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에는 왜 1980년대·1990년대 같은 고전명작이 될 만한 작품이 안 나오는 걸까요?
A.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애니메이션 제작가들은 애니메이션에만 빠져 있어서 다른 분야를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애니메이션 전문 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얼마나 좋은 작품을 만들지 확신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깨끗하고 보기 좋다는 거? 그건 인정할 만하죠. 하지만 번듯하게 잘 그린 애니가 시대를 창출하나? 아닙니다. 1980년대 고전들을 뛰어넘을 작품이 언제 나오냐고? 한 10년쯤 지나서 지금 상황에 염증을 느낀 사람이 이건 아니라며 새로 내놓든지, 나처럼 나이를 먹은 사람이 세태에 반기를 들고 나오거나 해야 할 겁니다.
2010년 씨네 21 8월호, 부천영화제에서 토미노 요시유키가.
A. 이런 건 말이야, 실제로 어린애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야. 그런 관찰을 못하면 못 그리지. 이걸 안 하고 아무것도 안 보고 자기 자아밖에는 관심이 없고, 그런 일상만 보내고 있고...
Q : 인간을 좋아하는지 어떤지에도 관련된 건가요?
A. 일본 애니메이션은 말이야, 대부분이 인간에 대한 관찰을 기반으로 그리고 있지를 않아. 인간에 대한 관찰을 싫어하는 사람이 이런 걸 그리고 있다는 소리지. 그러니까 오타쿠 소굴이 되는 거야.
2013년 다큐멘터리 '꿈과 광기의 왕국 (夢と狂気の王国)'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요약 : 방구석에 틀어박힌 오타쿠들이 애니를 만들어서 그렇다.
생각해보면 지금 오타쿠는 마도카짱 하악 하렘 다이스키 닛뽄 사이꼬오 이세카이니 이꾸웃 하는 등의 작품이나 보지 뭔가 희극이나 비극, 철학과 시사 등이 들어간 걸 보고 사색하지 않으니까요.
제 생각에도 70년대~90년대때는 지금보다 암울하다던지 초중반에는 가볍게 보이지만 후반부 가면 어둡게 반전되는게 지금보다는 훨씬 많았다고 보거든요.
2000년대 초중반때만 해도 지금보다는 좋았다고 생각하고.
저 분들 현역 시절에는 대학에서 사회운동같은거 하다가 이쪽 업계로 진입한 분들도 많을거임.
토미노 감독의 점보트3라던지 테카맨 블레이드도 요즘 나왔으면 독자들 대다수가 반도 못보고 하차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실력 이전에 돈 되는거 위주로 뽑아서 그런거 아닌가
의외로 온라인 게임 썰 그린 만화 같은게 상당히 인간 관찰 느낌이 들긴 하더라.
철펀스는 또 다른 맥락이 섞여있는 게, 고증 이전에 그냥 스토리 주제의식을 안 잡고 만들었음. 보다보면 철화단을 잘 나가는 애들로 만들고 싶은 건지 아니면 잘못된 길 걷다가 파멸하는 애들로 그리고 싶은 건지 분간이 안 감. 전체 줄거리랑 에피소드 각본이랑 연출이 서로 멱살잡고 지가 맞다고 우기고 있음.
바로 저양반들 제자가 92년에 생각없이 보라고 건버스터 대박터트렸는데 그냥 저사람들 관점이 저런거지 업계 진리로 될순없음
한국 오타쿠는 말할 자격도 안되는 사람 많음 불법으로 실컷 보다가 돈 안돼서 시장 다 망가지고서 스트리밍 생겨서 돈 낸다고 이제 깔 자격 생겼다 하고 돈 안내는 소비자가 낸 의견보다 돈 내는 소비자가 낸 의견이 반영된 건데
근데 그건 안노에 대한 좀 정확한 평가는 아님. 안노는 굉장한 영화 오타쿠여서 진짜 많이 보고 자기가 동인활동으로 영화도 찍어본 양반이라...애니만 본다는 사람들에 넣긴 좀 힘들어...
