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있는 게임기 한번 가진적 없었고
아부지가 어디선가 얻어오신 유행 다 지난
구형 게임기를 가져오셨는데
그걸 반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오히려
요즘 누가 그거 하냐고 놀림이나 받았고
이젠 나도 돈 버니까
겜트북도 있고
스위치도 있고
스팀덱도 있고
y700 도 있는데
레이저로 도배한 게이밍기어들도 있는데
그 어린시절 친구들이 게임 이야기 할때
옆에서 끼지 못하고 게임 하는 상상만 하며
부러워하던 그때의 아픔은 치유되지 않더라
그리고 커뮤에서 고전겜 이야기 하면서
다들 크~ 명작이었지 해도 그 시절 그 게임을
해본 경험이 없는 나는 또 끼질 못해...
역시 모든 건 다 때가 있는거 같아...
아무리 나중에 돈 벌고 뭐고 해도 그 시절 그 감성은 돌아오지 않는
어떤 갓겜이었던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시절에 친구랑 같이 했다는 기억이 중요한거니까
어떤 갓겜이었던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시절에 친구랑 같이 했다는 기억이 중요한거니까
그니깐.... 그리고 이제와서 그 시절 명작해본다도 고전게임 애뮬을 해봐도 그 시절에 감동의 기억이 없으니 그냥 그래픽 사운드 후진 옛날 게임일 뿐이더라
아무리 나중에 돈 벌고 뭐고 해도 그 시절 그 감성은 돌아오지 않는
나도 비슷한 기억 있어... 그래서 삼성 세턴을 찾고있어....
때는 정해져있지만 의지는 자유로우니까 아무도 안볼거같은 글이라도 누군가는 봐주고 공감해줄거야
하지만 지나치게 지나버린 지금이라면 어쩌면 그때 안해본 사람만 느낄수 있는 감동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지 나도 닌자고양이 어렸을때 못해보고 다 커서 했는데 이야 이 시절 게임이 이정도야? ㅈ되네??? 하고 깜짝놀라서 한 3일내내 닌자고양이만 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