음 좀 시비거는 나쁜놈 수준이 아니라 학창 시절 내내 작은 사회에서 미도리아를 고립시켰던 원흉인데 이거를 그나마 쉽게 해결할려면 적어도 학창 시절에 미도리아랑 가까이 지내던 애들이 있었다는 은유 정도는 줬어야함. 그러면 학폭 가해자에서 다혈질에 욱해서 손찌검하는 ㅄ 불량아 정도로 까지 강등 시킬 수 있으니까.
뭐 특히 헬조선도 그렇고 실제 학폭 사단들과 그런 일들에 미흡한 처우 전례들도 그렇고 무려 이리 살아있는 화약고로 성깔도 저 모양이였던터라 담당 선생들도 별수 없이 손 놓았다거나 나히아 식 개성 만능 주의 적 차별 정서를 보면 당시 무개성이던 미도리야에게 무관심이다 못해 무시하는 데 일조 했다 식이면 모를 까... 님 말마따나 나루토도 그렇고 그냥 미도리야 성장이 돋보이는 쪽으로만 투입해 어거지로 좀 넘긴게 아쉬운 감이 있기는 함
마나라임
진짜 미도리아는 개성을 가진 이후부터 더 글로리 찍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초반에 고립을 ㅈㄴ 시키는데 저렇게 물렁하게 넘어가는게 문제긴 함 아무리 바쿠고가 원래 중간에 퇴장하는 양아치였던거에서 작가가 예상하지 못한 바쿠고의 인기로 인해 서사를 다시 짰다지만 문제해결에서 너무 세탁기를 돌려서 그냥저냥 끝낸 느낌임 그 흔한 양쪽 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용서하세요라는 식으로 넘어가는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납득하기 힘든 서사인데 말이지
공식작이 끝나서 누가 if식 히로아카를 그려준다면 그부분을 잘다루어주길 바랄뿐
애초에 아오야마가 내통자 인 거 좀만 진즉 까발려져 노골 적이게 차별 당하며 경멸되는 것을 미도리야와 더불어 그것을 보고 본인이 예전 만행들을 떠올리고 죄책 감 느끼거나 하는 게 있었으면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