근데 옛날에 비하면 생각하고 보는 만화보다 걍 눈만 즐겁고 끝나는 만화가 더 많아진건 사실이더라
시대를 창출했다 <-- 이부분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 에반게리온. 최근에 배설된 다카포때문에 여러모로 평가절하 당하고 있지만 예전 에반게리온은, 거대로봇이 세계를 지킴으로써 로봇=세계라는 공식을 파괴함으로서, 거대로봇물 전기와 종말을 선고하고 애니메이션이 인간 개인 (에반게리온에선 이카리 신지)의 내면을 파고드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는 작품이었음 그리고 토미노의 건담도 좋은 예임. 거대로봇이란 본디 막연하게도 지구로 다가오는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수호자이자 절대적 아군이었지만, 이것을 인류 분쟁의 도구로서 평가절하한 원죄를 가진 작품이 건담임. 메카물로서는 표현의 지평이 확장된 하나의 분기점이지. 요즘 뭐 유게에서 옜날 애니가 좋았어~~~ 이런이야기 하면 -틀- 소리 듣기 딱 좋지만, 과연 요즘 애니중에 이런 작품이 있을지는 생각해 볼 문제임
파워파오후
토미노 감독의 점보트3라던지 테카맨 블레이드도 요즘 나왔으면 독자들 대다수가 반도 못보고 하차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파워파오후
ㅇㅇ그냥 자기가 봤던 것만 자기 복제하듯 재생산 하다 보니 장르가 획일화 되었다라고 볼 수도 있어. 여기에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후로 캐릭터만 팔아도 돈이 된다는 점+제작위원회가 콜라보 되서 좋게 말하면 비지니스 모델이 잡힌 거고 있는 그대로 까발리면 새로운 시도는 ㄴㄴ 하게 된 거지
루리웹-1413862678
구TV판 기준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다음으로 세카이계 장르가 나오기 힘든게 에반게리온을 스토리적으로 장르로 분화 하기 힘든게 워낙 많은 작품이 오마쥬라는 이름으로 믹싱 되어 들어가서 장르로 분화 되기 힘들었거든 대신에 레이랑 아스카의 컬트적인 인기는 졸라게 많은 거 보고 아 캐릭터만 팔아도 장사 되는 구나 라고 희한한 대오각성한 업계놈들이 문제였지
의외로 온라인 게임 썰 그린 만화 같은게 상당히 인간 관찰 느낌이 들긴 하더라.
그 드퀘하는 만화?
저 분들 현역 시절에는 대학에서 사회운동같은거 하다가 이쪽 업계로 진입한 분들도 많을거임.
운동하면 취업을 못하게 공안이 막으니까 갈데가 3d 업종 밖에 없는거지. 물론 그때 사회운동도 막장이긴 했지만 ㅋ
우리나라 연극=> 영화쪽이 그런 비슷한 흐름..
기반도 없이 성을 쌓으려하는데 제대로 된 성이 나오겠는가
실력 이전에 돈 되는거 위주로 뽑아서 그런거 아닌가
토미노가 스폰서들한테 느에느에하면서도 자기가 하려는 건 넣은 거 보면 제작자들이 밸런스를 맞추려는 노력도 중요한듯
근데 그건 요즘 애니를 떠나서 시대가 그런거임... 그것도 어느나라나 상황은 마찬가지.. 극단적으로 상업화됐고...물론 8,90년대부터도 그런 경향이 빠르게 커져갔지만, 지금처럼 상업적인 성과를 대중들부터가 높게 평가하는 시대는 없었지. 예전 사람들이 요즘 시대 사람들의 그런 가치관을 보면 속물적이여도 너무 속물적이라 했을걸. 음악쪽만 하더라도... 예전엔 사회적인 메시지도 상당히 중요하게 여겼고, 특히 평론쪽으론 엄청 크게 반영되곤 했었지만, 요즘은 그러면 존나 꼰대 소리 들을걸.
