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키 타다시
초등학교 5학년때 육상부에 들어갈려고 했으나, 정원은 8명인데 희망자는 9명. 결국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는데 본인만 주먹, 다른 8명은 빠라서 바로 입부 실패
결국 친구의 권유로 탁구부에 들어감. 친구를 이기고 싶다고 하니 아버지가 탁구대를 사줌. 그 후 매일밤 아버지와 연습을 하다보니 탁구부 넘버원이 되어버림.
아버지의 원래 계획은 본인의 변호사 사무소를 잇게 만들려는 것이었지만 탁구대를 사준 행동 때문에 이 사람의 인생이 바뀜.
고교시절에는 마을 탁구장에서 매일밤 11시까지 연습한 후 1시에 귀가, 5시에 기상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학교에서는 체육시간과 점심 시간외는 잠만 자는 생활을 하게 됨.
다니던 탁구장에서 우연히 전세계 복식 3위인 타케다 아키코 선수를 만나게 되어 일본 대표 유니폼을 받게됨. 그 후 20년 가까이 매일밤 그 유니폼을 입고 잠
입학때만 해도 위에서 3번째였던 성적이 아래에서 3번째가 되어 어쩔수 없이 재수
아버지는 이제야 변호사의 길로 돌아오는구나 했지만 고베 대학 법학부에 들어가자 수업은 안가고 탁구 연습장에서 아침8시부터 밤 10시반까지 눌러앉아서 탁구 연습
5년 뒤 대학을 졸업했지만 당연히 탁구만 하던지라 사법시험을 탈락, 그리고 27세가 되었을 때 여친으로부터 '사법시험에 합격하거나 취업을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라는 말을 듣고 변호사를 완전히 포기하고 연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거 같은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
시청에 취직했지만 2년 뒤에는 탁구 연습 시간을 더 늘리기위해 시청을 그만두고 투자로 생계를 유지. 다행히 이득이 나서 지금은 평일 낮부터 원하는 만큼 연습을 할 수 있는 상황
그리고 올해 15번의 도전끝에 전일본 탁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데 성공
1회전은 상대의 기권으로 승리
그리고 사실상 전국대회 첫 대회인 2회전...
13세 천재 선수에게 패배하여 탈락
'전국 대회에 나간다'라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전국대회에서 1승'이라고 함
https://www.nikkansports.com/sports/news/202101140000433.html
....???
와 결말이 참... 저걸 계기로 더욱 훌륭한 선수로 발전하면 좋겠지만
투자로 생계를 유지 뭐냐
1승부터 우승까지
아니 결말이 재능러한테 지는거냐;;
주식해서 먹고 사는거 보면 머리는 좋은거 같은데 진로 설정이 폭망이네
10명중 9명이 빠를 내는게 가능한가
그정도면 빨래 당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