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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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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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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대로 본 만화책이 이거라서 나는 만화라면 다 이정도는 될줄 알았음;
앵글만 천재겠어. 그냥 드래곤볼의 모든게 다 천재적임.
가독성만큼은 개인적으로 최고 너무 스무스하게 읽을수있음
배경만 싫어했겠어 머리색 채우는게 싫어서 초사이어인 만들었을 정돈데 ㅋㅋㅋㅋㅋ
나는 한컷한컷 따로 보는것 보다는 한페이즈를 훑어보면 시선방향대로 액션이 이뤄지는게 대단하더라
액션물의 교과서 그 자체임
끊임없이 적나오고 싸우고 하는데 루즈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듦 매번 지구의 위기가 찾아오는데도 지긋지긋하다는 커녕 이번엔 어떤녀석일까 두근거림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3524363 진심 대단하다 생각될 정도더만 ㄷㄷㄷ
교과서인데 학생들이 교과서 반도 못따라가요
칠하기 귀찮아서 만든 게 아니고 원래 금발로 정했는데 그려보니 색칠 안 해서 편했다는 게 와전 된 거
나는 한컷한컷 따로 보는것 보다는 한페이즈를 훑어보면 시선방향대로 액션이 이뤄지는게 대단하더라
아파트관리사무소카사노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3524363 진심 대단하다 생각될 정도더만 ㄷㄷㄷ
난 이거 봐도 모르겠더라 감이 안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9469879 원피스와 비교한 게시물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듯?
책을 보는(읽는) 방향이 동작(액션)이 움직이는 순서
일본내 책 읽는 순서와 시선의 움직임이 동일하고 읽는순으로 화면이 진행되니깐 이해하기 쉬운거
시선을 유도하는 그림 구성이란 소리임.
굳이 만화책 아니더라도 책 인디자인 할 때도 쓰이는 기법임 삽화에서 오른쪽이 벽이나 음영 등으로 막려있는 그림이면 오른편에, 사람이 오른쪽을 보고 있으면 왼편에 위치시켜서 시선 흐름에 따라 테두리를 이루게 하는 등 그런데 만화는 동선이 있는 매체니까 일반 인디자인보다 훨씬 어려운데 씬 그리면서 구도까지 잡으니 대단한거 같어
이거 따라가는 액션만화가 친미 정도밖에 없음 ㄹㅇ
액션물의 교과서 그 자체임
Rosen Kranz
교과서인데 학생들이 교과서 반도 못따라가요
원래 교수님이 수업하면 학생들 중에 그 내용 따라가는 사람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음. ㅋㅋ
기나 타격시 충격파등의 묘사가 좀 옛날식이라서 그렇지, 다시봐도 엄청난 수준...
가독성만큼은 개인적으로 최고 너무 스무스하게 읽을수있음
가독성이 너무 좋아서 애니화때 큰일이였다고 ㅋㅋㅋ
처음 제대로 본 만화책이 이거라서 나는 만화라면 다 이정도는 될줄 알았음;
난 아이큐점프 뒷장에서부터 보던시대라 저거 보면서 개쩐다 했는데ㅋㅋㅋ
처음 본 액션만화가 드래곤볼 그담본 액션만화가 "붉은매".......
미투 ㅋㅋㅋㅋ
ㄹㅇ 가끔 액션있는 만화들 볼때 자연스럽지 않아서 전장면 몇번씩 다시돌아 볼때마다 뭔가 위화감 느낌
입문을 최고로 해버린자의 비극
붉은매도 당시로선 굉장한 만화였는데 망할 대대붕 에피소드 길이가 그만..
ㄹㅇ그뒤 다른 만화들 접하니깐 장면이 이어지질 않는게 많아서 보다보면 ??? 하게 되는 상황들이 잦더라... 도대체 어떻게 동작을 연결한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다음 장이 이어진줄도 모르겠고...
Z축을 너무 오지게 잘 쓰는 작가 그래서 드래곤볼Z인가
애니도 나름 좋았지만 애니가 없었어도 훌륭한 명작...
그러고보면 어릴 때 전투장면을 이 만화로 처음접해서 그런지 다른만화는 싸움장면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해가 잘 안돼
앵글만 천재겠어. 그냥 드래곤볼의 모든게 다 천재적임.
이마이 아사미
끊임없이 적나오고 싸우고 하는데 루즈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듦 매번 지구의 위기가 찾아오는데도 지긋지긋하다는 커녕 이번엔 어떤녀석일까 두근거림
난 쎈놈 더쎈놈 더더쎈놈 무한반복이라 전체적인 내용의 목적이 있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루즈하던데..
