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고증 관련 해서는 사람들이 좀 느슨하긴 해요
근데 이제 개연성에 더해지는 핍진성이라고 그러죠
설정을 밑받침 해줄 장치들이 필요 합니다
우선 배경을 현실 역사에 두고 있느냐 or 새로운 전혀 다른 행성의 문명이냐 로 대전제를 두고 나눠야 겠죠
현실 역사에 배경을 두고 있다면 굉장히 디테일을 찾으셔야 할 거에요
근데 만약 그렇지가 않고 완전히 새롭다 하는 경우도
어디까지 그러면 새로울 수 있느냐 입니다
현실에 보통 기반을 두고 만들어 나가죠
인간은 인간이고 말이죠 근데 수명이 다르다거나 뭐 약간 다른 컨셉은 줄 수 있겠죠
반지의 제왕의 두네다인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한명의 최고 통치권자를 가지는 영지에 기사가 2만명이 있다 하면
현실에서는 기사 한명은 병사를 이끄는 대장이자 허가 된 지역의 생활권을 책임져야 하는 역할 이잖아요
한명 한명이 의미가 남다르죠 근데 이제 새롭게 구상한 기사는 그냥 시험봐서 공무원 임용 시험 처럼 합격하면 증을 주고
머 그런 구조이다 라고하면 2만명 정도 모일 수 있는 인구 밀도를 가진 지역이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긴 하죠
어떠신가요들
맞는 말만 잘 써놓고 뭘 어떠냐고 물으시는 거지 ㅋㅋㅋ 뭐 완전 새로운 세상이 쉽지는 않죠. 사람들한테 완전 새로운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데 누가 판타지에서 역사공부 하고 싶겠음. 새로운 세상이라 해도 실제 역사에 기반하는 게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편하기는 함. 인간은 항상 인간인 이유가 그거죠. 인간을 다른 종족으로 만들면 사회상 자체가 뒤흔들리고 그걸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재밌게 전달하는 게 보통 실력으로 가능한 게 아니라 ㅋㅋ
헐...ㅈㅅ...합니다...ㅋ 댓글 감사해영 자주 방문해 주세영...젭알...
헐 뭐가 죄송하신건가요
고증 저도 신경 많이 쓰기는 하지만 아예 새로운 세계관을 만드는 하이판타지는 이 부분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해요 작중 세계관 내의 논리나 개연성 = 핍진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읽는 사람이 그래 이정도면 이해해줄수있어 라고 생각하는 정도까지만 고증하면되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