한국 애니메이션 쪽도 달려라하니, 두치와뿌꾸, 영심이, 꼬비꼬비, 옛날옛적에, 안녕자두야, 마음의소리, 놓치마정신줄, 아기공룡둘리, 하얀마음백구, 와라편의점 등등 완구팔이와 관련 없는 한국적인 일상물 등도 많았는데 최근들어 거의 안보임... 다 로봇 아니면 인형, 혹은 괴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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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413862678
한국 오타쿠는 말할 자격도 안되는 사람 많음 불법으로 실컷 보다가 돈 안돼서 시장 다 망가지고서 스트리밍 생겨서 돈 낸다고 이제 깔 자격 생겼다 하고 돈 안내는 소비자가 낸 의견보다 돈 내는 소비자가 낸 의견이 반영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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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 프락시, 91데이즈 같은 작품 흥행 보면 뭐.. 괜히 나름 작품성있게 만드는 일본애니 제작자들도 꼭 모에캐 집어넣겠나. 작품성과 상업성을 조화시키지 못하면 꼬라박는 것도 있지만 변해버린 소비자 입맛도 잘 맞춰줘야하는 시대야. 예전처럼 다수의 대중, 소수 매니아에게 팔아먹는 게 아니라 오직 매니아들에게만 팔아먹는 작품도 엄청 많아졌고.
저얘기에 정확히 해당되는게 철펀스
이걸 어캐참냐고ㅋㅋㅋ
내용이 너무 쓰레기...
굿거리장단
철펀스는 또 다른 맥락이 섞여있는 게, 고증 이전에 그냥 스토리 주제의식을 안 잡고 만들었음. 보다보면 철화단을 잘 나가는 애들로 만들고 싶은 건지 아니면 잘못된 길 걷다가 파멸하는 애들로 그리고 싶은 건지 분간이 안 감. 전체 줄거리랑 에피소드 각본이랑 연출이 서로 멱살잡고 지가 맞다고 우기고 있음.
철펀즈 나도 안 좋아하는데 기체 멋있는건 솔직히 인정함 발바토스 바알 둘 다 디자인은 수준급임. 스토리가 건담으로 나오면 안될 물건이여서 그렇지 말이 좋아서 스페이스 야쿠자/마피아물이지 ㅋㅋㅋㅋ
40화 동안 아무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각본 써놓고는 뒤늦게 돌아보니 "얘네 인간 쓰레기인데?"하고 파멸엔딩 써갈긴 것 같은 무책임한 급커브
누가 철혈을 스토리로빰ㅋㅋㅋ디자인만빠는거지
건담이라고 생각 안하고 보면 진짜 그럭저럭 볼만함 건담이라 문제임. 이게 제일 치명적
ㅇㅇ 맞음 ㅋㅋㅋㅋㅋㅋ
건담아니엿으면 언급도 안됨
mynopk1
틀
제일 큰 문제임
오히려좋아
근데 옛날에 비하면 생각하고 보는 만화보다 걍 눈만 즐겁고 끝나는 만화가 더 많아진건 사실이더라
그러면서 요즘 애니 볼거 별로 없다, 재미없다할때 반박하고는 싶어서 강연금같은거 갖고오고있는거보면 한숨 뻑뻑나온다 차라리 귀멸이나 진격의 거인이라도 들고오면 말을 안하겠는데
사실 계보로만 따지고 들어가면 강연금이랑 귀멸 진격거쪽이 고전쪽에 해당 되는 거고 8-90년대 주류였지. 지금은 비주류이고
귀멸 진격거도 고전으로 해당하는건 너무 빠르지않아?
고전은 아니고 장르적으로는 고전쪽에 해당된다는 얘기얌
아 장르적으로 ㅇㅋㅇㅋ 이해함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웹툰쪽 상황은 그런 경향이 엄청나게 심함. 진짜 길게 호흡해서 읽히는 작품은 엄청 드물고.. 대부분이 신변잡기식 단발성 개그 일상물같은거임.
그와중에 'ㅎㅎ 그래서 만화안볼꺼야?' 보고 내가 웹툰 처다도 안보지 ㅋㅋㅋ 가-끔 디씨나 유게같은 커뮤에 올라오던 짤툰이나 희키같은거 본게 끝인듯
지금은 현실이 어두워..
