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류 훔치다 걸린 80대 참전용사(한국전쟁 참전용사)
부산의 금정구에서 한 80대 노인이 반찬류를 일부 절도하다 경찰에 잡혔는데
알고보니 한국전쟁 참전용사였고 생활고에 시달려 훔치게 됬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함(훔친 물건은 약 8만원어치정도). 경찰은 사건이 경미하고 생활고를 고려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이런 뉴스 볼때면 사회가 말만 앞세워서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나 한국전쟁 참전용사.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혜택을 받게
하겠다고 사탕발림이나 할줄 알았지 뭐했나 싶고 지금도 군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와 비리가 터지는데 지들이 필요할때만 나라의 부름이고
다치거나 의문사. 혹은 사망하면 누구세요 이런 개같은 자세로 나오는게
진심 역겹다고 느껴짐. 이러면서 무슨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니 충성이니
나올까 싶다. 병역비리는 있어서도 안되지만 저런 안타까운 소식이나
군에서 터지는 뉴스들을 볼때마다 나라도 병역비리 저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 있겠구나 생각이든다.(참고로 난 현역 갔다오고 민방위 8년차 40먹은 아재.
나도 군에서 폭행이나 부조리 심하게 당한 사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