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송가 토크쇼 게스트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대한민국 축구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친 손웅정이 tvN ‘유퀴즈’의 출연을 알린 가운데 섭외 비화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될 tvN ‘유 퀴즈’에는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가에 따르면 ‘유퀴즈’ 제작진은 무려 3년에 걸쳐 손웅정 섭외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번번이 출연을 거절한 그의 마음을 돌린 배경엔 누가 있었을까?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조세호가 손흥민의 이모 길모씨와 절친한 사이”라고 귀띔했다. 의류업에 종사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던 길씨는 현재 주식회사 손흥민의 브랜드 사업체인 엔오에스세븐(NOS7)의 대표로도 재직 중이다.
또 평소 길씨와 친했던 조세호는 우연히 사우나 시설에서 손웅정을 만나 손흥민 섭외의 물꼬를 텄다. 안면을 튼 것으로 시작해 이모 길씨의 지원사격을 받은 조세호는 전면에 나서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전언이다.
방송 관계자는 “‘유퀴즈’ 제작진조차도 자신들이 못한 섭외에 조세호가 큰 역할을 한 것에 놀라고 있다”며 “조세호가 ‘유퀴즈’ 출연 이후 가장 잘한 일이라며 공을 치하하는 분위기”라고 알렸다.
한편 손웅정은 해당 방송에서 ‘손흥민 선수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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