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슈퍼뮤턴트가 주인공인 폴아웃 외전작이 나왔으면 함

[당근맛 쿠키]

여태껏 정상적인 인간의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서술했다면

인간의 오만함으로 탄생한 돌연변이의 관점에서 서술되는 시나리오도 나쁘지 않다고 봄

시대적 배경은 폴아웃 2가 막 끝난 시점. 그러니까 엔클레이브가 선택받은 자 한테 막 본진을 탈탈 털린 시점이고

주인공은 NCR 소속 슈퍼뮤턴트로

폴아웃 2와 뉴 베가스 사이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게임이 나왔으면 함

설정으로 묵혀두기엔 아까운게 서부지역에 많더라고

[nerdman]

주인공이 슈퍼뮤턴트면 앵간한애들은 얼굴 보자마자 총부터 갈길걸

[nerdman]

BOS는 물론이고 엔클레이브 NCR도 타지부 애들은 총부터 쏠게 분명함

[당근맛 쿠키]

ㄴㄴ 저때 당시에는 말이 통하는 슈퍼뮤턴트가 있다는걸 아는 황무지인들 많았음

[당근맛 쿠키]

그리고 폴아웃 2 시점에서 NCR에는 슈퍼 뮤턴트 시민이 버젓이 있었는데?

[당근맛 쿠키]

레인저까지 있었다고

[nerdman]

말이 통하는 구울이 있다는걸 알지만 그럼에도 앵간한 황무지인은 구울이 보이면 총부터 쏘고보더라

[당근맛 쿠키]

어디서 그런 서술이 나옴?

내가 클래식 부터 해봤지만 다짜고짜 구울한테 총 쏘는건 못 봤는데?

페럴 구울이면 몰라도

[nerdman]

3에서보면 구울들끼리 모여사는곳 가서 대화하다보면 그런얘기나옴
바깥에서 인간들이랑 마주치면 일단 총부터 쏴재낀다고

[nerdman]

그래서 지들끼리 뭉쳐사는거라면서 주인공이 대화를 걸어왔다는점에서 감탄하더라

[당근맛 쿠키]

그건 베데스다식 폴아웃의 방향이고

내가 추구하는건 클래식 시리즈의 방향임

[nerdman]

하지만 차기작이 나온다고 해도 베데스다가 손댈텐데!

[당근맛 쿠키]

만약 클래식 시리즈에서도 그랬으면 NCR은 데이글로우랑 네크로폴리스 합병은 생각도 안 했겠지.

[당근맛 쿠키]

시나리오 작가만 멀쩡하면 손 대도 되

뉴 베가스가 그 예시고

[당근맛 쿠키]

그건 모드고

[nerdman]

2미터 60짜리 가슴 빵빵한 2B가 하이힐 신고댕기는거지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