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판 - 빅 대디가 자신을 후계자로 지명하지 않자 브랜든에게 같이 빅 대디를 죽이자고 꼬심
이후 브랜든이 해리를 제압 후 쏘려다가 결국 쏘지 못하고 권총을 버렸지만 브랜든이 자길 해치려 했다는 것 때문에 공황상태가 되서 브랜든을 죽임
이후 빅 대디가 네가 한 모든 일들을 브랜든이 알고 있었지만 널 믿고 있었다는 걸 말해주자 완전히 눈이 돌아가서 빅대디를 죽이고 마리아까지 죽이려 함
15년 후 브랜든이 사인 병사로 살아나고 본인이 몰락한 뒤 애증 섞인 대화를 하고 브랜든의 진심을 확인 후 미안하다고 오열하며 화해 후 사망
게임판 - 빅 대디를 죽이자고 꼬신 건 같지만 공황 상태에서 죽인 게 아니라 이 녀석이 날 배신해? 하는 상태로 죽임
여기선 아예 빅 대디의 시체를 오그맨으로 만드는 등 원작보다 더 비정하고 잔인한 행보를 벌였고 결국 브랜든 손에 사망함
게임판보다 애니판이 훨씬 캐릭터를 잘 만든거 같음
애니로 감정 묘사 기가막히게 한 것 같음. 당시 더빙판이었는데 성우 연기도 더 좋았고.
해리가 빅 대디한테 진실 듣고 실성하더니 빅 대디한테 가진 열등감이 폭발해서 너 때문에 난 잃어버린 거야!! 하는 게 진짜 소름돋았음
애니는 진심 역대 본 티비애니중에 최고 갓작이었음. 디비디셋도 사놨고 마지막화 가까워질 때마다 더보고 싶어 죽겠던 애니는 이거뿐이었던거 같음...
작화 퀄리티도 아쉽고 저예산 느낌인데 오로지 그놈의 스토리 하나로 몰입 엄청 함.
게임은 좀 쌈마이한 감성이 더 강해진 느낌이고 스토리도 나중엔 뇌절하는 기분인데 애니는 딱 마스터피스인 부분에서 끝맺은 느낌 ㅇㅇ
진짜 거기서 끊는게 완전 사기임 ㅋㅋㅋㅋ
게다가 마지막에 둘이 고아원에서 처음으로 통성명 한걸로 돌아가는게 진짜 수미상관 느낌
애니는 액션이 거의 없던게 아쉽지만 스토리텔링은 훨 나았어
애니는 액션보다는 감정에 더 초점을 둔 느낌이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