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만 (스트리트파이터2 캐릭터 디자인)
어떻게 해야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가?
진심으로 잘 그리고 싶다고 한다면
즐겁게 되는 환경을 만든다
칭찬해주는 사람을 만든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
마음의 라이벌을 만든다
그리고 좀 더 뭔가가 있는 것처럼 구불구불 소용돌이쳐도 됨.
그림은 장기전, 초초초장거리 마라톤
구간별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도 그걸로 능숙하게 되거나 하지 않음
죽을때까지 달릴 셈으로 조그만 즐거움을 찾아내서 계속 해나갑시다
그림이 능숙해지는건 실은 간단해요
매일 많이 그릴 것, 틀림없이 능숙해져요
그림이 능숙해지기 원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사람은
틀림없이 그림을 그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 뎃셍에 대해서 알려주겠습니다
뎃셍은 머리속에 수박! 하면 수박의 정보를 단숨에 파악해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그러니까 그림이 능숙해지는게 아니고 아예 뇌에 새기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냥 그려진 그림은 뎃셍이라고 말해지는 것이지만
뎃셍의 본질은 그냥 그려진 그림이 아니야! 라고 생각해요.
토가시 요시히로 (유유백서, 헌터x헌터)
아무개가 '선생님 그림이 능숙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럼 '음. 반년간 연재페이스로 그리세요! 매주 19P!'
그렇게 하므로서 실력이 상승합니다
덧붙여 저는 포즈집을 한권 전부 다 베꼈습니다
(토가시 선생은 1주안에 다 끝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브리 대장)
- 애니메이터 오오츠카 야스오씨의 발언
4년만에 같이 책상에 나란히 일한 미야자키씨는 이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1주에 1편의 방영, 아슬아슬 위험한 스케줄 안에서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엄마 찾아 삼만리'의 전 컷트 레이아웃이라는 전인미답의 일을 통과시켰던 그입니다.
(보통 30분짜리 1화의 300컷)
전부터 같이 하던 시절에 보여주지 않았던 역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잇폰기 반 (만화가)
무조건 만화가가 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능숙하게 되나요 라고 질문을 받으면
뎃셍부터, 서두르지말고 철저히 합니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래저래 하세요~ 라는건 아니고...
당신은 '그림에 능숙해지고 싶습니다'가 아니라
'만화가 능숙해지고 싶습니다' 라는거네요.
그럼 좋아하는 만화를 많이 베껴보세요.
지금까지 몇번이고 만져봤듯이 그림의 숙달은 좋아하는 작가의 모사.
그리고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좋아하는 포즈나 신, 표정, 베끼는게 어렵다면
종이 깔아놓고 트레이싱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림은 그렇게 해도 점점 늘기때문에 많은 작품들을 그려보세요.
오오츠카 야스오 (루팡3세 애니메이터)
나는 '무언가에 집중을 해도, 사람보다 많은 매수를 그리는 것뿐, 그것보다 능숙해지는 방법은 없다.'
라는 大工原씨가 툭 던진 말을 실행해보려고 생각했습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능숙하게 그리기위한 꼼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말 그대로 애니메이터가 되어서 몇 년 지나보니까
동화를 그리는게 빠른 사람은 결국 능숙하게 되는것도 빠르게 되는
당연한 공식이라는걸 발견했습니다.
같은 스타트라인에 선 신입생은 애니메이션의 노하우, 온갖 장면을 상정해서
그리는 방법, 카메라워크, 이동하는 방식, 셀조작, 화면처리의 테크닉, 기타등등
담당한 컷을 소화해내는 과정을 기억해나가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에 100컷 하는 사람과 200컷 하는 사람은
그 '경험량'의 차가 배가 되는것입니다.
3년 지나면 그건 엄청난 차이가 되어있습니다.
계통적으로 이런저런 원화를 분석,
연구해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과 샐러리맨화 되어
타성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2-3년 지나면 엄청난 경험차가 생기게됩니다.
당시 나는 짜져있으면 나만 손해다! 라는 기분으로 일했기 때문에,
우선 공부 방법으로서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컷을 많이 그린다'로 정했습니다
'하누만'의 필름콘티가 끝난게 1957년 5월10일이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필름콘티의 속부터 특히 귀찮은 컷, 카메라워크, 동화매수가 많은것
그리고 자연현상이나 인간이 떼거지로 몰려있는 컷을 골라서 '제가 하게 해주세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저같은 세대 중에서 (죄다 군바리행이던 전쟁세대를 말하는듯)
왜인지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열중해졌습니다.
