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코 여사의 작품 경계의 린네에 나오는 주인공 린네는 그동안 여사님 럽코물의 일반적인 남주인공과 달리 성격도 모난데 없고 성실한 캐릭터임
그러나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는데....
살림살이도 없는 폐건물 방 한켠에 에서 전기도 끊겼는데 저렇게 다다미만 몇장 늘어놓고 살 정도로 가난하다는 게 유일한 단점임 ㅠㅜ
그런데 왜 저렇게 가난해졌는가?
아버지가 위조 인감과 통장으로 저금한 돈을 다 빼앗고 연대보증인으로 빚을 떠넘겼기 때문!
참고로 짤에서 저놈이 사장을 맡고 있는 다마시신(정발명:사기신) 컴퍼니라는 건 아직 수명 남은 인간을 멋대로 죽여서 실적을 내는 악질 회사다
그래서 정규 사신들이 쟤네 잡는다고 현상금도 걸려있음
심지어 적자 회사라서 아들한테 물려주려는 이유는 아들을 바지사장 빚더미 떠안기고 자기는 유유자적 살기 위해서임ㅋㅋㅋㅋ
그 뿐만 아니라 아들이 코흘리개 시절에 엄마 보려고 한푼 두 푼 모은 돈을 강탈해가기도 하고
감기 걸린 아들에게서 다다미도 빼앗아가고
엄마를 보여주겠다고 데려가더니 짜잔~ 린네배 엄마대회~ 나 열고 있는 쓰레기다
덕분에 란마네 아버지인 겐마는 그래도 저런 짓은 안했지 하는 재평가를 받는 수혜도 있을 정도
이렇게 돈이 없는 린네는 사신의 도구로 영체화 해서 보통 사람에겐 안보이는 상태로 비둘기 먹이용 콩을 주워먹는 걸로 식사를 떼우며 살게 된다ㅠㅠ
그리고 여주인공이 가끔 싸주는 평범한 도시락을 맛있는 게 많이 들었다고 "보석상자"라고 부르며 먹는다
결국 마지막에 홀랑 다 망하고 수배전단 붙었던가
덤벼라 애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