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대위의 재ANG입니다.
그 뭐냐, 어제 올렸던 #1에 이어서 #2 마저 올려봅니다.
아마 #3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얼마 안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산게 좀 많아서 ㅠ.ㅠ
아 그리고 태그에 LP를 적어놨는데 CD도 있어요 ㅋ
▲ The Crusaders (더 크루세이더스) - Street Life (1979)
미국 LA에서 결성된 재즈 밴드 크루세이더스의 1979년작 Street Life 앨범입니다. 커리어 하이 앨범으로 손꼽히며,
랜디 크로포드가 피처링한 동명 타이틀곡 Street Life가 가장 유명하죠.
뮤비는 4분 내외 정도로 짧지만 앨범에 수록된 곡은 무려 9분짜리 곡입니다.
후에 랜디 크로포드가 솔로 버전으로 좀 더 디슼호 느낌나게 편곡을 해서,
1981년 버트 레이놀즈가 주연으로 나오는 '샤키 머신'이란 영화에서 처음 쓰이고,
조금 더 후에 97년이 되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재키 브라운'에서 이 솔로 버전이 한번 더 쓰입니다.
그 외 참고 사항으로는 DJ DOC의 Street Life도 이 곡을 샘플링했습니다.
(정확히는 크루세이더 버전이 아닌 랜디 솔로 버전)
▲ EPO (에포) - Vitamin E.P.O
일본의 가수 EPO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1983년작 Vitamin E.P.O 앨범의 블루스펙 CD2 입니다.
믹싱 엔지니어인 요시다 타모츠 컬렉션 시리즈들 중 하나로 블루스펙 CD2로 발매되었으며,
이전에 초판 바이닐을 음반 게시판에 올린 적도 있지만, CD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이 CD를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해 시티팝 온 바이닐 리스트에 재발매반으로 당당히 올랐네요 ㅋㅋ
관심있으면 들어보고 구매하시길 ㅋㅋㅋㅋㅋㅋ
▲ Tokimeki Records (토키메키 레코즈) - 接吻 (7인치)
시티팝 및 시부야계 커버 전문 프로젝트 토키메키 레코즈의 接吻의 7인치 바이닐입니다.
당연히 Original Love 원곡의 그것을 커버한 버전인데, 이 버전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인
'연애 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싶어 in NEW YORK' 시즌 테마곡으로 타이업되어서,
7인치가 발매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버전이 오리지날 러브가 30년만에 셀프커버한 버전보다 더 맘에 들었네요 ㅋ
▲ TOWA TEI (토와 테이) - LP
토와 테이의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LP 앨범입니다. 전에 바이닐도 사서 올렸었는데,
이번에 CD도 구매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9월쯤에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BIG WAVE (30th Anniversary)
야마시타 타츠로의 1984년작 BIG WAVE 앨범의 30주년 리이슈 CD입니다.
본래는 월터 마르코넬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BIG WAVE의 사운드트랙인데,
현재로서는 사실, 영화 자체보다는 사운드트랙만이 그 존재감을 발하고 있는 앨범이죠 ㅋ
2014년에 30주년 기념반이 CD와 바이닐로 발매되었고 오히려 30주년반의 바이닐을 더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다행히 저는 30주년 바이닐 있습니다 ㅋ)
내년이 40주년인데 바이닐 재발매 해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또 나온다면 사보려구요 ㅋ
찾아보니 놀랍게도 누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풀로 올려놨길래 이거도 한번 공유해봅니다 ㅋ
▲ YUMA HARA (하라 유마) - Reality
일본의 세션 기타리스트 하라 유마의 첫 솔로앨범인 Reality 앨범입니다.