초등학교가 끝날때즈음, 증기기관차를 스케치했습니다.
전쟁이 끝날때 미군이 마을에 들어오면 이번엔 지프를 그리는 것에 열중해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칸노 히로시 (만화가)
인간의 전체 모습을 3천명 정도 그릴 수 있으면 뭔가 되지 않을까요
그려!!! 라는 뜻이 아니라, 그것 밖에 못 그린다면 뭐 할 수 없지요 (웃음)
그래도 어쨌든 계속 그린다는건 필수에요.
이건 잘 못그려도 좋으니까, 1주일에 100장부터 200장 정도 그려서
반 년정도 지나면 납득할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듯.
코바야시 시치로 (보물섬,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 내일의 죠, 베르사유의 궁전 애니메이션 배경미술 감독)
동경하는 작품을 베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좋은 결과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나오는가를
간접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가타케 (일러스트레이터)
Q: 존못이 '그림이 능숙해지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 라고 물으면 어떤 어드바이스를 하시겠습니까?
A: 많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자기의 그림의 어떤 목표인가를 분석하는 것.
그리고 다음은 향상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 뿐.
즌다레뽕 (일러스트레이터)
Q: 존못이 '그림이 능숙해지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 라고 물으면 어떤 어드바이스를 하시겠습니까?
A: 퀄리티가 떨어저도 좋으니까 많이 그리세요.
베낀다는 마음으로 잘그리는 사람의 그림을 따라하세요.
아침 시간대에 마무리하세요. (???)
테라다 카츠야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자신이 특출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보다 아주 많이 그리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학생때는 자주 '테라다는 능숙하고 잘그려' 라고 듣기도 했습니다만
그때마다 "글쎄 그건 아니지.. 자 너는 나의 몇배는 그리고 있는데.. 난 전혀 그리지 않고 있잖아..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잘그리네' 라는 말 듣고 있잖아..'
'좀 때려도 될까요' 라는 느낌이네요 (웃음)
아니메-쥬 문고에 '작화 땀이 줄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책 저자 애니메이터 오오츠카 야스오씨가
'아무리 집중을 해도, 사람보다 많은 매수를 그리는것뿐, 그것보다 능숙해지는 방법은 없다'
라는 선배의 툭 던진 말에 실행해보자 라고 결심했다고.
자신은 '음, 그건 그렇지만 매우 하기 힘들지 않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몇년 후 그걸 진짜로 실행했던 남자와 만났는데, 거짓말처럼 그림이 능숙해졌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테라다 카츠야라고 합니다.
테라다씨의 집에 놀러갔을때 '낙서' 라고 하는 대량의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능숙해, 그 뎃셍과 질감표현에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스케치나 러프도 없이 갑자기 그리기 시작하는데 마술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런 마술의 종류는 없어요. 철저한 수련의 결과지요.
토오노 노오토 (만화가)
실력 향상을 위해서 추천하는 연습법이 있다면?
방법이랄까... 반성과 향상심을 머리에 새기고 계속 그리는것?
나가자와 마코토 (일러스트레이터)
실은, 누구라도 반드시 그림이 능숙해지는 '입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장소에 가서
그림 그리는걸 매일 흉내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뭘 보고, 무슨 스케치를 하는가,
어떤 느낌의 형태를 그리는가, 어떤 색을 칠하는가 보는 것입니다.
그림이 완성되가는걸 보면서 도구의 사용법이나 색칠하는 방식등을 알게됩니다.
그리는 때의 집중력이나 즐기는방법, 실패했을 때의 대처 같은 것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그 사람의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겠지요.
따라하는 가운데, 그 사람의 열정이 전해져서
'나도 그리고싶어! '같은 자극이 강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는 방법도 어떻게든 되지요. 그림을 그리고싶어,
능숙하게 되고싶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런 남다른 경험에 엄청난 자극을 받지요.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카츠시카 호쿠사이 (일본 파도그림 화가)
그외 다른 옛날 화가들은 그렇게 생각해 제자로 들어가 그 방법으로 성장해왔던 것입니다.
인간에서 인간으로 직접 전달하는, 그런 고전적인 방법은 지금 여러분야에서 없어졌습니다.
근대적인 시스템으로 학교교육이나 입문서 같은걸로 바뀌어버렸지만요.