나도 셀까지 좋았다가 마인부우쯤에서 좀 루즈하게 봤던 기억이 남
그림 그리시는 분들 다들 연구를 많이 하시겠지만 단순히 묘사를 넘어서서 창의성이나 그런면이 넘사인 듯
그래서 결국
프리저 고자잖아.
귀찮아서 머리색 안칠한 초사이언도 천재적이니까 가능했던거 같음 ㅋ
엌
이 작가랑 나루토작가랑 앵글이 진짜 대단한듯
저 앵글에서 나오는 박력이 장난아님
이런거보면 그림이란게 공부 참 많이 해야할거 같음
그 ...모든걸 다 담은게 만화라고들 함... 그림 화면 연출 스토리 안 들어가는게 없어서.. 물론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들이 안힘든건 아니지만 어쨋든 만화는 소수인원이 그리는 경우가 많으니...
만화 그리는법 배울때 선배가 추천했던 두개중 하나 다른하나는 피아노의 숲이라고 빛에대한 공부할때 좋다고 보라하셨지
수상할 정도로 액션을 잘그리는 개그 만화가
아 맞다 개그만화가지 ㅋㅋㅋㅋㅋ
전설급이 된데엔 이유가 다 있지
근데 배경그리기 싫어하는게 딱 보인다 ㅋㅋㅋㅋ
라임플레이버
배경만 싫어했겠어 머리색 채우는게 싫어서 초사이어인 만들었을 정돈데 ㅋㅋㅋㅋㅋ
Mark.7
칠하기 귀찮아서 만든 게 아니고 원래 금발로 정했는데 그려보니 색칠 안 해서 편했다는 게 와전 된 거
나는 배경을 너무 채워서 캐릭터들이 뭐하고 있는지 배경속에서 찾아야 하는거 별로라서 저런거 좋더라
이게 한두장이면 상관없는데 머리색채우는것도 10컷되고 20컷되고 하다보면 개빡침 진짜. 왜냐면 공정이 나뉘거든. 선화는 보통 콘티- 스케치 - 선화 이런데 여기에 공정하나가 추가니깐 물론 저분은 스케치없이도 선화 바로나오는 굇수지만..
앗 와전된거구만
제대로 구현하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손이 너무 많이 가니까
그래서 작중 빌런이 주변정리부터 하잖음ㅋ
도복이나 갑옷도 그리기 싫어서 베지터는 그냥 쫄쫄이만 입고 싸우지 ㅋㅋㅋ
드래곤볼 만화 앵글이 성룡 영화랑 비슷함 맞는놈 때리는놈 순서가 정확해서 보는 사람이 이해가 너무 쉬움
드래곤볼 코믹스에 비해 애니메이션이 시간때우기로 너무 지1랄맞아서 만화책이 애니메이션보다 더 역동적인 이상한 작품임 ㅋㅋㅋㅋ
이건 드래곤볼 초반부터 애니가 같이 방영한 탓도 있음. 주1방영 애니 전개속도는 뭘해도 주1연재 만화책보다 빠를수밖에 없었으니깐. 저거 없이 넉넉하게 시작했으면 Z같은 템포는 안나왔겠지. 사실 대부분 장기 인기만화 애니메이션이 겪는 문제기도 하지.오리지널 파트.
아직도 인기 있는 이유가 있음
행동 하나하나가 쉽게 이해되는 액션신의 천재시지..
진짜 어렸을때 본 28권은 잊혀지질 않는다.. 개쩔었어..
개인적으로 나루토랑 드래곤볼이 투탑임
역동적인거봐라 이러니 남자들이 뻑이가지
마지막 앵글 오 진짜 좋다
작가도 괜찮다 싶은 씬은 한번 더 써먹음 베지터 뒤에서 폭발이랑 잔해 날아오고, 썩소짓는 씬이 아마 자봉 에너지파 쳐낸 다음에 나오는 짤일건데 저거 초3 오공이랑 뚱땡이 부우 싸울때도 부우 시점에서 한번 써먹거든
조산명 성격 생각하면 일부러 써먹은 게 아니라 그리다 보니 또 나온 게 아닐까
또써먹는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 최고의 구도가 그런게 아닐까?
