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 디아 계시판이 거의 죽고 인공호흡기에 유지해서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것같네요 ㅎㅎ
초창기에 많이 활동하시던 분들의 글 리젠도 없어지구요.
약한용사, 도관용사 등등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야만이 2.2 패치 이후에는 정말 관짝으로 파묻힌 느낌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푹찍을 무지 싫어해서 40단 후반 및 50단 정도 까지는 죽을 걱정도 없고 타격감도 시원시원한 야만을
버릴수가 없네요. 고단 팟플이나 솔플 초고단 (제 기준으로는 55단 이상)에서는 여전히 힘을 못쓰는 야만이지만
50단 까지는 고대템 돌돌말이가 아니더라도 큰 스트레스 없이 깰 수 있는게 야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루한
보스전 단순한 스킬트리 등으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고령(?) 게이머 입장에서는 바저씨가 좋아요
각설하고 요즘 유행하는 야만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야만의 딜은 무엇으로 하는가?
--> 야만 입문자들이 많이 묻는 질문에 소용돌이 뎀지가 1000만이에요. 이걸로 몹을 어떻게 잡아요 하고 가끔 묻더군요.
네 맞습니다. 소용돌이 뎀지는 대충 1000만 언저리죠. 그 뎀지로는 몹에 기스도 못냅니다. 야만은 휠뎀지로 몹을 잡는게 아니라
황야셋에서 나오는 먼지돌풍(무기뎀 2500%)로 잡는겁니다. 소용돌이 자체 뎀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2.. 요즘 유행하는 야만세팅은 어떤건가요?
--> 크게 2가지로 나눕니다. 순수 황야 6셋 + 불카 쌍수로 가는 방법과 왕실을 이용하여 불멸 4셋 + 황야 6셋으로 가는
트리가 유행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는 약간씩 다르지만 큰 트리는 저 2가지 입니다.
야만에 처음 입문하신다면 일단 황야셋 6개와 불멸셋 (벨트, 파리채 필수) 부위를 먼저 모으셔야합니다.
3. 황야세트와 불카세트 그리고 불멸세트는 왜 사용하는지요?
--> 먼저 황야세트를 살펴봅시다.
운좋게 득한 나름(?) 졸업 황야뚜껑입니다. 2세트에 분쇄피해증가, 4세트에 뎀감, 6세트에 먼지돌풍의 효과가 있습니다.
저 먼지돌풍이 주 딜이고 4세트 효과에 의해 강인함을 챙기는것이 황야세트의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분쇄의 뎀지도 나름 쏠쏠하나
불카쌍수의 경우에는 그 효과가 미비해서 버려지게됩니다.
다음은 불멸세트
선조 소환 및 무한광전사를 위해 섞어쓰는 템이며 6세트 옵션은 버리셔도 됩니다. 의미가 전혀 없어유...
불카쌍수
분노생성량 증가로 인해 여유로운 소용돌이를 가능하게 해주며 이속뽕으로 인해 한번 불카에 맛을 들이면 다른세팅으로
가는것이 무지 힘들어집니다. 공속 증가도 스탯창에 표기는 안되나 게임내에는 적용되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먼지돌풍 발생
갯수에 영향을 주므로 꿀옵입니다.
이상이 파밍을 먼저 시작해야되는 세트입니다. 제일 먼저 황야 6셋을 맞추셔야되고 그 뒤 황야 + 불멸 세팅이라면 격파기 및 불멸벨트를 최우선으로 파밍하셔야되고 불카 세팅이라면 한손무기에 투자를 하십시요.
이제 세부적으로 세팅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참고로 고대 격파기 없어도 템세팅만 잘 맞춰진다면 50단은 돌파가능합니다. (저도 고파기 없이 50단은 깼습니다.)
1. 황야 6셋 세팅
--> 왕실을 버리고 순수하게 황야셋 6피스 (머리, 장갑, 갑옷, 바지, 신발, 어깨)를 입는 세팅입니다.
무기는 불카 쌍수가 고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여기에 우레, 메피, 오딘들을 조합한 번피 세팅, 인검을 이용한 예능 세팅
모략가 등의 세트 도검을 이용한 공속세팅등 변가지 변수가 있으나 대부분 불카 쌍수를 선택합니다.
즉 황야 6피스와 불카 쌍수 고정하고 그 외에 목걸이, 반지, 허리띠, 손목에 자유도가 생깁니다.
반지를 어떤걸 택하느냐에 따라 집자세팅과 화합 원소세팅으로 크게 갈리게 되며 이 세팅에 따라 허리띠 및 손목, 목걸이가 결정됩니다.