할 수 없이 지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학교에 가던가 책을 사서 공부하는
'입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 교실에 다니거나
'이렇게 하면 그릴 수 있습니다' 라고 써있는 책을 사서 공부하는걸 반복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은 반드시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나 책에서 배운 방법은 실제에선 거의 쓸모가 없다는겁니다.
그림이 능숙해지지 않은채 쓸모없는 시간, 쓸모없는 투자가 되버리는거지요.
그림이 능숙하게 되는 방법을 3가지로 꼽는다면
1. 어떤걸 그릴지라도 실물을 보고 그릴것
2. 어떤걸 그릴지라도 외곽선의 형태를 파악할것.
3. 색을 칠할때 이성을 버리고 마음을 열것.
이 3가지 입니다. 이것이 '입구'에 놓여져있는 3개의 열쇠라고 생각해주세요.
1. 선은 반드시 실물을 보고 그릴것.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선으로 그린다면 빠르게 대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물을 보는걸 잊어버리고 선 대충대충 긋고 살짝 색을 입힌정도의
그림을 그려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으로 그리는것은 실물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잘 관찰한 후에 펜으로 종이에 그리는,
마치 번역하는 것과 같은것입니다.
관찰하는 걸 잊고 그리는 것은 기억이나 관념으로밖에 그리지않는것으로
마치 원본을 보지 않고 대충 번역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사물을 잘 관찰한다면 누구든지 선, 사물의 형태가 보입니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선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묘사, 디테일을 그려넣는다~가 되는것이죠.
특히 초심자는 될 수 있는 한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간단한 그림은 몇백, 몇천장을 그린 사람이
여행 떠나기 전 시간없을때 하는 꼼수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먼저 30장을 그릴것
옛날, 지금의 1류로 불리워지는 화가들은 그림스타일이나 형편이 제각각이었지만
내외 관계없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그들 대표작의 그늘에 숨겨져있는
많은 수의 작품. 뎃셍, 스케치, 습작이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화가에 대해서는 그 재능이나 운을 잘 말할수 없지만 그점에 대해서는
의외의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나는 '능숙해지는 재능'이 있다고 한다면 사실은 거의 모든 사람이 눈치채지 못한
그 '그림의 숫자' 에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구체적으로 말하면 당신이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린다 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그린 그림 정도로는 아무리 그려도 그 '숫자'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처음엔 F4사이즈, 익숙해지면 F6사이즈 이상의 그림을, 자신이 '지금이 나의 최선'
이라고 할정도로 그린 그림을 자신의 '숫자'라고 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그림은 특기로 하는 테마를 정해서 시리즈로 해도 되고,
단점극복을 테마로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선 30장을 확실히 그려보세요. 물론 혼자 힘으로.
니시무라 히로유키 (애니메이터)
거의 모든 경우에, 형태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건 그 형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고정관념이나 색, 표면의질감, 입체감등 잡다한 정보가
형태의 정확한 파악을 방해합니다.
현단계에서는 선으로 그릴 수 없는 정보에 대해서 무시하고
'단순화' 로만 주목할 수 있게 해봅시다.
보통의 구석구석까지 생각하지 말고, 형태에 관한 감각을 주로 터득해봅시다
여분의 정보를 잘 살펴서, 필요한 부분만을 주목하는 것만으로
사물의 이해가 꽤 쉬워집니다.
그리기 전에 우선 그려야할 대상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무라타 유스케 (아이실드, 원펀맨)
무라타 '그림 연습법을 알고싶어? 방법이고 뭐고 그림이 능숙해지기 위해선
계속 그리는 것 밖에 없어. 그린 양으로 밖에 말할수 없는걸 '
사이토 '음... 잘 모르겠는데요. 그거, 무라타 씨라면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테크닉 같은게 뭔가 없을까요?'
무라타 '저의 엄청 개인적이고 관념적인 얘기지만,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할거에요. 시작할때에는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해메는 중에도 어쨌든 흔들리지 않고 꾸역꾸역 하는 방법밖에 없지요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림이 한단계 올라가게 되어서 기뻐! 라고 하는 체험을
어떻게든 빨리 습득해놓는가, 즐겁게 그림을 계속 그리는 테크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모리타 켄지 (만화가)
미친듯이 베끼는것.
처음 시작할때는 이런저런 만화가의 그림을 되는데로 베끼는것이
능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떤 곳에서 펜에 힘을 넣고 있어야 하나
어떤펜을 써야 똑같은 선이 나오는가 공부가 됩니다.
