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티팝의 재조명 이후 많은 바이닐 뉴비들이,
그토록 바라던 앨범의 재발매, 야마시타 타츠로의 1982년작 FOR YOU 앨범의 180g 리이슈 버전입니다.
야마시타 타츠로의 RCA/AIR 시절 가장 최고 역작이라 평가받는 작품이며,
국내 바이닐 커뮤니티에서도 이 앨범의 재발매 소식에 화제가 되었었죠.
정확히 떡밥 자체는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에 아내인 타케우치 마리야가,
Quiet Life와 Request 앨범의 바이닐 재발매 홍보차 나온 방송에서 타케우치 마리야가 역으로
2022년이 FOR YOU 앨범 발매 40주년 되는해인데,
뭐 준비하는거 없냐는 질문에 대답을 한게 그 떡밥의 시작이었습니다.
2002년 박스셋 발매 이후로 무려 21년만의 재발매이며, 개별 재발매는 41년만에 처음입니다.
그리고 2023년 1월쯤 되어서 RCA/AIR 시절 앨범을 전부 180g 바이닐과 카세트테이프로 재발매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나왔고, 그때 잽싸게 예약했습니다.
FOR YOU 앨범은 5월에 나왔는데, 6월에 나온 RIDE ON TIME 앨범하고 묶어서 받느라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놀라운건 그동안 여기도 산 사람이 있을텐데 누가 올린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ㅋ)
아무튼 발매를 앞두고 유튜브로 공식 계정이 만들어지는등,
앨범 발매 40년이 지나서 수록곡 Sparkle의 PV가 제작되거나, 언박싱 영상이 올라오는 등
의욕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사실, 뮤지션 본인도 평소 본인 앨범의 리이슈에 부정적이었다고 알려져는 있었지만,
그동안 이 앨범이 중국산 짝퉁 바이닐이 나오는 등 마냥 손만 놓고 있기도 뭐했을겁니다.
그런만큼, 세계적으로 수요가 굉장했고, 현재는 올해는 내수용으로 풀고
내년에 인터내셔널 발매로 물량을 풀겠단 이야기도 돌고 있는데다,
일본 내 발송 일정 자체도 몇차례 나누는거 같더라구요.
초판과의 차이점은 부클릿이 약간 달라졌고 RCA/AIR 시절 로고가 없어지고 Ariola로 바뀐 것과,
수록곡 비하인드 스토리가 2002년 CD 발매 당시 버전에 수록된 내용에서,
2023년이 되어 조금 더 추가되었다는 거 정도가 있습니다.
이거 도쿄여행갔을때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앞에 틀어놓고 있더라구요 ㅋ
이 앨범은 그냥 보기만해도 느낌이 확 온다고나 할까요...저도 얼른 구매를 해야...
여름느낌 낼때는 엄청 좋죠 안듣고 보기만해도 걍 여름인데요 뭘 ㅋㅋ 생각있으시면 얼른 구매하세요 안되면 내년으로 넘어갈수도 있어요
저는 라이드온타임이랑 포유를 초판으로 소장 중이기는 한데 깨끗한 자켓을 하나씩 더 가지고 싶어가지고 두 앨범에 스페이시까지 포함해서 3개 묶음예약 걸어둔 상태예요. 이번 리이슈반의 음질은 초판과 비교하면 어떤 것 같으신가요?
초판하고 비교하면 초판이 낫다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좀 많고, 리마스터링이 들어갔으니 뭐랄까 음압이 확실히 세지고 두꺼워진 느낌이 드는데, 그런만큼 해상력 같은건 초판이 좀더 나은거같아요 ㅋ
스파클 엄청 좋네요 ㅎㅎ
저거 춤추는거보고 댄서분 신발 안신은줄알았어요 ㅋㅋㅋㅋㅋ
벌써 시티팝의 계절이 온것 같네요 저도 작년에 사뒀던 앨범들 올려보긴 해야 할듯요 ㅎㅎ 아웃런의 패러디 뮤비는 참 좋네요
온난화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이 앨범을 찾는 주기가 이상하게 빨라지네요 ㅠ.ㅠ
저도 종종 듣는 앨범이군요
전 여름에 좀 듣고 다른 때는 가끔 꺼내 듣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