현실은 옛날도 어두웠어
그러고보니 나이 앞자리 바뀌고난뒤부턴 애니 잘안보게 되더라 그냥 나이먹어서 그런가?
애니 볼 시간에 유튜브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알음알음 명작도 나오고 수작도 나오고 그러는 거지 결과 감성이 달라서 그렇지 최신 애니가 과거 애니보다 못하다고 까진 생각 안 해본듯
저것도 있지만 스폰서들도 돈 되겠다 싶은게 아니면 투자 안해주는거도 크긴 함
소설도 쓸때 자기 장르만 보지말고 다양한 장르를 읽고 쓰라고하지
가볍고 팔리는 것만 쓰겠다 자체는 뭐라 안하는데, 다루기 어려운 소재 갖다 쓸 거면 제대로 공부하고 쓰면 좋겠음.
다양한 장르 읽는게 시야 넓히는데 확실히 도움은 되더라구요
전쟁기간에 인간군상을 다 관찰했으니..
바로 저양반들 제자가 92년에 생각없이 보라고 건버스터 대박터트렸는데 그냥 저사람들 관점이 저런거지 업계 진리로 될순없음
88년으로 정정함
어린사슴아이디어
근데 그건 안노에 대한 좀 정확한 평가는 아님. 안노는 굉장한 영화 오타쿠여서 진짜 많이 보고 자기가 동인활동으로 영화도 찍어본 양반이라...애니만 본다는 사람들에 넣긴 좀 힘들어...
하지만 건버스터면 저기서 까는 예시로는 부합함. 유행하던 모든요소 때려박아서 그냥 즐겁게 보라고 만든거.
그게 나쁜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저사람들 생각은 그렇구나 해야지 요즘애니가 어쩌고 하면 불판나는거지
개인적으로 핵심 내용은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애니에 너무 몰입한 사람들이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라 봄. 글쓴이의 요약과는 별개로 말이지.
난 그냥 안노가 저 사람들이 지적하는 인간상에는 안맞는 다는 거 뿐임.
건버스터는 안노가 주도한 작품은 아님.
독자들도 과연 이 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싶네. 인간의 생애를 투영하거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그런 거 안좋아하잖아.
현실이랑 대입보면 글쎄...저렇게 만든다고해도 어쨋든 잘팔려야 뭐가되던하지.... 일단 잘팔리는 타겟에다.....흠;;;
어둡고 무거운 건 내 인생으로 충분해
업토코
나도 너랑 같은생각임
업토코
토미노가 그렇게 욕 먹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주어진 환경이 어떻든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능력을 못 갖추었다고 보이면 저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죠 환경이 안 좋다고 작품의 평가 기준을 낮출 필요는 없으니까요
업토코
근데 조금이라도 어둡거나 고뇌하는게 나오면 하차하는 요즘 독자들도 문제는 있어요. 이세계물도 마법기사 레이어스나 에스카플로네, 엘하자드, 천공전기 슈라토, 십이국기, 이누야샤, 환상게임 등 과거 이세계 또는 타임슬립 장르와 요즘 나오는것들 비교해보면 차이 많이 난다고 생각될 정도인데.
업토코
안노가 애니만 봤다고 생각하는거냐 진심으로
업토코
좀 꼰댜같은 발언이긴함. 잘못하면 요즘애들은 도전정신이 없어로 들려가지고..
업토코
요즘 애니메이터들도 애니메이션 말고 다른 영상매체 보면서 그 안의 기법들을 익히고 오리지널 각본 써내는 게 주류면 님 말 인정함. 근데 요즘 보면 그런 거 같지는 않더라
업토코
적어도 댓글만 싸지르고 있는 니보다야 많이 만나봤겠지 토옹은 아직도 현역임
업토코
저거 말하는 세대가 한명은 전쟁을 몸으로 겪은 시대고, 한명은 학생운동으로 공안(안기부)이 운동권 출신 추적해서 취업 못하게 몰아세우던 시절을 살던 양반들인데? 공안이 운동권 출신 때려잡은게 운동권이 망하고 난뒤로도 수십년 동안인데 편하다고?
