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구석검성)주인공이 자기비하가 심한 이유 추정
나의 경우 원작웹소설?은 안봐서 모르겠고.
만화판의 경우 어떻게 설명하려는지...
매체별로 조금씩 다르게 전개/연출 하는 작품들이 흔하니까.
일단 만화판 e북 6권까지 본 내 판단으로는...
워터마크는, 정식e북에선 캡처하려면 워터마크박히는 '캡처모드' 켜야해서... 양해바람
만화판에서의 연출로는 과거에 자신의 부족함으로 되게 큰 마음의 충격을 받은걸로 나옴.
마치 "연인?애인?같은 사람이 '자신탓에' 죽는걸 막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잃은"것같은.
아마 그 나이까지 사귀는 사람조차 없이 독신상태인것도 그 영향이 있지 않나 싶음.
그래서 그 후 거의 광적으로 수련+마물학살에 나서서 실력적으로도 급격하게 상승.
이른바 '죽은눈'을 하고 사람이 거의 망가질뻔했는데,
아버지가 도장을 맡겨서 꼬맹이들 가르치면서 많이 누그러진것으로 보임.
하지만 '난 OO도 지켜내지 못한 찌질이'라는(것으로 추정되는)마음의 족쇄와,
원체 오진 시골에서만 살다보니 비교대상이나 활약?할일이 별로 없어서 자신이 강하다는걸 믿지 못함.
도장깨기범을 쉽게 이기면서도 '상대분이 이런 시골뜨기를 불쌍히 여겨서 대충 해주신거겠지'라고 생각함.
작중에서도 그 강한 모험가여제자와 함께 초짜모험가들 참관했다가 예정에 없던 네임드 몬스터의 습격을 받음.
그래도 초짜모험가들 아무도 죽게하지 않고 생환시켰는데도, 몇명이 '부상'을 입었다는걸로 '제가 못난탓에...'라며 자책하고 위축되어있을정도.
분명 과거에 굉장히 참담한 경험을 했던걸로 보임.
PS : 이 만화는 베글에 올라올때마다 댓글에 매크로같은 레파토리가 있슴.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대성한 제자들이 스승인 나를 가만두지 않는건~
공 : 제목이 너무 촌스럽다! 그냥 '벽촌의 검성'정도면 될것을! 제목이 진입장벽ㅋㅋㅋ
수 : 이런 제목이 아니었으면 애초에 만화화가 될 때 까지 웹소설이 살아남지도 못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