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게임개발비 그리고 거기에 쓰는 지원비
미친듯이 상승한 홍보비등
다들 알음알음 들었겠지만 이 개발비 부담이 현재 장난 아닌 상황임
더군다나 코로나 영향인지 기술 발달 때문인지
명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게임도 아닌게 엄청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눈도 엄청나게 높아진 상황
그런데 지금 개발비에 비해 돈이 엄청나게 잘 되는게
가챠 or 온라인라이브서비스 게임임
가챠로 따지자면 소닉 뮤직 소속의 페그오가 엄청나게 돈을 벌어들이고있기야한데
현재 거의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겜이고 스토리도 2부 끝나면 어찌될지 몰라서
당장 다음 먹거리를 찾아야함, 3부까지 이어나간다 하더라도 이 겜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이외에도 여러 가챠겜을 서비스중이라는데 가챠 쪽은 걱정없겠지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사실 한국에서 오랜기간 서비스 해오던 겜들인데
기본적으로 무료(또는 정액제) 그리고 장시간 계속되는 업데이트로 수명연장해가며 서비스하는 게임들임
반드시 명작을 뽑아내야한다는 압박도 적고 개발비도 비슷하지만
한번 게임 엔딩보면 2번 3번 하기 힘든, 그리고 한번 팔면 끝인 패키지게임과 다르게
지속해서 돈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보니까
게임의 수명 자체도 길게할수있고 돈도 잘 뽑아낼 수 있는 게임을 소니는 가지고싶고 만들고싶어함
이걸 위해서 헤일로 만들었었던 (마소와 분리됐지만) 번지를 인수 - 라이브서비스 경험을 받고 싶다며 인수했지만
정작 번지는 받은 돈들은 상층부만 혹 빨아가고 회사로 투자를 안하고
최근나온 확장팩은 매우 부정적으로 평이 안좋음
게임이 연식이 오래되기도 했거니와 겜 자체에 감을 잃었는지 겜플레이, 스토리, 운영까지 3박자로 ㅈ망한 상황임
신작 마라톤/ 익스트랙션슈터 준비중이라는데 타르코프류가 생존한겜이 얼마나 되냐하면 음..
라오어 / 언챠로 유명한 너티독도 소니 퍼스트 스튜디오로서 라오어 스탠드얼론 멀티플레이 게임을 계획중이였지만
수년동안 만든것들을 번지가 내부평가한 끝에 컷냈음
ㅇㅇ 자기들 겜 ㅈ망한 애들이 진행한 내부평가조차 통과못하고 소니가 컨펌내고 끝난거임
이외에도 여러 멀티플레이 게임들을 제작중이라는 얘기도 돌고있고
멀티플레이가 잘 돌아가려면 많은 온라인 인구가 필요하니 가입자들 대상으로 이런저런 이벤트 하고 있다는데 뭐 알아서 하겠고
어찌됐던 당장 게임들은 개발중이고, 그 개발된 게임의 평가도 미지수고
머리가 좀 아팠을거여
이러다가 갑자기 헬다이버즈라는 멀티전용 겜이 구세주처럼 등장한거임
소니가 눈이 돌아가 안돌아가
PSN 자체가 유료 온라인 서비스 다 보니 강제연동 후
이걸로 어떻게 돈벌이할 구실을 찾으려한거같은데
급진적이고 지랄맞아서 욕 처먹고 철회했지
하지만 가능성을 본 만큼 계속해서 시도할거고 언젠가는 소니 배급 게임들은 온라인하려면 돈 추가로 내야하는 날이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