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3D 캐릭터 모델러를 하고 있는 olor입니다.
작년 12월에 울려라!유포니엄의 성지, 쿄토의 우지에 내집마련을 했습니다.
이제는 살고 있는 동네라 성지순래라고 하기에는 다른것 같지만, 며칠전 6월 5일이 아가타 마쯔리가 있었습니다.
매년 6월 5일이 유포니엄에도 매번 중요히 다루어지는 쿄토 우지의 아가타 마쯔리 기간이라서,
아니메 성지 이벤트가 동네 축제라니~!! 라고 감동하며 사진찍어봤습니다.
JR우지역입니다.
쿄토 시내만큼은 아니지만 우지도 관광도시이기는 한데,
평소에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마쯔리라 사람수가 다르더군요.
뵤도인 앞. 어마어마한 인파!
6월 5일~6일 밤 1시까지 하루동안 하는 마쯔리인데, 12만 5천명이 왔다고 하더군요.
동네 전체가 오마쯔리.
유포니엄에서처럼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가타 마쯔리인만큼 아가타 신사에 들러서
동네 이사왔으니 잘부탁드린다고 신께 인사도 드리고 오미쿠지도 뽑고.
쿠미코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자주 앉아서 쉬는 쿠미코 벤치도 사진찍고
유포니엄 배경으로 나온 주변풍경도 찍고
아가타 마쯔리 보고 돌아가는 쿠미코와 슈이치가 키스하려고 했던 장소도 기념으로 찍고
그렇게 밤이 깊어, 밤11시30분부터 아가타 신사에서 의식이 진행됩니다.
밤 1시에 행사가 마무리되었고 아가타 마쯔리가 종료되었습니다.
지금 울려라!유포니엄, 쿠미코가 3학년이 된 마지막 방송을 방영중인데,
유포니엄의 성지에 살면서 같은 이벤트도 경험하는게 팬으로써 꿈만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