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은 위험한 것이다. 그러니 마법사는 규율 하에 성기사들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어야한다.
vs
마법은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마법사가 규율 하에 성기사들에게 '사육'당할 수만은 없다.
그리고, 서로 간의 주장이 가져온 극단적인 예
성기사들의 극약처방이 불러온 예, 안식화된 자.
영계에 닿아서 그 힘을 끌어 쓰는 마법사가 영계에 침식당해 정신을 잃고 폭주할까봐
혈마법사.
말 그대로 인간의 피를 이용해 악마를 소환하고 그 힘을 끌어다 쓰는 마법.
강력하지만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고
악마를 무조건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대형 사고를 일으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혈마법사들이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함.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
1편에서 대략적인 설정을 보여줬고
1편의 확장팩에선 '공식화된 마법'과 '그렇지 않은 마법'에 대해서 일부 맛 보여준 뒤
2편에선 아예 이 알력싸움에 대해 작중 내내 보여줬고
2편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3편은 아예 반란이 일어난 상황.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1편에서 플레이어가 행한 선택을 세이브 연동을 통해 2편, 3편에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데
그에 따라 스토리가 제법 많이 바뀌며, 1편의 선택에 의해 확장팩, 2편, 3편의 스토리가 일부 바뀌기도 함.
덕분에 유저들은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마법사와 템플러에 대해 계속 고찰해볼 수 있음.
당신이라면 마법사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자유를 보장해줄 것인가?
아니면, 성기사의 편에 서서 질서를 수호할 것인가?
그래서 4 출시좀
아 맞다 뒤통수때린 귀쟁이 죽이러 가야하지 참!
양쪽다 ㅄ들이라 그냥 둘다 죽이면 안되냐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드는 스토리라고 ㅋㅋㅋㅋ
1편에 악마 창궐하는거 보고 마법 쟁이들 다 때려잡아야해!! 했다가 2편에 동생 마법 쓴다고 강제로 납치되서 세뇌조교 되는거 보고 템플러 씹새끼들 다 때려잡아야해!! 하다가 그 씨벌 걸어다니는 폭탄 새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