만화가 한사람만의 그림을 계속 베끼면
그림이 능숙해져도 그 만화가 그림과 비슷해져버립니다.
모사의 목적은 똑같이 베끼기 위한게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만화가의 테크닉을 알기 위함입니다.
뭐 깔아놓고 트레이싱으로 베끼는 모사는 하지 말죠?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공부 방법 입니다.
와타나베 시즈무 (만화가)
능숙하게 되기 위하여 추천하는 방법은? 이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목표로 하는 만화가의 그림을 계속 베낍니다'
저는 이 작업을 '베끼고 또 베껴요~' 라고 부릅니다
호리우치 나츠코 (만화가)
고딩 2~3학년때 미대 입시를 위해 뎃셍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코하마의 키쿠나라는 곳 개인화실을 고3 여름방학 40일 정도 다녔습니다
뭐 오늘도 내일도 그리는거죠.
'좋아' 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종이를 바꾸는게 용납되지 않는다.
한결같이 한장의 그림을 그린다.......
'다시 그리고 싶어요~'
시꺼멓게 되서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할때까지 그린다.
그리면 그릴수록 자신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림이 싫어져. 그래도 그려. 분해서 눈물이 나도 그려! 한결같이 그려..'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 머리속에 그림 생각만 가득하던 때
선생님이 ' 좋아 '
자신이 1단계 성장했음을 느낀다.
그 2년간 자신의 안에 쌓인 뎃셍력은 지금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 말로 못할 정도이다.
만화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작화력은 큰 무기가 되지!
당신도 한구역질 나올 정도의 그림과 싸워보세요.
꼭 뭔가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1줄요약
존나 많이 [관찰]하면서 그리고, 존나 많이 [생각]하면서 베낀다
문학 수업도 비슷한데 존경하는 작가 작품 필사가 거의 필수적임. 난 그게 무슨 도움이 되냐면서 내 꼴리는데로 썼는데 일정 이상에서 성장의 한계가 찾아오더라... 결국 승리하는 것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많이 보고 즐기면서 내것으로 소화해낸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봐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답임. 물론 사회생활과 병행해야 한다면 정말 힘든 일이지만.
여기서 ㅇㅅ나기 튀어나오면 안돼는거 알지만 동인작가들도 비슷한 말을 하겠지?
ㄴㄴ 핵심은 많이 그리는 거보다 관찰과 생각임.
진짜 래퍼런스 찾는 거 디자이너 공부하면서 절실하게 통감하게 되는 게, 난 초짜라서 먼저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들 디자인을 보면 아, 요즘 트렌드가 이렇구나라는 걸 많이 느껴.
천재는 있음 근데 우린 아니아
대부분 안된다는 경우는 세가지인듯. 1. 그냥 게으름 2. 빡세게 해볼 시간이 없음(생계든 뭐든) 3. 루리웹에 허구한 날 기웃거림
저런 질문 하는 사람의 진심 그냥 몇달만에 기초나 기본기 연습없이 쉽게 그림을 잘 그릴수있는 필살의 요령없나요?
난 이거 좋아함 ㅎㅎㅎ 유게하던 애가 그린건데 맘에 듬
누가 그랬는데 남들 1000장 그릴 시간 동안 1500장 그리는 사람이 천재라고
제발 무슨 인체하나하나 조립해가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말고 보고 그려라 사진 베끼던 포즈집 뭐던 제발 보고 그려 요시나리 요우도 모를땐 사진보고 그린다고
드크 저 지니쉑 ㄹㅇ 부러웠는데
지니는 하반신이 없어서 못 쓰지만 넌 하반신이 있어도 못 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니까 괜찮아 ^^
마귀같은게
그림 그리기 와드 많이 그린다가 당연하긴 한데 저걸 각 작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는것도 또 좋단 말이지.
ㄴㄴ 핵심은 많이 그리는 거보다 관찰과 생각임.
글쎄, 두번째 읽고 왔는데 관찰과 생각도 중요하지만 다들 하나같이 "양"을 엄청 강조하는데? 관찰과 생각도 중요한 요소지만, 나는 각 인터뷰에서 다들 "양"에 초점을 맞춘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그 관찰과 생각을 많이 하라는뜻 아닐깡?
