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은 요즘 마이고의 중국 쪽 성공으로 숨통이 트였고
신규 유입도 어느 정도 된 상태임
1월 방영되는 아베뮤지카가 마이고급 성공을 거둔다면
그럭저럭 아이피 연장이 잘 되리라 봄
근데 이쯤에서 의문인 게 있음
뱅드림애니
지금까지 성공 못한 이유가 뭘까
애니 3기는 모든 뱅드림 밴드들의 매력을 못 보여주었고
라스만의 스토리로 흘러가 기존 팬덤의
반감을 샀음 포피파, 로젤리아는 라스와 경쟁하는
사이인데도 작중에서의 영향력은 미미함
이미 기존 팬덤으로 흘러가는 애니가
기존 팬덤을 밀어내는 역할을 한 거임
거기다 신규 팬 유입도 실패함
애니 2기
스토리는 3기의 등장으로 망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이고 나오기 전까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었음
그러나 3D 작화에 이질감 느끼거나
밴드들에 대한 설명도 없이 시작하는
이야기 전개에 당황하는 신규 팬들은
애니에 안착하지 못함
오직 걸즈밴드파티 게임 좀 한 사람들만을
위한 작품이 된 거임
끝내주는 곡들을 이야기 마지막에 넣어
나름 유종의 미는 장식했으나 팬덤의 성장을
이끌지는 못한 애니화였음
걸파피코
귀여운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개그 일상물이라
신규 팬덤이
접근하기 쉽고 캐릭터 특성도 잘 보여주고
러닝타임도 짧아 뱅드림 애니 입문용으로
제격인 애니지만 팬덤 확장을
크게 이끌어낸 작품인가 하면
머리에 물음표가 생겨남
애니 1기
팬덤 중 스토리 중시하는 팬덤은 나름 고평가하나
솔직히 망작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물건
게임도 나오기 전이라 뱅드림 고정 팬덤도 없는 상황이기에
이 애니는 팬덤 생성을 위해 성공해야 했음
그러나 작화는 무너지고 라이브 장면이 그리
대단하지도 않았음 캐릭터 서사가 풀리는
중후반부까진 캐릭터들이 오글거리는 행동만 하니
작품 보기도 쉽지 않음
적어도 선배격 애니인 케이온은
좋은 작화, 뛰어난 노래, 가끔씩 보여주는
그럴싸한 라이브로 팬덤을 폭발적으로 늘렸음
그러나 뱅드림 1기는 이것들 중
무엇 하나도 못 해냄
거기다 은근 퀄리티 좋은 아이돌 애니들과
팬층이 겹쳐서 이들과 파이 싸움 해야 했음
당연히 묻히기 쉬웠지
뱅드림 마이고가 선방해주어
참 다행 같다
마이고 애니의 오점은 뱅드림을 더 크게 쓴 것이다
마이고에 빡 집중했으면 입안에서 살살녹는 고구마였는데 괜히 뱅드림을 크게 써서 진입장벽 만듬
반남 직속 IP였으면 라이브도 존나 하고 그랬을텐데
마이고 애니의 오점은 뱅드림을 더 크게 쓴 것이다
그거 맞다
패왕룡즈아크
마이고에 빡 집중했으면 입안에서 살살녹는 고구마였는데 괜히 뱅드림을 크게 써서 진입장벽 만듬
걸즈밴드 나오는 신 애니네 하고 들어가야 했는데 뱅드림... 아 이건 좀... 하고 다 나가게 만듦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