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1/
2/
피시에서 작성하며 정리한지라 피시 화면으로 보는게 더 좋을듯함.
질서와 혼돈의 힘싸움이 마지막으로 일어난 불타는 하늘의 전투에서 카오스가 이기고 질서가 진 이후로는 세상은 카오스의 불길에 휩싸였다.
혼돈을 물리칠 지그마가 사라지자 세상은 통제하수없는 전염병처럼 카오스가 퍼져나갔으며, 수십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고 몆세기가 넘게 지나자 땅 그 자체가 뒤틀리고 뒤틀려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되었고.
수많은 렐름들이 카오스의 입맛에 맞게 변이되어갔다.
코른에 입맛에 맞는 불의 렐름에서는 불지옥으로 변했는데, 한때 농지들에게 물을 대주고 물을 저장해주는 저수지와 호수들 그리고 강가들은 이제 붉은 피가 흐르는곳이 될뿐이였고 가장자리가 굳어 피비린내의 악취가 났으며.
땅은 황동처럼 딱딱하게 굳어 농기구가 파고들지 못할정도로 굳고 굳어 겨우 무언가를 심어본다고한들 전부 말라 비틀어지고 부서질뿐이였고.
식수마저도 얼마 안남게되자 몆안남은 물은 전부 폭군들이 독차지해서 오직 최측근들에게만 허락했으니, 주민들은 단 몆방울이라도 햝아보기위해 그들의 노예가 됬고.
땅에는 철가면을 쓴 타락한 드워프들이 노예들에게 채찍질을 해가며 파괴의 기계들을 양산하고 강철의 카오스 요새를 지었다고한다.
슬라네쉬의 악마들은 그들의 실종된 주신을 찻느라 땅을 오염시키는데 그리 주력하지는않았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오염은 충분히 됬으니.
대지는 어린아이의 살갓처럼 부드럽지만 동시에 얼음장처럼 차가워 걸음걸이마다 소름이 끼치고.
벽이나 바닥에서는 마치 갈라진 상처마냥 이곳저곳에서 뾰족한 이빨이 달린 입들이 나타났고.
또한 음란한 모습을 하고 태어나는 식물들과 꽃들이 역겹지만 유혹의 체취를 뿜어내어 사냥감을 낚아챘으며, 혹시라도 "가능" 해진 불운한 사냥감은 순식간에 바늘같은 날카로운 뿌리에 당해 양분이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하늘에는 듣기만해도 정신이 나갈거같은 웃음소리와 음악이 계속 퍼져나갔으니, 참다참다 정신이 나간 필멸자들은 씹1가능충이 되버려가지고 말 그대로 "죽도록" 춤을 추며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고 증오하던 악마들을 스스로 찻아다녔다고한다.
너글이 점령한 땅은 역겨움의 관대함으로 가득했다고한다.
악마의 낙원으로부터 온 부정한 힘이 퍼지자 초자연적인 전염병이 퍼져 사람들의 피부를 갉아먹었는데 처음에는 작은 여드름이 점점 커져 피부를 뒤집을만한 고름이 되어 터졌고
가래톳으로 뒤덮히거나 유독성 토사물을 뱉는 머리 두개달린 가축들이 태어나는건 흔한일이요.
부족들 전체가 잠자다가 갑자기 난대없이 몸이 안쪽부터 녹아내려 끔찍하게 죽어가고, 무언가를 먹을때마다 신체 어느 부위에 고통스럽게 부풀었으니.
이제 아름다운 자연들과 숲들은 벌레들로 가득한 시끄러운 유독성 늪이 되었으며 수족생물들이 사람들을 사냥하고 부패와 오염 그리고 그속에서 강제로 피어나는 세생명이 가득했다고한다.
스케이븐들의 신 뿔난쥐의 영토는 달랐는데 사방팔방이 재와 먼지가 날리는 황무지가 되었다고한다.
잔디나 식물들은 전부 노란색으로 말라 비틀어지거나 쥐때들이 대부분 갉아먹어버렸으며.
수많은 벌레들과 쥐때가 아사한 사람들의 살점을 파먹고 사람들을 굶주림에 빠지게 만들었으며.
어떻게든 살아남은자들은 설령 귀족들의 잔치에 초대받는다고 한들 영원히 만족못할 굶주림의 저주에 빠져 끝없이 주린 배를 안고 고통받아야했다고하다.