1) 집중과 자제 세트를 이용한 황야 6셋 세팅
딜 측면에서는 짱입니다만 몸빵 측면에서는 최악의 세팅이라 야만에 익숙해 지시기 전에는 자제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집자셋 발동을 하면 먼지돌풍이 약 2억 중반 정도의 딜량을 보여주며 초당 먼지 돌풍이 4-5개 정도가 나가므로 극확 50% 일때
초당 5억 이상의 딜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반지를 집자로 세팅한 경우 이제 고를 수 있는게 목걸이, 허리띠, 손목 3부위가 남는군요.
집자세팅의 가장 큰 단점은 몸빵입니다. 황야셋 40% 뎀감이 방어쪽의 전부이므로 40 중 후반 부터는 푹찍 인생이 시작되는거죠.
이 푹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크게 2가지 세팅이 존재합니다. 애틀리크 목걸이와 귀꿰미 벨트를 이용하고 피를 최대한 올림으로써
푹찍만 막고 소용돌이의 피훔치기 룬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만피로 회복하는 방법과 면역목을 차고 카시우스 벨트를 이용함으로써 고통감내를
최대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애틀 + 귀꿰미 조합 하고 제압의 압도적 우세룬을 사용하여 들어오는 뎀지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 초반에 많이 이용되었으나 요즘에는 재감을 올려 고통감내를 끊기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추세가 변하고 있습니다. 고통감내를 현자타임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속 보석 착용하고 재감을 49%로 맞춰야되서 무기에 재감, 어깨, 반지, 장갑등에 재감을 맞춰줘야 합니다. 딜량과 피의 감소가 반드시 동반되니 어느정도 세팅이 되고 정복자렙에 의해 스탯을 여유있게 분배할 수 없다면 집자세팅은 포기하시는게 더 좋으실껍니다.
45단 정도 까지는 무한 고감이 아니더라도 푹찍은 잘 나지 않아 45단 이하에서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세팅이기도 합니다.
사용스킬은 소용돌이-피훔치기룬 (거의 반고정), 맹렬한 돌진 (룬은 얼리기 룬이 대세인듯 하나 성격급한 저는 쿨감감소룬을 사용)이 필수 입니다. 맹돌로 집자세 발동하고 소용돌이로 몹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강인함을 위해 전장의 함성 (면책), 광전사 (광기), 전투격노(유혈사태)
여기까지는 거의 고정인듯 하구요 나머지 한자리에 제압 (극확 상승 또는 근피감), 위협의 외침, 질주, 발구르기 등등 본인이 편한 세팅을 가시면 되겠습니다.
패시브는 무자비, 광란, 무기의 달인, 강철신경, 격노한 광전사, 미신 등등이 주로 쓰여지며 극딜 세팅은 무자비, 광란, 격광, 무달입니다.
손목은 맹돌에 얼리기를 쓰는 경우 파르산으로 강인함을 챙기는 경우와 팔씨름을 이용해서 극딜을 노리는 세팅, 라쿠니를 이용해서 공속을 올리는
세팅등이 있습니다. 취향껏 사용하시면 되겠으나 라쿠니 단독으로는 (다른 부위에 공속템이 없을 경우) 소용돌이의 공속 구간 돌파가 되지 않으므로(신속, 정복자 공속을 하더라도)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속구간 돌파를 위해서는 8%의 공속템이 필요합니다.
2) 원소 + 화합을 이용한 황야 불카 세팅
저처럼 컨에 자신 없는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 세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이 세팅으로 53단까지는 깼습니다.
기본은 집자셋을 이용한 황불세팅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다만 화합을 이용해서 강인함을 챙기고 원소반지의 증뎀 타임을 이용해서
폭딜을 한다는 개념입니다.
황야세팅에서 나오는 먼지돌풍은 소용돌이의 룬속성에 따라 번피, 물피, 냉피의 증뎀 효과를 받으나
원소반지의 물피 뻥타임에만 뎀지 뻥이 이뤄집니다. 즉 소용돌이 속성과 관계없이 원소반지 딜뻥타임은 물피타임입니다.
화합과 황야에 의한 뎀감을 최대한 이용해서 몹사이로 들어간뒤 최대한 어그로를 끌어서 모을 수 있을만큼 모은 후 원소 반지의 물피 타이밍을
노리셔서 발구르기, 유혈사태, 광기 등을 이용해서 한무더기를 순삭하고 다음 무더기를 찾아다닌는 방식으로 게이지를 최대한 빨리 채운 뒤
지루한 보스전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ㅋㅋ
이 세팅의 핵심은 소용돌이의 피훔치기룬의 활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피통을 최대한 높이시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100만 정도의 피통을
확보함으로써 몹이 몰려있는 경우에는 어떤 장판이나 비전, 감전몹 사이에서도 안죽습니다. (52정도에서?)
목걸이는 쌍극마라(속피면 최고고 아니면 힘이라도)가 최고인듯 하구요, 손목은 팔씨름을 씁니다.