PV에 보면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주로 공연때는 기타를 연주하는 듯 하며,
토키메키 레코즈 앨범에 기타리스트와 라이브로 참여하였고,
그 외에는 T-SQUARE의 세션멤버를 맡고 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토키메키 레코즈의 Sweet Escape의 라이브 영상인데 뒤에 기타리스트가 이 앨범의 주인공입니다 ㅋ
▲ 菊池桃子 (키쿠치 모모코) - Tropic of Capricorn
현재 심야 일드 '혼활식당'의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하고 계신 80년대 아이돌 키쿠치 모모코의,
1985년작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Tropic of Capricorn 앨범입니다.
작곡가 하야시 테츠지의 프로듀싱을 거쳐 나온 앨범이며, 지난해 말쯤부터 하야시 테츠지와 손잡고 신곡을 하나 내더니,
신곡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과 더불어 초기 앨범 4장이 전부
클리어 핑크 바이닐로 올해 초 재발매되었습니다. 물론 전부 구매했죠 ㅋ
▲ 菊池桃子 (키쿠치 모모코) - Ocean Side
키쿠치 모모코의 1984년작 데뷔앨범인 Ocean Side 앨범입니다.
50대 중반인 요즘 나오는 드라마와 10대 시절인 이때 목소리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이 아주머님 곡들 자체에 고음을 내지르는 노래들이 없던 걸 감안하고서라도,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의 목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면 얼굴도 좀 나이가 들긴 했지만, 80년대 아이돌 클라스는 어디 안가는지라
미중년 테크트리를 착실하게 타셨습니다 ㅋㅋㅋㅋ
앨범은 1,2,3,4집 동시에 재발매되었는데, 1,2집 먼저 사고 3,4집을 나중에 구매했습니다.
▲ 葛谷葉子 (쿠즈야 요코) - Midnight Drivin' - Kuzuya Yoko Music Greetings 1999~2021 -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쿠즈야 요코의 베스트 앨범인 Midnight Drivin' 앨범의 바이닐입니다.
CD버전과 바이닐이 나왔는데 트랙리스트가 조금 CD에 비해 줄었네요.
노래는 대체로 도회적인 90~00년대 시절 알엔비가 특징입니다.
커리어가 대체로 작곡에 집중되어 있고 가수로서는 99년과 2001년애 낸 스튜디오 앨범 두장이 전부입니다.
꽤 오랜 공백기를 갖다가 2021년이 되어 베스트 앨범과 신곡 2곡을 포함해 복귀를 하게 되었고,
맨 위의 곡인 Midnight Drivin'은 이 베스트 앨범에 포함된 신곡입니다.
밑에 두 곡은 뜬금없이 이수영님 노래를 왜 올렸나 하겠지만, 찾아보니 이 분이 작곡하셨더라구요 ㅋ
들어보면 분위기가 쿠즈야 요코 특유의 도회적인 스타일이 묻어납니다 ㅋ
▲ DE DE MOUSE & YonYon (데데마우스 & 욘욘) - Step In Step In (7인치)
일본의 일렉트로니카 DJ 데데마우스와 욘욘의 콜라보 싱글인 Step In Step In의 7인치 싱글입니다.
올해 RSD (레코드스토어데이)일본 지역에서 한정으로 발매되었는데,
마침 저 레코드스토어데이 기간에 도쿄여행을 갔어서,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직접 구매했죠 ㅋ
욘욘의 특징인 한국어 끼워넣기는 여기서도 여전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B면에는 다른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싱글을 사면 다운로드 바우처를 주더라구요 ㅋ
이번 #2도 분량조절 실패로 #3으로 넘어갑니다 ㅋㅋㅋ
#3에서는 끝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어김없이 쓸데없이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토와테이 아직 활동중이군요 ㄷㄷ
무려 내일모레 환갑인 아저씬데도 올해에만 개인 앨범을 2장씩이나 낼 예정입니다.
나날이 올라가는 앨범값에 지갑이 가벼워지네요 전 cd만 구입하는데도 힘든데 lp구입하시는 분들은 호달달 할듯합니다 데데마우스 뮤비 좋네요
저는 그래서 CD사는 양이 줄어버렸습니다 ㅎ
와 감사합니다..
뭐 감사할게 있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