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41·사진)가 ‘남편을 잘 뒀다’는 누리꾼의 댓글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박연수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멋쟁이 울 아들. 시합 나가서 3골이나 넣고 누나 때문에 신경도 못 써주는데 혼자 알아서 밥도 잘 차려먹는 착한 아들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연수의 아들 송지욱군이 축구 시합 중이다. 올해 12살인 송지욱군은 어느새 훌쩍 자란 키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박연수는 “송지욱 꿈 축구선수. 착한 아들. 머리 기르는 중”이라고 덧붙이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 누리꾼은 박연수의 SNS에 “남편분 잘 두셨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박연수는 “남편 없는디”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지아양과 지욱군을 뒀다. 하지만 2015년 이혼 후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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