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군은 부족한 모국의 경제 사정 특성상 장비나 인력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국가 군대 사이에선 전투력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심지어 특수부대 숙련도의 경우는 경제사정이 몇 배나 좋은 한중일을 비롯한 동북아 특수부대에 맞먹는다는 평가도 받고 있음
이는 필리핀군이 특수전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미국, 유럽 등 곳곳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문적으로 대원들을 육성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필리핀 특수부대의 전통적인 마지막 훈련 코스 때문이기도 하는데 그게 뭐냐면
민다나오 섬 가서 실전 체험하기
참고로 민다나오 섬은 아직도 꼴통 그 자체인 이슬람 반군 놈들이 테러를 넘어서 정부 상대로 내전까지 저지르고 있는 곳이다
물론 아무리 특수부대원들이라 해도 햇병아리들이라 총 하나 덜렁 쥐어주고 가서 싸우라는 게 아니라 철저히 교관의 통제 하에 제한된 환경에서 실전을 경험하면서 자신들이 배운 지식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복습하는 거에 가깝지만
마라위 전투같이 긴급한 상황에선 진짜로 훈련생들을 실전에 투입해서 사상자까지 발생한 전적이 있었을 정도
근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시가전이나 정글전 노하우는 필리핀이 아시아 군대에서 가장 높다고 함
실전겪으면 남다를만하네..
실전경험 이거 엄청 중요하지
쟤네들 숙련도 굉장히 높음. 미군하고 연례행사로 합동훈련 하는데 미군 애들이 쟤네들 잘 싸운다고 매년 인정해줄 정도임
실전같은 훈련이 여기서?
만다나오 역사보면 애네는 스페인전부터 이슬람지역인데 강제로 묶여서 독립하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됨
장갑차에 철판때기 두르고 시내 진입하다가 온갖곳에서 총알 날라오는 영상봤는데 진짜 살벌하던데
민다나오는 실제로 출국권고/여행금지가 붙어있는 동네다
실전경험 이거 엄청 중요하지
실전겪으면 남다를만하네..
얼핏 듣기로 필리핀이 소수의 지역반군이랑 자주 투닥거린다고 들은거 생각나는데, 역시나 소수정예가 단련되기 괜찮은 환경이겠네
가끔 관광객들 목따는 사건 일어나는게 지역반군인거 같더라
울나라에 그정도의 막장동네가 반군으로 남아서 투닥거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새삼 더 무섭게 느껴지네
아 실전경험.... 원래 독제국가가 특수부대,근위대,수도방위부대에 과투자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건가했네.
쟤네들 숙련도 굉장히 높음. 미군하고 연례행사로 합동훈련 하는데 미군 애들이 쟤네들 잘 싸운다고 매년 인정해줄 정도임
실전같은 훈련이 여기서?
그럼 훈련이 아니라 실전아님?
훈련중에 실전을 섞어버리는 방식은 CIA, 델타포스도 비밀리에 한다고 캄
실전경험이 있고 없고 차이는 하늘과 땅이니까
실전 겪었으면 최소 평타이상가는 부대 되겠네 ㄹㅇ
장갑차에 철판때기 두르고 시내 진입하다가 온갖곳에서 총알 날라오는 영상봤는데 진짜 살벌하던데
오... 혹시... 볼수 있을까여?... 궁금하네요 ㄷㄷ...
철판이 아니라 나무 만들고 남은 합판으로 이중방어장갑을 친게 효과가 좋았음. 거기가 마침 목재 수출지인데, 남은 펄프로 압축 합판같은 싸구려 종이 소재를 많이 만들던 도시였거든. 상황이 닥치면 방법이 나온다고 합판을 이중으로 중간에 빈공간 만들어서 소련식 방어장갑.ㅋㅋ 흉내를 내서 붙였는데, 정말로 rpg가 밖에서 터지고 장갑판 못 뚫었음...위대한 필리핀 장갑부대 사령관...
만다나오 역사보면 애네는 스페인전부터 이슬람지역인데 강제로 묶여서 독립하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됨
애초에 필리핀은 식민지되면서 제각각 살던 섬들이 한꺼번에 묶여버렸던거라....
근데, 거주민 숫자나 미국, 필리핀 중앙정부가 투자한게 너무 많음. 애초에 투쟁했으면 몰라도 2대전때 미군을 도와주고, 그 댓가로 대도시 인프라, 자원 개발 투자 받았는데, 이제 석유랑 자원 나오니까 우리는 독립한다! 이러면....
우리나라 FA-50 사가서 실전데이터 낭낭하게 쌓아주는 애들이기도 하지. 실제로 개량할 때 꽤나 도음 됐다던데
민다나오는 실제로 출국권고/여행금지가 붙어있는 동네다
말그대로 경험치가.남다르네 ㄷㄷ
섬나라라서 접근 어려움+근데 섬마다 종교 다름+분리주의 성향도 있음 = 개판
총 한번 쏴보는것도 엄청 중요한데 저긴 재수없으면 총을 맞기까지 하니 경험치는 남다르겠네
그리고 칼리, 아르니스등 실전에 좋은 무술들 종주국이기도 하고.. 여튼 의외로 강한 나라더라..