또한 사방팔방은 스케이븐들이 사람들을 사냥하고 다녔으며, 스스로 뿔난쥐를 섬기게 된 인간들은 "아주 잠깐은" 명줄을 늘렸으나 대부분 그들의 운명은 살아있는 식량 혹은 실험체나 오락거리에 불과했다.
젠취가 차지한 영토는 모든 영토들중 가장 초현실적이였는데.
젠취가 가장 싫어하는것은 바로 질서이며 세상의 규칙을 엮을 지그마와 다른 신이 사라지자 젠취를 섬기는 마법사들과 주술사들 그리고 광신도들은 극단적이고 환각적인 쾌락과 변화를 일으키는것에 몰두했다고한다.
암석지대들 혹은 산맥 그 자체가 젠취의 거울 미궁이 되어 필멸자들의 악몽을 그대로 구현한 존재들을 소환하곤했으며.
해질녂에는 날아다니는 악마들이 사람들의 생명 에너지를 빨아먹어 죽인다음 자신들이 죽인 필멸자들의 단말마를 빽빽 지르고 다녔고.
자아가 부여된 식물들이 젠취의 영역을 탈출할려는자들을 미묘하게 다시 돌려보내 영우너히 그 지옥같은 땅을 해매게 만들었으니,
필멸자들은 젠취가 만든 비현실적인 공포에 정신이 나가 영원히 고통받았다고한다.
그리고 그곳의 가장 위에 군림한건 아카온이였으니.
세 눈의 왕 아카온이 모든것의 위에 군림해 그의 최정예 바랑가드들과 함께 파멸을 부르고다니며 학살뒤에는 언제나 아카온의 계획이 숨겨져있고.
설령 카오스의 저주를 어떻게든 벗어나거나 아님 견뎌낸 사람들에게도 카오스의 저주를 부를것이라는 사실만큼은 확실하게 남아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그마는 절대로 자신의 굴욕을 잊지 않았다.
심판의 날. 잃어버린것을 되찻는날 모든 렐름의 하늘에 지그마의 분노가 담긴 천상의 폭풍이 강타했으며.
모든 도시와 땅과 그 이외에 카오스에 자신을 바친자들을 천둥벼락 한방에 불태워버렸으며, 살아남은 이들은 죽음을 몰고오는 이들이 때거지로 몰려오는것을 감당해야했으니.
그들은 자비와 연민을 가지고온것이 아니요.
악의적인 마음을 가진 타락한자들을 학살하기위해 왔다.
뭐, 암튼 그리고 그날 처음으로 카오스의 추종자들은 "공포" 라는것을 실감하게 되었다고한다.
스톰캐스트들은 계속해서 어둠의 신들의 노예들을 밀어붙혀 새로운 렐름게이트들을 탈환하였으며, 수많은 인간들과 난쟁이들이 도시를 세우고 잃어버린것을 되찻기 위해 투쟁했으며, 카오스로 오염된 땅 위에 희망이라는 이름의 도시와 문명이 세워져 군림했다.
가장 먼저 탈환한것은 바로 코른의 영향력이 강력한 불의 렐름으로 그들이 갔을때쯤에는 이미 카오스가 깊숙히 파고들었다고한다.
화염의 민족들중에서도 가장 굳건한 "다이어밴드" 부족마저 무너져 "그을림의 요새"라는 카오스의 거대 요새앞에 무릎꿇게 되었고.
한때 위대했던 사회의 잔재들이 남아 "코르고스 컬" 이라는자의 추종자들을 피해 도망치거나 맞서싸웠서야했으니, 구원을 기도한자들도 이제는 희망을 버렸으나.
첫번째로 창조된 스톰캐스트, 해머 오브 지그마와 생전에 다이어밴드의 위대한 전사였던 장군 반두스 해머핸드가 나타나자 전황이 뒤집혔다고한다.
수많은 영웅들이 희생되고 수많은 동맹들과 싸운 해머 오브 지그마는 컬의 황동 첨탑을 무너트리고 코른에게 정면승부를 이어가며 사방팔방을 무너트렸는데.
