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계속되는 직장생활에 어깨 허리, 목 여기저기 쑤시는 6월, 직장이 공사및 정비로 잠시 쉬는 짬이 생겨서 온천이나 갈까 여기저기 찾다가
국민보양온천? 이라는게 있고 그 중 하나가 해운대 온천지구에 있다 하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엘시티 빌딩
이건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라서 오픈시간인 10시에서 30분 늦엇는데도 대기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았구요 한 3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했습니다. 3500명 수용가능한 시설인데 입장 혼란을 막기위함인지는 몰라도 한줄서기를 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어쨌든 오픈런해도 대기시간이 좀 걸릴거라 생각하는 부분.
그리고 홈페이지 예매하고 모바일 티켓이 있다해도 바로 입장은 불가능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확인 후 입장가능합니다. 인원통제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찜질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실내파도풀
찜질방 샌드클럽?? 이었던가 입구전경
내부의 모습, 시설중앙엔 라운지, 라운지의 오른편에는 리클라이너 시트랑 전기 마사지의자가 있습니다
해운대 바다하고 워터파크의 보트워터 슬라이드
그 많은 사람들은 죄다 수영장가서 한산한 찜질방입니다. 정말 다행
밑층에 존재하는 워터파크 모습
해변과 모래사장이 바로 보입니다. 하늘과 바다전망이 깔끔하고 좋네요
테라스에는 지압과 족욕을 동시에 할 수 잇는 야외 족욕탕이 있습니다. 이런건 아마 국내에서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고 바다를 보며 명상하거나 멍때리기 좋습니다
앉아있다가 그냥 빌딩 꼭대기 찍어봣습니다.
찜질방내 식당메뉴, 비싸서 안 먹고 나가서 먹었습니다. 매점에서 과자랑 군것질거리 파니까 거기서 사먹으세요. 맥주랑 음료도 있어요
찜질방, 스파, 목욕탕이라 쓸만한 사진이 별로없네요; 사진에 소개한 것 말구 다른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다른 찜질방에서도 찾을 수 잇는 황토방이랑 냉풍방 이런거 있엇구 편백나무 히노끼 사우나 있었고 암염을 바닥에 깐 소금방 있습니다. 노천욕탕도 있었는데 여기는 수영장 이용객들도 같이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수영복을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찜질복도 따로 지급하긴 하는데 팬티가 젖으면 큰 일이니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사람이 적어서인지는 몰라도 수질도 깨끗하고 시설이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목욕탕, 남자라도 타월은 2장 지급받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일반 대중탕처럼 타월 쌓아두는 곳이 없습니다. 해수온천인 해운대 온천지구 특성탓에 해수탕이 있구요. 고압의 폭포수 배출해서 마사지 할 수 잇는 장치가 왠지 작동을 안하더군요. 그리고 플라스틱 바가지 없습니다. 나무 바가지있는데 그거 3개뿐이라 꼬맹이들이 다 논다고 가지고 가서 없엇습니다 ㅎㅎ. 목욕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있는데 각 샤워부스마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디스펜서가 있어서 따로 피부에 신경쓰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씻을 수 있엇습니다.
저는 찜질방 스파 이용권만 결제해서 들어갔습니다 5시간에 1시간 초과할때마다 만원씩 결제됩니다. 추가 결제는 락커키를 사용해서 퇴장전에 정산하는 방식이라서 따로 현금이나 카드를 소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건 편하더군요. 공홈에서 티켓구매하는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통신사 멤버십 프로모션으로 10프로 할인받고 구매했습니다.
정리하면,
1.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워터파크와 찜질방 온천탕
2. 신식 시설 그리고 청결함
3. 어르신들과 아이들 모두 만족할만한 휴양시설.
4. 단점 - 입장시간 최소 30분. 아마 여름 휴가철에는 얼마나 더 길어질지 알 수없다. 모바일 발권해도 바로 입장이 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