미군이라도 실전경험없는데 나대면 졷박는거고( ex-레드윙스 작전) 반대로 실전경험 풍부하면 선진국 군사고문단도 감탄하는거고(ex-IS 내전때 퓨리 실사판 찍었다던 이라크군소속 전차부대)
군대의 실전경험은 중요하긴한데 경험이 많다는건 반대로 평화보다는 전쟁과 분쟁이 많다는거니 참 서글픈 일인듯
얼마 전에 넷플 올라온 특수부대 다큐에서 여러 나라 특수부대들을 한 편마다 다루는데 필리핀 특수부대도 당당하게 한 자리 하고 있더라고.... 저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 거였구낭
07년 즈음까지 민다나오에 살았는데... 저렇게 개판나버린거 보니까 좀 그러네...
자원 때문에.....저기가 자원이 많이남.
아덴만 경험한 UDT 대원들이 해군 최속으로 진급했다는 소리를 들은적 있다는데 저기는 실전이 기본이네....
항공 기갑 모두 돈없어서 딸리니깐 맨파워로 미는거밖에 답이없음.
이유는 대충 예상했지만 진짜로 그렇다고 하니 먼가먼가네
얘네들이 민다나오 내전에서 종지부를 찍었는데.... 암만 특수부대가 날고 뛰어도 시가전에서는 답없다.가 증명되버렸음. 두테르테가 한개 정규사단 9천명, 장갑차 100대 이상 밀어넣어서 한번에 진압하고 지지도 올리려고 했는데 장갑차가 rpg에 펑펑ㅡ.ㅡ 정규사단 병력들도 숫적우세를 활용 못하니까 개빡쳐서 fa50을 15대 인가? 대규모 동원하고 특수전병력 집어넣어서 끝장냈음. 잘 싸우긴 잘 싸웠는데, 시가전에서는 항공지원없이는 방법이 없다는것도 보여줬지. 무장이나 체격은 거진 미군급으로 장비, 훈련도는 좋음.
군인한테 실전만큼 대단한게 없지... 그 개판같던 러시아군도 장기전되니까 숙련도 쌓여서 잘 싸운다던데
미국 특수부대 교환훈련하고 하는 얘기보면 한국 일본보다 낫다는 얘기도 함 한국 일본은 너무 보여주기식으로 시나리오대로 가는거 집착한다고...
소련이 그런식으로 쳐맞고 성장하는 식으로 중후기부터는 독일군도 버거워하는 전술을 많이보여줌 대신 미래 성장동력이 싹날라갔지만
교관, 훈련장 등 여건을 위한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나 브레인인 장교진의 지나친 로테이션 영향도 있지만 전투력 손실에 엄청 여론이 집중되는 부분도 이유라고 봐야 함. 인명 경시를 하라는 게 아니라 아니라 준비를 잘해도 부상이나 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일어나면 위에서 아래로 연좌제 당함. 여기에 실전 투입 안되는 것도 있고.
2차세계대전 때도 초짜 병사를 시가전에 투입하면 하루만에 숙련병이 되었다고... 물론 살아남은 경우의 얘기지만
어릴때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고, 아직 전쟁이 안끝난 유일한 곳이라고 배웠는데 어른돼서 보니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였고, 생각보다 같은 민족끼리 내전 중인 나라는 겁나 많더라
Cortana
우크라이나도 돈바스 반군들하고 몇 년 동안 치고박은 시절이 있어서 실전경험은 충분한 상황이었음 특히 러시아 이 빡대가리 같은 놈들이 전차에 장갑차에 온갖 최신무기들 반군들에게 보내주는 바람에 러시아가 쳐들어올 당시엔 이미 우크라군은 대응전략을 다 수립해 둔 상황이었고ㅋㅋㅋㅋ
우리나라 FA-50도 저기에서 폭탄좀 떨궈주며 실전데이터 쌓았지
백날 훈련해도 실전보단 못하지
한달동안 훈련으로 쌓은 숙련도보다 한번 실전으로 구르면서 쌓은 숙련도가 더 높음..
절대 좋은게 아니잖아;;;
사실상 국가 성장동력 깎아먹으면서 군대 실전 경험 시켜주는 셈이라 좋은건 아님 ㅇㅇ
민다나오도 잠보앙가 빼면 외국인이 죽을 확율은 낮음. 같은 이슬람반군 이래도 정부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민족주의 세력이라 그런대 잠보앙가쪽 반군은 IS에 충성한 놈들이라 외국인 모가지 따고 다님 ㅡㅡ
배경 역사는 아예 모르는 상태로 무지성으로 일단 무슬림이니 욕하는 글 그대로 믿으며 역사, 해외 상황을 커뮤니티로 배우는 사람은 설마 없죠?
제내들은 영화 같은 티비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함 동남아에서 인질납치 해적 영화에선 기본으로 등장하고 동남아 정글에서 반군이나 ㅁㅇ조직 다루는 영화에서도 기본적으로 나옴
저런 데서 시장한 두테르테 성향이 이해가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