생전에 반두스가 속해있던 다이어밴드의 또다른 전사였던 컬은 코른의 관심을 받는 장군답게 강력했고, 생전에 컬이 그리했던것처럼 또다시 반두스의 목숨을 위협했고.
절체절명의 순간 반두스는 간절한 기도와 소망끝에 지그마의 번개를 불러내 컬이 자신의 악마군단을 끝없이 내뱉는 분노의 관문을 무너트려 전황을 뒤집었다고한다.
복수심에 불타는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들이라는 스톰캐스트들 또한 마땅히 그들이 해야할일을 행했다고한다.
그들은 지그마의 가장 오래된 동맹 그룽니의 흔적을 찻아 온 렐름을 돌아다니던중 어느 드워프들의 요새였던곳에서 한가득하게 있던 젠취의 카오스무리를 발견했으니.
그들은 망설임없이 공격했으나 곧 그 무리한 공격은 치명적인 오판으로 다가왔고 그들의 지휘관 로드 셀레스턴트가 "Thostos" (토스토스?")가 카오스 소서러에게 당해 살아있는 금속덩어리로 되어 죽게되자 잠시 도망칠수밖에 없었고.
얼마후 그가 리포징되고 난 이후에 기억의 파편을 모아 말한걸로는 그는 그룽니는 못찻았으나 대신 신의 무기 갈-마라즈를 봤다고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기가 발견되었다는걸 듣자 귀도 밝은 지그마는 그즉시 직접적인 명령하에 해머 오브 지그마의 반두스와 Thostos를 출격시켜 그때 그 젠취의 요새로 군대를 보냈으나, 그 성체는 이미 육지에서 떨어져나와 금속의 바다를 젠취의 마법을 통해 떠다니고있었으며.
스톰캐스트들은 유령들과 어둠의 신의 노예들 그리고 수많은 스케이븐들과 카오스앞에 맹렬하게 싸웠으니.
이번에는 이전에 반두스에게 패배한 원한을 가진 코르거스 컬이 그의 카오스 군대를 대리고 왔다는데, 하필 이놈이 또 젠취를 존나게 싫어해가지고 중요한 순간에 팀킬...
결국에는 스톰캐스트들은 겨우겨우 망치를 회수했는데 반두스와 thostos는 왜 이놈들이 이걸 안부수나 의문이였더만은.
나중에 알려진 봐로는 일단은 확보한건 좋긴한데, 이게 문제가 갈-마라즈에서 나오는 번개불은 젠취의 대악마마저도 스쳤다가는 한방에 전기구이 통닭이 되버리는지라...
어찌저찌 망치에서 나오는 마력을 통해 대의식을 진행해 아에 자신들이 있는 요새와 같이 망치도 카오스의 렐름으로 소환해 넓은 공간안에 아예 버릴려고했다고한다.
그래서 암튼 thostos가 희생정신을 발위해 무모한 공격으로 시간을 벌어주는동안 반두스는 갈 마라즈를 잡았으며, 팔이 완전히 타버릴듯한 강력한 에너지를 겨우 자신이 조절할수있을만큼만 어떻게든 통제해 힘을 날렸더니 그순간 그레이터 데몬이건 나발이건 젠취 악마들이 망치질 한방에 전멸했다.
이후 망치를 되찻은 스톰캐스트들은 성대한 의식과 축제속에 지그마의 손에 되돌려줬으며, 다음날 지그마는 다른 믿음직한 이에게 자신의 망치를 건내줬으니.
그것은 바로 지그마의 첫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스톰캐스트 이터널인 셀레스턴스-프라임이였고, 불완정하게 완성되있던 그는 갈-마라즈를 잡자마자 온전하게 다시 태어나 지그마의 분노의 현신이 되었다고한다.
***
오늘은 좀 늦어졌구만.
암튼 다음편은 내일 만나욧!
그시키는 영원의 우물에 들어가기 싫어서 자기 비서를 우물안에 던진놈이다.
쫄보 맞네
마린 짝퉁이 되어버렷어
그럼 젠취가 직접 나서서 부수면 되지 않냐? 쫄보임?
그시키는 영원의 우물에 들어가기 싫어서 자기 비서를 우물안에 던진놈이다.
암흑 아싸
쫄보 맞네
꾸준히 올려주어서 감사요
오늘도 정말 고마워요
오크 골통이나 부수던 무기가 떡상했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