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오는길에. 횡단보도도 아닌데에서 그 걷기 보조도구 같은거 끌고서 건너더라. 나 오는 방향은 쳐다보지도 않더라고.
그 도구를 갑자기 도로로 내밀길래 혹시나 해서 속도 늦춰서 망정이지. 안전거리 유지중이라 어차피 사고는 안났겠지만.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나도 모르게 클락션 눌러버렸음.
나 쳐다보든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냥 고개 돌리고 가드라.
어이가 없어서 창문열고 시발 했는데. 멀리 가버려서 못들었을듯.
진짜 어이가 없고 무섭더라.
내가 혹시라도 전방주시 + 안전거리유지 안했으면 어휴.
클락션 담부턴 눌리지마세오
나도 모르게 너무 빡쳐서 눌러버렸음
난 어르신 말고 젊은 사람 ㅈ같은 경우 많이봄 이어폰이나 헤드셋 쓰고 눈은 휴대폰에 고정하고 무단횡단 하거나 갑자기 차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경우 많이 봄 진짜 느낌이 딱 차가 알아서 비켜가라 하면서 걍 막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