업토코
미야카지 하야오 그림 실력은 알고서 이런 소리하는거냐?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근방패전사
시드가 성공한거는 맞는데 건담의 여러 상품군의 하나였지 먹여살렸다할 정도는 아님
업토코
틀딱 마인드라기 보다는 둘 다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고착화되는 시기에는 이미 거장으로서 활동하던 사람들이라 제작위원회의 매콤한 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음. 솔직히 지금의 애니메이션이 이런 방향성을 갖게 된건 고객의 니즈가 변한 것 + 제작위원회 시스템으로 인해 애니메이션만의 수익이 아닌 다른 부분의 수익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디렉터가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어진 상황이 복합되어서인데 둘 다 그런 부분을 크게 몸으로 느낄 수 없는 지위가 되다 보니 다른 쪽에서 이유를 찾게 되니까 저런 발언이 나오는거라고 봄. 근데 저사람들이 저 자리에 있기까지는 지금 현직자들 못지않는 노력과 고충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그걸 무작정 쉽게 살던 꼰대들이 라떼는 말이야 하고 싸잡아 욕하는 것도 똑같이 꼰대짓 하는거다.
업토코
에휴~ 꼰대무새 지겹다
어느 시대나 양산형 작품이 많았음... 명작도 많았고 하지만 추억 보정 때문에 구작들이 더 그리워짐
PSYCHO-PASS같은 작품이 얼마나 있나를 생각하면 답 나오지.
???: 지나가던 귀족 왜 안죽이나요? 시원 섭섭 고구마네요? 하차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알드노아랑 철펀스
우리나라 게임판 같네.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기 보다는 도박판을 만들고 거기에 돈 쓰는 유저들에게 빨대 꼿는것처럼 일본애니는 철학적이며 인간관을 구현한것들 보다는 그냥 하렘 뽕빨물로 빨대꼿는다는 느낌인데
또 이러면 매출이 엄청 늘었다고 일본 애니계는 지금 중흥기를 맞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리니지류 게임을 통해 매출 엄청나니까 한국 게임계가 부흥기를 맞았다는 것과 비슷한 말이지
루리웹-7890987657
그냥 니가 일빠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고
루리웹-7890987657
일본 서브컬쳐계도 소수의 계층 (오타쿠)를 노리는 쪽으로 타겟방향을 선회한지 오래됨. 소수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 대부분 애니메이션의 수익이 아닌 캐릭터 굿즈와 미디어믹스를 통한 다른 매체의 수익 창출을 메인으로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든. 리니지처럼 극소수의 핵고래들이나 도박중독자들의 수익에만 의존하는 리니지와는 다른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다르다고 선을 긋기도 애매한게 현 상황이다.
그리고 윗세대의 그걸 어줍짢게 따라해서 어른이 되라고 일침(풋)만 놓는 떼쟁이 안노 지도 오타쿠새끼면서 무슨 어른타령ㅋㅋㅋㅋㅋ
관찰하는김에 애기들 빤스도 열심히 관찰하신 할배...