많이 그리는 만큼 관찰과 생각을 겸하면 더 좋다고 하자
위 글에서 대체로 많이 하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많이 베낀다) 인데 이 베낀다는 부분에서 이미 관찰과 생각이 들어감. 근데 보통 많이 베낀다를 [많이]라는 양만 생각하고 이 과정에서 [베낀다] 관찰과 생각 이 부분을 빼먹어서 얻는 게 적은 거고.
ㅇㅇ
아니, 그냥 "(관찰과 생각을 하면서) 가능한한 많이 그려라"라는 의미로 들렸음 관찰과 생각을 많이 하는것도 중요하지, 그걸 고려하지 않으면 걍 의미없는 노력만 하게 될테니까 관찰과 생각을 하면서 "올바른 노력을 최대한 많이 해라"가 각 인터뷰의 핵심으로 읽힘
나랑 님이랑 같은 얘기를 하는게 맞는거 같기는 한데, 서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가 견해가 교차하는것 같군요
근데 어차피 둘 다 맞는 말 하는거라. 중점적으로 보는 것들이 골고루 잘 섞인 채 연습해야하는거라.
진짜 래퍼런스 찾는 거 디자이너 공부하면서 절실하게 통감하게 되는 게, 난 초짜라서 먼저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들 디자인을 보면 아, 요즘 트렌드가 이렇구나라는 걸 많이 느껴.
음
문학 수업도 비슷한데 존경하는 작가 작품 필사가 거의 필수적임. 난 그게 무슨 도움이 되냐면서 내 꼴리는데로 썼는데 일정 이상에서 성장의 한계가 찾아오더라... 결국 승리하는 것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많이 보고 즐기면서 내것으로 소화해낸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봐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답임. 물론 사회생활과 병행해야 한다면 정말 힘든 일이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도 하지 아늠?
이거 연구와 논문에도 많이 적용되는 사례라고 생각함. 처음에는 대놓고 말해서 ㅈ도 모르는 입장이니 결국 기존에 레퍼런스 나온 것들 답습하면서 조금씩 작은 활로부터 열어가야 하니 ㅈㄴ게 실험 많이 하고 글 배끼고 그걸 나중엔 자기껄로 교정해 가야함.
결국 튼튼한 기초가 중요한건가
모방에 방점을 둔 게 아니라 '생각'하면서 따라한다에 방점을 둬야 함 단순히 모방만 해서는 도움이 안 되고, 분석하고 파악하면서 배우는 게 중요함
많이 그리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자.......
이오리쨩
(리프레시)
이오리쨩
광기란 그를 말하는거다
이오리쨩
.. 리프레시 안 하고 결국에 폭주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안간다..
여기서 ㅇㅅ나기 튀어나오면 안돼는거 알지만 동인작가들도 비슷한 말을 하겠지?
아사나기가 제일 못그리는건 거유 여자다.
에이 작든 크든 다 좋던데 뭘
천재는 있음 근데 우린 아니아
안선생님 시인이되고싶어요
누가 그랬는데 남들 1000장 그릴 시간 동안 1500장 그리는 사람이 천재라고
범재도 노력하면 남들에게 인정받을 결과물 낼 수 있음.
아키만씨 모바일갬 일로 그리면 좀 퀼이 왔다 갔다 하더라 좀 시간 들여서 그려야 하는 스타일인듯
세줄요약 1. 그거 찾을 정도의 인내심이라면 2. 그냥 펜접어라 3. OK?
응, 아니야.
예술적 그림말고 만화 같은 테크닉 영역에선 남의거 따라해 보는거도 중요한거 같음 남은 칼을 그릴때 이러케 그리니까 개 멋있게 그려지는구나 하면서 따라 그리면서 자기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들고 뭐 이런 느낌
숫자, 숫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와드
그림은 공식이 있고 어느공식을 얼마나 적용할건인가 하는것을 전제로 하기때문에 우선 이론을 다 외어야됨 감각적으로하면좋겠지만 그건 재능한테물어보고
솔직히 넷이든 독학서든 워낙 자료들이 많은 시대라. 자료들 존~~~나 모으고 자기 수준에 맞는 수련법으로 거기서 하라는대로 진짜 착실하게 관찰하면서 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실력 키우는 건 가능한 시대임...
그 수련법이 전부 공식이지 빛의 공식 인체공식 포즈공식 색의 공식등
기초도 관심이 있어야 쌓을 수 있다는게 문제. 많이 그려보는 과정에서 자신이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됨.
