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북, 아이패드 저장장치 용량이 부족해서 보조 저장장치로 외장SSD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한 제품 리뷰다. 씨게이트 Fast One Touch SSD가 바로 그것이다.
가로, 세로 각각 5cm, 7cm의 상당히 작은 사이즈에 무게는 상당히 가벼워서 전자 디바이스로 가방과 주머니가 무거워지는 것을 극혐하는 이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작고 가벼운 무게에 1TB의 넉넉한 용량 그리고 전송 속도는 1,030MB/s, 일반 외장 하드 대비 12배, SATA 외장 SSD 대비 2배 빠르다. SATA보다는 NVMe급의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나의 경우 씨게이트 Fast One Touch SSD 여기에 파이널컷프로 파일을 저장해놓고 바로 이 SSD에서 바로 영상 편집 작업을 한다. 단순히 데이터 저장용이 아니라 이 SSD로 영상 편집 작업까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앱으로 모바일 백업도 쉽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iOS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자라면 백업도 직관적이고 쉽게 가능하다.
내가 리뷰한 제품은 화이트 제품이다. 전송속도 1030MB를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참고로 이 제품 역시 씨게이트만의 장점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3년 동안 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마디로 고장이나 파손 등으로 데이터가 날라가면 새로운 제품을 다시 주고 데이터도 95%의 복원률도 복구해준다는 의미다.
3년 동안 사용하면서 데이터가 날라가거나 고장이나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고 가벼운 무게로 떨어뜨려도 충격이 크지 않고 물리디스크가 아니기 때문에 HDD보다 충격에 훨씬 강하다. 실제로 2m 높이의 낙하에서도 버텨주는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C타입,A타입 기기에 다 호환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OS 등에서의 호환성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어플을 설치하면 모바일 자동백업 기능이 너무 꿀인데 애플 유저에게는 해당되지 않아 아쉽지만 삼성 갤럭시의 민족인 대한민국 사람들이 많으므로 모바일 자동 백업 기능을 사용하면 데이터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15cm C to C 케이블 (화이트)
15cm C to A 케이블 (블랙)
Fast One Touch SSD본체
로 구성되어 있다.
15cm 케이블이 커보일 정도로 Fast One Touch SSD는 상당히 작은 사이즈다. 이 작은 사이즈가 전송속도 1030메가에 1TB다!
C타입 케이블은 최신 노트북, 맥북, 태블릿 등에 사용하면 되고, A타입 케이블은 PC나 윈도우 노트북에 사용하면 된다. 작고 미니사이즈의 외장 SSD에 1m 길이의 주렁주렁 케이블이 아니라 15cm의 미니 케이블을 넣어준 점은 맘에 든다.
이 제품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 컬러로 출시했으며, 내가 리뷰하는 제품은 화이트 제품이다. 화이트라기보다는 라이트 그레이 느낌의 디자인이다.
투박한 SSD가 아닌 가볍고 청량하고 센스있는 디자인이다. 특이한 것은 전면의 소재가 다 다르다는 것인데 전면은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은 패브릭 원단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립감도 좋고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아서 떨어뜨림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밑면은 C타입 포트가 있고 우측에는 LED상태 표시등
뒷면은 화이트 컬러의 플라스틱 케이스로 덮여 있다.
디지털 기기지만 막상 딱 보면 외장 하드처럼 보이지 않고 레트로풍의 느낌도 나면서 계속 손 안에서 쥐게 되는 사이즈다. 무게도 70g정도로 정말 가벼운 편이다.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습관적으로 계속 들고 다니기 좋은 최적의 사이즈다 .
아이폰8과 사이즈 비교를 해보자. 정말 작다.
정면 좌측 하단에는 씨게이트 로고가 보인다.
그럼 성능을 측정해보도록 하자.
USB3.2포트에 PC와 연결하여 크리스탈디스크마트7.0 벤치로 돌린 값이다. 스펙에 나온 것처럼 이 작은 외장SSD가 순차읽기/순차쓰기 속도가 1000MB/s가 넘는다.
실제로 사용했을 때 발열도 40도 정도로 따끈한 느낌이고, 1TB의 넉넉한 용량이라 256GB,512GB 맥북, 노트북 유저에게는 정말 든든한 지원군 같은 존재다.
실성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맥북 프로 16인치 (M1 pro)와 연결해 보았다. 기본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의 길이가 짧아서 책상이 너저분해지지 않아 좋다.
한 손에 쏙!
계속 손에 쥐게 되네..
1030MB 속도를 가진 이 제품을 단순히 데이터 저장용으로 쓰기에는 아쉽다. 단순 저장용이 아닌 작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실제 사용을 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파이널컷프로 라이브러리 폴더 약 15GB용량의 파일을 맥에서 Fast One Touch SSD로 옯겨 보았다.
역시 속도는 맘에 든다. 속도는 당연히 합격
파이널컷 작업 파일을 Fast One Touch SSD을 넣고 파이널컷 프로를 실행해서 이 외장SSD 안에서 영상 편집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영상 작업물을 프리뷰 형태로 보기 위해 트랙패드로 스와이프를 하면서 영상 파일을 체크하는 모습이다. 전혀 버벅이지 않고 터치패드 반응에 따라 부드럽게 영상 작업이 가능하다. 아주 무거운 4K 작업이 아니라면 Fast One Touch SSD에서도 영상 편집 작업을 하면 된다.
번거롭게 파일을 옮겼다가 뺐다가 하지 않고 바로 Fast One Touch SSD에서 영상 편집 랜더링, 인코딩까지 모두 가능하다.
다음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에 연결해 보았다.
짧은 케이블에
작은 SSD에
휴대성이 너무 좋다.
맥북에 있던 영상 파일을 Fast One Touch SSD로 넣고 아이패드 프로에서 재생해 보았다. 아주 만족스럽다.
보통 외장SSD는 말그대로 용량이 부족해서 보조장치로 들고다니는 것인데 투박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느낌 좋게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그리고 들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 무게 덕에 계속 들고 다니게 되는 매력이 많은 녀석이다. 게다가 혹여나 사고가 나서 박살난다고 해도 데이터를 무료로 복구해주니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마치며..
맥북, 아이패드 용도로 사용햏본 Fast One Touch SSD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었다. 빠르고, 작고, 가볍기 때문에 외장 SSD가 갖춰야할 것은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iPadOS, 맥OS 모두 문제없이 지원하며 최신 M1칩, M1pro 등 최신 애플칩 맥북과의 호환성도 아주 좋다. 본연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디자인은 센스있고 최대 2TB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가격적 부담이 없으면 무조건 고용량으로 구매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데이터가 날라가도 3년 동안은 씨게이트에서 무상으로 데이터 복구 + 새제품으로 새로 증정까지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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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제품 URL : http://prod.danawa.com/info/?pcode=14373071
본 콘텐츠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