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혼돈의 기사들과의 난전이 시작되는 퍼시벌대
가웨인의 충고로 네피림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트리스탄
각자의 일주일간의 성장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투에서
가장 엿보이는건 역시나 주인공인 퍼시벌인데
전에 애먹었던 이론시드보다 뛰어난 검술을 가진 모트랙을 생각보다 쉽게 이기는 퍼시벌
생각보다 란슬롯의 수업이 꽤나 효과적이었나보네요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 중에서 란슬롯이 여전히 먼치킨 주인공 클리셰를 다 가져가다보니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란슬롯이 더 주인공같은 모습
드디어 밝혀지는 퍼시벌의 정체
이전권에서 이미 그 정체를 언급하기 시작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퍼시벌은 이론시드의 친자식이 아니네요
애초에 인간조차 아니었으니 지금까지 보여준 비정상적인 능력이 어느정도 설명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당한 퍼시벌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면서
이윽고 묵시록의 4기사도 1부가 끝나고 2부가 열리는데
2년 후의 황폐화된 브리타니아
그리고 오랜만에 등장하는 일곱 개의 대죄, 반
반의 등장으로 후속작에서 나름 실력있는 적으로 인식되어있던 이론시드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니
전작 주인공 일행을 대우해주는것 같아 좋았네요
2년 후의 성장한 앵해러드의 성숙한 모습도 인상적이어서
다른 캐릭터들의 성장한 모습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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