소용돌이로 몹을 어그로하고 물피타이밍 될때쯤 발구르기로 몹을 최대한 모은 후 팔씨름과 유혈사태, 물피뻥을 이용해서 순삭이 가능합니다.
다만 53단 기준 보스전은 7분 정도를 생각하셔야합니다. 라이지엘이 나온경우 어떤세팅이든 마찬가지지만 제피목걸이가 아니라면 조용히 나가
기글 누르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소용돌이 (피훔룬), 발구르기(쓰라린일격), 광전사(광기), 전투격노(유혈사태), 함성(면책)이 거의 고정인듯하구요 한자리에 제압(극확올려주는거)을 쓰시거나 고통감내를 사용해서 CC기 탈출에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패시브는 집자와 같이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2. 왕실을 이용한 황야6셋 + 불멸 4셋
이 세팅은 자유도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불멸왕 무기와 벨트 필수로 3부위, 황야셋 5부위를 차신 후 왕실 반지를 껴서 세트를 완성하신 뒤 원소반지를 차시면 되겠습니다. 목걸이와 손목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고정이므로 참 쉬우시죠?
원소반지 대신 화합을 차고 선조에서 분노수급 또는 화피선조를 이용해서 딜을 극대화 하는 조합도 있으나 현재는 왕실 + 원소가 대세라고 생각하
시면 되겠습니다.
화합이 없으므로 일단 강인함을 챙겨야 하며 강인함을 챙기는 방법으로 광전사 변신을 당당한 거인을 이용해서 뎀감 50%를 챙기는 방법과
선조룬을 한몸으로를 사용함으로써 강인함을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당당한 거인의 장점은 선조룬을 분노수급으로 돌림을로써 분노에 여유가 생기며 한몸으로 사용시에는 광전사의 광기를 사용해서 딜의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제 취향은 선조 한몸으로입니다.
즉 광전사 광기 + 선조 한몸으로가 필수 스킬이 되고 황야셋 효과의 뽕을 뽑기 위해 분쇄(피바다가 가장 많이 쓰이나 동맥절단이나 피회복룬도 많이 쓰입니다.)를 사용해서 광전사와 선조의 쿨도 줄이고 딜면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분쇄 타이밍에 끔살이 자주 나오니 눈치껏 분쇄를 돌리셔야합니다. 또한 필수 스킬이 전투격노입니다. 이건 유혈사태 또는 뼈에서 살이 선호되며 손목 세팅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즉 광전사, 선조, 분쇄, 격노 필수에 함성, 제압, 고통감내, 발구르기, 돌진 등을 취향껏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이 세팅의 가장 큰 문제는 분노가 부족해서 분노를 수급할 방법을 패시브에 무기의 달인을 이용하거나 분노 선조를 이용(이 경우 몸빵이 안되서 당당한 거인을 사용하거나 원소반지 대신 화합을 차야할 수도), 또는 사신 속목과 전투격노의 뼈살을 이용해서 유지하는 방법등이 있겠습니다.
몹이 많은 경우야 아무것도 안해도 분노 부족은 없지만 몹 수가 적거나 보스전에서는 분노에 허덕이게 되므로 이것 저것 사용해보시고 적당히 세팅하시면 되겠지만 저의 경우는 뼈살과 사신손목을 이용하는게 가장 편했습니다.
3. 보석은 무엇을 사용하나요?
이건 요즘 추세로는 거의 갇힌자, 태극, 신속으로 고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경쟁력 있는 보석으로 중통제와 난해한 보석등이 언급되지만
그냥 갇힌자, 태극, 신속 쓰세요. 대세를 따라야 하니까요 ㅎㅎ
어린이날 근무하는게 빡쳐서 몰컴으로 주저리주저리 쓴거라 좀 난잡해졌네요. 대충 이렇게 세팅한다라고 만 봐 주시고 절대로 정답은 아닙니다.
야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ㅎㅎ
좋은글잘봤습니다 클랜이랑커뮤니티 기능이생긴후로 게시판이 더조용해진거같네요ㅋㅋ 오리때도 비바님공략으로 야만플레이했언던거같은데 주캐지루해질타이밍에 좋은공략올려주셔서 간만에 야만도 만져보고싶어졌네요
조용히 추천만 올라가는 요즈음이네요 ㅋㅋㅋ 전 비바님 플필보고 따라하는중
좋은글추천..흉내한번내봤는데, 효과좋네요...템이구린데도 47단은무난하네요. 공략감사합니다...^^
와~정말 궁금했었는데 증말 감사합니다^^추천~~
요즘 황야셋이 인기더라구요. 공방에서도 많이 보여서 묻어가고있지요..ㅎㅎ 추천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