그림을 좋아하니깐 시작하는거 아님? 빡시게되면 대부분은 좋아해도 즐거움은 없어지는게 대부분임
그림을 좋아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건 다른 거라서... 후자가 아니면 버티기 힘들고, 샛길로 새기 쉽다고 하더라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느카르포
그런 노력을 했는데 스토리가 그 모양... 편집자가 어드바이스 안해줬으면 진작에 말아먹었을 각 아니었던가...
대부분 안된다는 경우는 세가지인듯. 1. 그냥 게으름 2. 빡세게 해볼 시간이 없음(생계든 뭐든) 3. 루리웹에 허구한 날 기웃거림
어..... 유게하면서도 포트폴리오는 다 만들었는데. (뻘쭘)
ㅋㅋㅋㅋㅋㅋ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했던 인상적인 말이 있었음. "살면서 천재다 싶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중 대부분은 무언가를 잃으면서 급격히 평범해졌다. 그 무언가는 바로 집요함이다. 집요함이 닳아 없어지면 재능도 금방 시든다." 그림도 결국 이런게 아닐까.. 싶음.
저런 질문 하는 사람의 진심 그냥 몇달만에 기초나 기본기 연습없이 쉽게 그림을 잘 그릴수있는 필살의 요령없나요?
필살의 요령=천재적인 재능
ㅊㅊ
난 이거 좋아함 ㅎㅎㅎ 유게하던 애가 그린건데 맘에 듬
볼빵빵이🦔
장시간이 아니더라도 짧게짧게 해나가면 됨 그게 모여서 하나가 되는거고
어쩌니 저쩌니해도 결국은 노오력이다 꼼수로 더 발전될 수 없다는 얘기겠지
많이 그리는걸 기본으로 깔으라는 좋은 이야기
간간히 올라오는 이런 글들 보면 그림 잘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 정말 많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건 돈과 시간같아. 요령이니 방법이니 이론이고 뭐고 일단 그림 그릴 여유가 있어야지.
전에도 본 글 모음인데 뭔가 재편집된것같은 기분
제발 무슨 인체하나하나 조립해가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말고 보고 그려라 사진 베끼던 포즈집 뭐던 제발 보고 그려 요시나리 요우도 모를땐 사진보고 그린다고
많이 그리는건 기본이고 그리면서 어떻게 관찰하고 생각하냐에 따라 실력이 천차만별이더라
일단 존나게 많이 그려야 되고 바깥에나가서 관찰도 많이하고 존나게 많이 그릴때 팔안망가지게 운동도 하고 뭐 그런거군
비올라.
좀 오용되는 감이 있지만, 만류귀종이라는 말이 있잖아. 결국 극의에 달하는 길은 같아지기 마련인 걸까.
저정도 실력을 단시간에 가지려는 것 자체가 욕심이겠지 ㄹㅇ..
이 글은 올라올 때마다 다시 보지만 정말 멋진 글이야. 그리고 이 글 올라오는 동안 아무것도 안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되는 글이기도 하고...
테라다 카츠야 퀄 미쳤다
그림을 노력해서 잘 그리게 되는 것도 재능이라 생각해서... 노력해도 한계점 도달해서 훨씬 더 노력해야 잘 그릴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그러기가 힘들더라. 그냥 취미로 그리려는 건데 그러기에는 허들이 너무 높았음.
요약 : 목표를 정하고 미친듯이 많이 그려라!
뭐대부분 취미일텐데 그냥즐겁게 그리면된다고 생각해
와딩!
단순히 베껴그리고 마니그리고 하면 걍 노동+스타일의 고정화가 되버림 마니 그리면서도 그리고자 하는 물체의 구조라던가 두가지 피사체가 있을 경우 크기의 비교, 이건 어디에서 바라보는 시점인가 등 여러가지 생각까지 하면서 그려야 함ㅋㅋㅋ 존잘이다 하면 ㄹㅇ 빠요엔인거임
일하고 오면 축 쳐져서 펜 들 힘도 자리 앉아있을 힘도 없을때가 있는데 오늘 오랜만에 처음부터 구도 잡아서 그릴려니 존나 힘들더라 차근차근 열심히 그려서 취미 관련된 만화 하나 완성해보고 싶음. 아 야짤도 물론 그리고 싶고...
한국에는 공장장 소리를 듣는 김성모 화백이 있다!!
인체의 전체 모습을 많이 그린다 이거 중요하다고 생각함 제일 자신있고 그리기 재밌다고 얼굴치기만 하다보면 트이따 중학생 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