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프리미어 공개된 미사키의 첫 MV 'One for Everything'입니다.
라이엇 뮤직의 첫 단체곡이자 대표곡이죠.
저번주 일요일에 데뷔한 아카네처럼 미사키도 원 포 에브리띵으로 데뷔하네요.
미사키는 아카네랑 달리 이미 쇼츠랑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토크쇼로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여러번 있었죠.
그래서 이번 MV 들으면서 '어라? 아는 목소린데 그 아는 목소리가 아니야?'란 생각이 들었죠.
어딘가 혀짧은 소리 같단 느낌이다 싶었는데 제가 토크쇼랑 쇼츠로 들은 미사키의 목소리는 그렇지 않았단 말이죠.
진짜 혀짧은 소리면 발음이 또박또박하지 않을텐데 발음 자체는 이상하진 않고요.
그러다 눈치챘습니다.
목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서 소리가 뭉친 것처럼 되서 짧은 것처럼 들린다고요.
중간중간 목에 힘이 덜 들어간 듯한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은 더 자연스럽게 들리네요.
그래서 '나쁘진 않은데 자신이 낼 수 있을 최선을 내진 못하고 있다'란 느낌이네요.
목소리 자체는 밝고 높은데 어딘가 울리는 느낌도 있는 조금 독특한 목소리네요.
목소리에 파워도 나름 있기는 한데, 그거완 별개로 고음역을 내는건 살짝 힘들어 한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마 이건 트레이닝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분야죠.
아마 처음 레코딩이었을거라 긴장했거나 감정이 북받쳐올랐던 것도 있었을거고요.
목소리에 재능이 느껴졌던지라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가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