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아케인 세비카에 관한 댓글

[순수_사랑]

세비카가 도박꾼들 특유의 도파민 중독에 빠진 게 참 좋다. 사람들은 세비카를 징크스 스타일로 무장시켰다고 하지만

바이가 세비카와 마주칠 때마다 그녀가 도박을 하고 있던 걸 명심해야 한다.

징크스는 이번에 자기 스타일의 무기를 만든 게 아니다. 세비카의 성격에 완벽하게 맞는 무기를 만든 것이다.

그녀의 멀쩡한 팔은 그녀의 진지한 면의 표상이고, 기계 팔은 그녀의 무모한 도박꾼의 표상이다.

[루리웹-9899011281]

쟨 의존성향만 생각했는데 저런 해석도 좋네

[순수_사랑]

나도 와닿더라. 세비카가 밴더가 아니라 실코에 도박을 걸었던 것도, 합리적으로 화공남자들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다시 실코에 도박을 걸었던 것도, 이번에 징크스에게 걸었던 것도 모두 세비카의 다른 면을 이해시키는 거 같음. 진짜 도파민으로 핏줄 터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