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중세 군대 사이의 교전이었음.
1차전) 야전을 벌였는데 사기가 떨어져서 졌음. 내가 지휘하는 군대가 패퇴하니까 나도 같이 도망감
2차전) 우리쪽 도시에 병력이 들어갔는데 적이 도시 앞에 요새를 지어서 공성전을 준비하며 맞대응함. 그런데 요새가 꽤나 가까워서 성벽 위에서 쏘는 화살 사거리에 들기에 우리쪽이 압도적인 화살 세례로 요새 속의 적을 지워버렸음.
3차전) 우리 군대가 어느새 전열보병으로 바뀌었고 적은 아직 중세 군대임.
내가 열심히 지휘해서 도망가는 적을 섬멸하고 있었는데 추격중인 군대가 길게 늘어진 틈에 반격을 당했음.
나 개인의 무력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혼자서 나를 둘러싼 몇 십 명을 상대해야 해서 무리였음.
그래서 내가 한손을 높이 치켜든 다음 말을 했는데
"이 나를 처형하겠다는 건가? 당당한 결투를 하지 않고?"라고 말해서 도발을 했고, 자신 있는 놈이 나올 때까지 주변에 내 머스켓의 총검에 닿는 놈들을 계속 찌른 후 총을 90도씩 꺾어서 지속 데미지로 사망시켰음.
그러다가 적 중 한 놈이 나섰는데, 어째서인지 그 놈에게 내가 총검의 긴 거리로 먼저 찔러서 꺾는 식으로 피해를 여러 번 줬는데도 안 쓰러지는 거임!
결국 나는 결투에서 지면서 놈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 놈은 계속해서 신체가 재생하는 초능력이 있었던 거임! ㅎㄷㄷ
다음에 만나면 회복할 틈을 안 주고 일격에 해치워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