시대를 창출했다 <-- 이부분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 에반게리온. 최근에 배설된 다카포때문에 여러모로 평가절하 당하고 있지만 예전 에반게리온은, 거대로봇이 세계를 지킴으로써 로봇=세계라는 공식을 파괴함으로서, 거대로봇물 전기와 종말을 선고하고 애니메이션이 인간 개인 (에반게리온에선 이카리 신지)의 내면을 파고드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는 작품이었음 그리고 토미노의 건담도 좋은 예임. 거대로봇이란 본디 막연하게도 지구로 다가오는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수호자이자 절대적 아군이었지만, 이것을 인류 분쟁의 도구로서 평가절하한 원죄를 가진 작품이 건담임. 메카물로서는 표현의 지평이 확장된 하나의 분기점이지. 요즘 뭐 유게에서 옜날 애니가 좋았어~~~ 이런이야기 하면 -틀- 소리 듣기 딱 좋지만, 과연 요즘 애니중에 이런 작품이 있을지는 생각해 볼 문제임
애니메이션은 결국 상품팔이 광고에 지나지 않지. 그렇다고 창작자한테 돈이 많이 돌아오나? 아니야 몇몇 스타감독이나 아티스트들은 떼돈을 벌었지만 모두가 미야자키 무야호처럼 되는건 아니구 그에 비해서 동인겜, 모바일 비주얼 노벨은 성공하기만 한다면 잭팟을 터트릴수 있지 동방과 월희가 그 대표적인 모범사례지. 대세가 변했을뿐
대세가 변했다기 보단, 원래부터 대중은 지적 유희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 그걸 좋아하는 취향의 사함들이 오히려 소수인거지
미야자키는 의외로 80년대부터 이미 애니가 오타쿠 컨텐츠가 되어가고 있다고 일갈한 바 있음. 비디오게임이 애니의 위상을 뛰어넘을 거라고 예언까지 했고...
진짜 볼만한 애니가 없음... 다간 세일러문 그랑죠...ㅜㅜ 요즘애니 다 쓰레기같음
-틀-
예시가 쫌
기초학문의 중요성임
요즘 애니 보면 이고깽 아니면 반사회적이고 자극적인 설정 넣어서 이슈 끄는거 밖에 안나와서 존나 역겨움. 랜탈 여친이나 수염깎다 같은거. 존나 싫더라.
난 그게 가장 역겨웠는데. 무슨 인간, 엘프, 오크 등등 판타지 이종족 사총사가 모여서 각 종족별 성매매 업소 리뷰하고 다니는 거. 그게 뭐 ova야애니도 아니고 tv에서 방영이 된다는 게 더 역겨웠는데
인생에 여유가 넘쳐나서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성공도 실패도 겪으면서 철학을 논할 수 있었던, 세계 경제 탑을 노리던 시절의 관점으로 현재를 재단할 수는 없지 않나 싶음. 요즘 대학생들 멍청하다고 까는 중세시대 학자의 글과 별 다를 것 없어보임.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임. 옛날 사람들이 뛰어나서 애니를 잘 만들었던게 아니라, 지금 시스템상 나올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림. 우리나라 게임시장 저쪽 아이돌 시장 등등
한 10년쯤 지나서 지금 상황에 염증을 느낀 사람이 이건 아니라며 새로 내놓든지, 나처럼 나이를 먹은 사람이 세태에 반기를 들고 나오거나 해야 할 겁니다. 2010년 씨네 21 8월호, 부천영화제에서 토미노 요시유키가. 오;
근데 저 사람들이 실제로 요즘 나오는 애니 봤을까? 요새 애니가 많이 나오고 대부분이 쓰레기지만 그 중에서도 잘 만든게 있을텐데 그리고 80,90년대 애니가 전부 잘 만든 애니도 아니고 쓰레기도 넘칠텐데
보는 사람들임
뭐 보고 얘기하는건데?
근데 토미노가 10년 잡았잖아 근데 딱 10년쯤 지나서 그리드맨같은게 튀어나오네;
토미노는 진격의거인보고도 뭔가 좀 이상하다고 디스했던 양반아닌가? 저런 사람들도 볼건 다 보고 이야기하는거임 우리같은 아마추어하고는 다르지
토옹은 아직도 자기 작품 만들고 있는 현역이다 다른 거 안보고 일할거 같냐? 적어도 여기서 댓글 싸지르고 있는 니네보다는 많이 봤을걸
얜 또 뭐야 토옹 토옹 ㅋㅋ 빠돌이 하나 나왔네 토미노가 대단한건 사실인데 니 같은 빠돌이는 존나 극혐할듯 ㅋㅋ
루리웹-1413862678
여기 애들은 하나같이 인신공격 밖에 할 줄 모르나? 내가 모르고 말한게 있으면 맨위처럼 지적을 하던지 관심법으로 지좃대로 사람 평가하는 니가 본문의 오타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