내 생각에도 토리야마 인터뷰나 한거 보면 그리다 보니 똑같은게 나온거 같음 ㅋㅋ 아마 그거 그리고 있을 때 쯤이면 전에 썻던건 까먹었을걸
인터뷰 보면 만화그릴때 '이거재밌겠다' 하는걸 그린다고 했거든. 요거 좋겠다 하고 그냥 써먹었을지도 몰라
진짜 움직임이 다 그려지는 만화는 드래곤볼이 거의 유일할 듯 이거랑 친미로 시작해서 그런가 모든 만화가 액션신은 다 저런게 기본인 줄 알았는데 ㅋㅋ
친미도 진짜 액션씬 개쩔지 2부인가 3부에서는 아예 혼자 품새 보여주는걸로 한 화를 쓰는데 그것도 개쩔어 미친ㅋㅋㅋㅋ
토리야마는 진짜 신이다
천재다 진짜
진짜 접신해서 만화 그린게 아닐까 싶음
도요타로가 이걸 절대 못 따라해서 슈퍼 코믹스가 연출이 존나 구려보이는 거지
필요에 따라 사각형 틀을 깨고 나오고 아주 지림
앵글도 멋지지만 저 집중선들 일일히 그릴거 생각하니까 토나오네.
진짜 다음 컷신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출력 ㄷㄷ
쓰러진 뒷모습과 적의 사체 일부를 보여줌으로써 장렬히 전사한 Z-전사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어는 진짜아
어찌보면 최고의 구도
액션씬 구도 설정이랑 컷 감각은 진짜 논문 써야 함
거기에 그림 실력 자체도 개쩔어서 어떤 컷이든 따다가 피규어를 만들어도 원작 그림이랑 큰 차이가 없음 모든 컷 모든 그림이 다 입체적 구도랑 비례가 맞는다는 뜻임 ㅋㅋㅋㅋㅋ 미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설정이 많은데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됨 그냥 재밌음
가독성도 참 좋음 보고 있냐 원피스
오다는 디테일이 별로라는 피드백이 존나게왔었는지 어느시점부터 병적으로 펜선을 다 꾸겨넣기시작
이거 보니까 도쿄구울 후반부 액션씬 생각나네 ㅋㅋㅋ 대체 누가 누굴 어디서 어떻게 치는지 아무도 모르는 난제 그자쳌ㅋㅋㅋ
작화 작법 연출에서는 바이블급임 진짜 그림도 과하게 디테일하거나 아니면 너무 간단하거나 문제 있을 수 있는데 적절한 디테일로 보는 사람 부담도 거의 없음.
드래곤볼은 음악으로 치면 클래식 같은 거지.
대중음악으로 치면 마이클잭슨과 퀸같음. 불멸이지.
집중선 활용도 진짜 좋은것같은데 밋밋한 앵글도 가끔있는데 강조를통해서 오히려 더 멋진부분도있음
진짜 리얼 리빙만신이잔아
나루토도 잘그려
그림체가 어떻게 저렇게 지금봐도 촌스럽지가 않냐.. 아니면 걍 하도 많이 보니 익숙해져서 뇌이징 걸린건가?ㅋㅋㅋ
태어나서 처음 제대로 본 만화가 드래곤볼이어서 눈 ㅈㄴ 높아짐 ㅋㅋ
컷분할, 구도가 이전 작품들하고 궤를 달리하는 수준임. 물론 아직도 조산명선생과 비슷한 수준으로 뽑아내는 작가가 드뭄
토리야마는 바쿠만 니즈마 마냥 전형적인 천재타입이라서... 슈퍼에 스토리로 참여를 해도, 그림체를 카피해도. 몬가, 몬가 여러모로 전성기 토리야마의 그 느낌을 받을수 없지.
스토리는 나이 들어서 감 죽은거고 그림은 솔직히 토리야마가 젊어지지 않는 이상 해결 안될듯
해달 작가 모티브아니었나
드래곤볼 정말 대단한게 연재당시인 초딩 때 본건데 지금봐도 전혀 그림체가 촌스럽지 않음. 드래볼에 나오는 모든 인물, 사물 디자인이... 그리고 그림체 자체도 크게 변하지도 않고...
작가가 귀차니즘 때문에 배경이 평지가 많다는 게 말이 안 될 정도로 캐릭터가 나오는 장면 퀄이 높음
이미 머리속에 영화처럼 다 그려져 있는거겠지. 그리고 시선을 따라가면서 콘티 정리하고 그리면 딱 저런식이지... 이후 너무 늘어진 스토리 때문에 좀그렇긴 했어도 어린이때 아무리 부모님이 만화책을 찢어도 저건 계속 사서 모았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네. 친구 형이 만화책 빌려가서 잃어버렸다고 뻥치고 안주는걸 일주일 내내 얻어터지면서도 계속 찾아가서 만화책 내놓으라고 했던적도 있었음. 부모님도 전권을 한 3번 찢으시더니 4번째는 안찢으시고.
컬러는 누가 칠한건지 모르겠는데 조산명선생 흑백그림 원본 그대로가 훨씬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