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전투기 몰다온 파일럿들도 뭐 어릴때 탑건 감명깊게 봐서 한다 그런건 많지만
순수 항덕이라 공사 들어가서 버티고 파일럿 면허 따는사람 그정도로 많지도 않고 비행기에 대해 아는거도 기계적으로
메뉴얼 활용 할려고 쩔수없이 머리에 때려넣는게 대부분
근데 항공업계에서 정말 항덕이 많은게 다름아닌 관제사임
공항에 자주 보이는 747같은거 말고 정말 특이한 러시아제 비행기가 오거나 뭐뭐 비행기 들어오고 해도
저게 전장이 얼마에 활주 거리가 얼마라 어떤 활주로에 내리고 몇미터로 유도하고 지상장비 뭐 갖다줘야하고 이거 메뉴얼 날라오기 전에
이미 전부 덕질하느라 알아서 바로바로 대응함 무슨무슨 비행기 꼬리만 봐도 저게 스펙이 얼마고 무슨 히스토리 줄줄 말하는
그정도인 사람 널림 알고보면 덕업일치의 끝판왕이 아닌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